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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건당국 아스피린 복용지침 변경, 환자 대혼란

김영섭 기자 | 입력 2022년 5월 1일 10:05 | 수정 2022년 5월 1일 10:38 | 515 미국 보건당국이 아스피린 복용 지침을 바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미국 보건당국이 위장출혈 위험 등을 이유로 종전의 아스피린 복용 지침을 바꿨기 때문이다. 10년째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김모씨(64)는 “아스피린을 먹고 좀 지난 뒤부터, 담당 의사가 혹시 위장에 별 문제는 생기지 않았느냐고 줄곧 물어봐 불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이상이 없지만, 다음에 병원 가면 꼭 상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동네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개원가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많은 환자의 질문에..

췌장암 진료 느는 이유.. ‘위험도’ 1순위는?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4월 29일 15:00 | 수정 2022년 4월 29일 16:30 | 4,688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발표한 ‘췌장암 진료 현황’(2016~2020년)‘에 따르면, 췌장암 관련 진료를 받은 사람은 4년새 2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췌장암 진료 인원이 2016년 1만6086명에서 2020년 2만81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연평균 6.7%씩 증가한 것이다. 췌장암 진료 인원이 갈수록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췌장암 한 해 신규환자 8100여 명… 남녀 비슷 진료 인원과 별도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신규 췌장암 환자는 8099명이었다. 남녀의 성비는 1.1대 1로 비슷했다. 나..

당신이 추위를 잘 타는 4가지 이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4. 29. 16:57 수정 2022. 04. 29. 17:01 댓글 6개 유독 추위를 많이 탄다면, 야식과 과식 또는 근육량 부족, 복부 비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이유를 의심해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그러나 올라간 기온과 상관없이 여전히 추위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추위를 많이 탄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 때문일 수 있다. ◇야식과 폭식 야식을 즐기거나, 폭식하는 것도 추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게 된다.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열이 발생하려면 혈액이 곳곳에 전달돼야 하는데, 야식, 폭식을 하면 그 부분에 혈액이 몰려 다른 부위에 혈액..

코로나 감염 후 1년 “당근에서 비누 맛이 나요”

문세영 기자 | 입력 2022년 4월 25일 15:20 | 780 [사진=nensuria/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19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후각과 미각 상실이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한 이후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에 따르면 팬데믹 초기에는 50~80%의 감염자가 냄새를 맡지 못했다. 이후 델타 변이 감염에서는 15~50%, 오미크론 감염에서는 17%가 후각 상실을 경험한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후각 상실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명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몇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초기 바이러스들은 코와 폐에서 다량의 복제가 일어난 반면, 오미크론은 주로 목에서 복제가 일어..

"이게 실화야?" 파뿌리·대나무잎 살빼는데 특효, 놀라운 연구

입력 2022. 04. 23. 15:41 수정 2022. 04. 23. 15:46 댓글 204개 [123rf]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거리 비만. 파뿌리와 대나무잎으로 해결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성인 3명 중 1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 우리나라 고도비만율은 6.1%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부른다.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위험을 크게 높인다. 암 발병 위험이 커지고 정상인보다 각종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도 20% 가량 높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파뿌리·대나무잎의 천연 추출물이 비만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입증해 눈길을 끈다. 새로운 비만 치료..

점점 나빠지는 ‘시력’을 보호하는 5가지 방법

코메디닷컴 | 입력 2022년 4월 18일 06:00 | 수정 2022년 4월 17일 22:08 | 78,618 사람들은 눈을 통해서 매일의 순간들을 경험한다. 이처럼 중요한 눈의 능력이 바로 시력이다. 시력은 물체의 존재나 형상을 인식하는 눈의 능력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나빠지는 시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시력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보호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노화에 따르는 3가지 흔한 질병인 녹내장, 백내장, 연령 관련 황반 퇴화 등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햇빛을 막아라 햇빛이 화창한 날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준비하라. 눈에..

필수영양소 단백질, 음식으로만 섭취하고 싶다면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에디터 | 입력 2022년 4월 23일 14:30 | 수정 2022년 4월 23일 14:16 | 243 60세 이상 성인의 노쇠 예방을 위한 단백질 섭취량으로 체중 1㎏당 1.2g을 제안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단백질 20g. 보통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단백질 보충제 1일 섭취량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양이다. 단백질은 하루 섭취량에 단백질로서 12g 이상일 때 기능성 내용이 표시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된다. 기존에는 헬스 등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섭취하던 단백질 보충제가 고령화 및 웰빙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형태와 구성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 부족과 연관된 근감소증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며 단백질 보충제 시장..

코로나 완치자 '수퍼 면역' 갖는다? "허상일 뿐"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04.21 16:49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재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1,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학생 박모(22)씨는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오미크론 대유행시 최초로 감염됐다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박씨는 확진자 접촉력과 증상이 있어 PCR 검사를 통해 재감염으로 판정됐다. 박씨는 “코로나에 한 번 걸려 안전할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하게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감염돼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이후 재감염 사례 3배로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19에 두 차례 이상 ..

올여름 평년보다 덥다… 몸에는 어떤 영향?

[헬스컷]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4.19 17:00 2015년 이후 연평균 기온 13℃ 웃돌아 올여름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온열질환, 전염병 등 각종 질병 증가 그래픽=헬스조선DB ‘날씨 왜 이래?’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한 달 전만 해도 꽤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했는데, 얼마 전 주말에는 반팔을 입은 사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꼭 올해가 아니어도 몇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날씨가 점점 더워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 올해도 고온 예상 실제 우리나라는 많이 더워졌습니다. 올해 초 기상청이 발표한 ‘2021년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연 평균기온은 2015년 이후 대부분 13℃(2017·2018년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