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기자 수정 2021년 12월 20일 15:27조회수: 430 [사진=클립아트코리아]세포는 주기에 따라 합성, 분열하고 때가 되면 사멸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무분별하게 분열 및 성장하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길 수 있다. 암세포다. 암이 생기는 이유는 여럿이지만, 노화는 암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로 꼽힌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연구진은 기존에 나온 인체 조직 염기서열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60세를 넘기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변이 세포가 1000억 개 이상 생긴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우리 몸의 수조 개에 달하는 유핵세포에 비하면 1000억 개의 발암 변이 세포는 큰 숫자가 아니지만, 암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세포는 단 하나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울 정도로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