김영섭 기자 | 입력 2022년 5월 1일 10:05 | 수정 2022년 5월 1일 10:38 | 515 미국 보건당국이 아스피린 복용 지침을 바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미국 보건당국이 위장출혈 위험 등을 이유로 종전의 아스피린 복용 지침을 바꿨기 때문이다. 10년째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김모씨(64)는 “아스피린을 먹고 좀 지난 뒤부터, 담당 의사가 혹시 위장에 별 문제는 생기지 않았느냐고 줄곧 물어봐 불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이상이 없지만, 다음에 병원 가면 꼭 상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동네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개원가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많은 환자의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