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3

“7000명 되면”→“점진적”… ‘오미크론 비상대책’ 황당한 말바꾸기

14일엔 “7000명 넘으면 돌입”… 확진자 급증하자 “점진적으로” 김경은 기자 박세미 기자 안영 기자 입력 2022.01.21 03:00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며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를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오미크론 비상사태’를 공식화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 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19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6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6233명) 이후 27일 만에 6000명대를 넘어섰다. 코로나 양성률은 3.7%로 닷새 만에 2배..

어지럼증, 뇌에 문제 있는 걸 수도?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0. 14:10 댓글 6개 어지럼증은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지럼증은 주변 사물이 정지해있는데도 움직이고 있는 듯한 느낌을 통칭하는 증상이다. 10명 중 2~3명은 겪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해, 얕보기 쉬운 증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지럼증은 뇌졸중 등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어지럼증의 원인별 구체적 증상을 알아본다. 어지러움 증상은 단순 어지럼증(dizziness), 실조(ataxia), 현훈(vertigo)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다. 단순 어지럼증은 잠깐씩 발생하며, 심할 때는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증상이다. 주로 피곤하거나 컨디션의 저하, 심리적..

예방 가능한데, 연 3만명 걸리는 ‘이 암’은?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1월 19일 07:53 | 수정 2022년 1월 19일 09:58 | 6,32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작년 12월 29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19년)의 암 발생 순위를 보면 남자는 폐암·위암·대장암·전립선암·간암, 여자는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위암·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비교적 예방법이 잘 알려진 위암이 2019년 신규환자만 2만 9493명으로 나타났다.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게 줄고 있지는 않다. 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신 후… “위내시경 거르지 않아요” 직장인 이 모씨(43세)는 1~2년마다 위내시경을 꼭 한다. 아버지가 위암으로 사망해 가족력이 있기 때문이다. 만..

"하반신 마비였던 아버지, 백신 맞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김채현 입력 2022. 01. 19. 01:06 댓글 163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마비 증상이 사라졌다는 인도 남성의 주장이 제기돼 놀라움을 사고 있다. 더 선 캡처 “하반신 마비였던 아버지, 백신 맞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마비 증상이 사라졌다는 인도 남성의 주장이 제기돼 놀라움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매체 ‘더 선’은 2주 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걷을 수 있게 된 둘라찬드 문다(55)의 사연을 보도했다. 인도 자르칸드에 사는 문다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척추를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문다는 걸을 수 없는 것은 물론 말하는 능력도 잃게돼 수년간 침대에 누워 생활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받았다. 이후 문다는 다리 일부가..

오미크론 차단하려면 고품질 마스크 써야?

[팩트체크] 이웅 입력 2022. 01. 17. 17:04 댓글 53개 미국 방역당국, 일반인에게도 의료용 마스크 N95 권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KF94 성능, N95와 비슷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미국 정부와 방역 당국이 '고품질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한때 100만 명을 넘어선 뒤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 의료용 N95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자 때아닌 마스크 논쟁과 함께 마스크 가격이 급등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조만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미크론 차단에 마스크의 품질이 영향을 미치는지, 현재 상용화된 마스크..

‘노벨상 수상’ 佛 바이러스 학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없다” 주장

박진영 2022.01.16. 14:30 © 제공: 세계일보 프랑스 바이러스 학자인 뤼크 몽타니에(가운데)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그린 패스’ 반대 시위에서 연설한 뒤 시위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밀라노=AP연합뉴스 노벨상 수상자인 프랑스 바이러스 학자 뤼크 몽타니에(8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 등에 따르면 몽타니에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의 방역 패스 격인 ‘그린 패스’ 반대 시위에 모습을 드러내 “코로나19 백신엔 전략적으로 큰 오류가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인류를 구할 것”이라고 주장..

아빠는 기도관 삽입, 딸은 하혈…"백신 맞고 가정이 초토화"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2.01.16 18:08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부녀가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면서 일가족의 삶이 초토화됐다고 호소하는 사례가 나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조모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한달이 넘도록 부정출혈(하혈)을 하고 있다. 조씨는 뉴스1에 "심할 때는 앉았다 일어나면 의자가 피로 젖을 정도"라며 "일상생활이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을 수차례 찾았지만 뾰족한 수는 없고,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조씨의 아버지(76)도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직후 건강 상태가 점차 악화됐다. 급기야 한달 전에는 쓰러져 부산의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진단 결과 패혈증이 나왔다. 현재..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6. 08:00 댓글 245개 춤추고, 그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조그마한 실천으로 뇌를 젊게 만드는 뇌 회춘, 뇌춘 방법을 알아본다. ▶뉴로빅하기= 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 없이 일상을 익숙하지 않은 활동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콩으로 만든 '대체육' 인기… 고기와 '영양가' 차이는?

헬스조선 오상훈 기자 입력 2022.01.14 17:00 축산육 섭취 제한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 용어 혼용 문제, 안전 기준 마련이 숙제 대체육은 영양 성분으로 보면 축산육과 큰 차이가 없지만 대사산물에서 차이가 난다./사진=조선일보DB 대체육이 식탁을 파고들고 있다. 대두를 원료로 만든 대체육은 이제 식감, 맛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화했다. 시장 역시 채식주의 풍조와 맞물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그러나 비교적 새로운 기술인만큼 용어부터 원료까지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가장 궁금한 건 영양 성분이다. 대체육, 몸에는 괜찮을까? ◇국내 대체육 시장 가파른 성장세 지난 10일 캐나다 피자헛이 450개 이상 피자헛 매장에 ‘비욘드 소시지’ 토핑 메뉴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피자헛에 이어..

30~40%는 현장에서 사망하는 무시무시한 병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1.14 05:00 대동맥박리의 모든 것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30~40%가 현장에서 바로 사망할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30~40%가 현장에서 바로 사망할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작게 찢어진 대동맥 내막으로 강한 압력의 혈액이 파고 들어 내막과 중막 사이를 찢으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병이 시작되면 극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심근경색과 혼동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달 이내 90%가 사망하는 대동맥 박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