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4

[멈춰선 제주]② 중국계 자본이 불러온 공포…발묶인 개발사업

조선비즈 제주=유한빛 기자 입력 2021.02.09 06:40 2월은 제주도 관광산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설 연휴가 지나면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사업비 5조원 이상을 투입해 제주도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렸던 ‘제주오라관광단지’ 역시 이달 중으로 시행 여부가 최종 판가름난다. 두 사업 모두 최근 수년 째 사업이 진척이 없지만, 이유는 제각각이다. 제주 제2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5년 신설하기로 확정했지만, 환경 파괴 등을 우려하는 일부 지역민과 환경단체가 제동을 걸면서 진전이 없는 상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활주로 이용률은 97.9%다. 인천공항(80.8%)을 포함한 국내 15개 공항 중에서 가장 높다. 활주로 이용률은 연간 해당 공항에서 항공기..

개신교는 왜 코로나 방역 방해하나? 그릇된 믿음의 근원

[박선주의 사람 이야기] 진화를 대하는 태도 21.02.09 12:50l최종 업데이트 21.02.09 12:50l 일 년째 계속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일상적인 삶이 무너지고 사회가 변하는 요즈음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 있다. 변이와 진화 그리고 적응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됐다", "인건비 줄이려고 무인 카페가 등장하고 무인 편의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카페와 편의점이 진화하고 있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다" 등의 소식을 접한다. 변이와 진화, 적응은 인류학의 핵심 주제이며 따로 떼어 설명할 수 없는 관계다. 변이란 사람과 사람, 집단과 집단 사이의 생물학적 차이를 말하며, 진화는 변이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준..

[멈춰선 제주]① 인적 끊긴 옛 바오젠 거리...텅 빈 상가 주변은 '유령도시'

제주=유한빛 기자입력 2021.02.05 12:00 검색 - 조선일보 www.chosun.com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이면서 유일한 특별자치도인 제주도. 전 세계를 멈춰세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국에서 본격화된지 1년이 되면서, 제주도 경제 역시 그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관광객 특수가 사라진 상권에는 공실이 넘치고, 관광업체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동시에 관광업계에서는 그동안 ‘가성비 여행’ ‘자연 여행’에만 국한됐던 제주의 관광산업을 고도화할 기회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제주도는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조선비즈는 제주 관광업계의 현황과 청사진을 4편의 기사를 통해 분석해 본다. [편집자주] "평소 같으면 시내 영업은 안 했는데 요새는 워낙 손님..

'세상이 왜 이래'... 나훈아 질문에 답하는 방법 하나

[박선주의 사람 이야기] 생물인류학이 보는 인간 21.01.26 07:51l최종 업데이트 21.01.26 07:51l ▲ 테스 형으로 화제를 모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KBS2 공연 포스터 ⓒ KBS 관련사진보기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나훈아의 노래 가사가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세상살이가 왜 힘들까? 세상이 돌아가는 시스템이 문제일까. 아니면 사람의 본성 때문일까. 아니면 둘 다의 문제일까.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은 사람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은 인류 역사에서 끊임없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답은 인문학, 사회학, 신학의 관점에서 수없이 논의되어 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만족할 답을 얻었을까? 오늘날의 세상은 예전 사람들..

쌀 소비량 예상보다 크게 줄어…맞아도 틀려도 문제

입력 : 2021-02-05 00:00 수정 : 2021-02-07 03:01 양곡소비량조사 결과 ‘의구심’ 쌀 소비량 예상보다 크게 줄어…맞아도 틀려도 문제 입력 : 2021-02-05 00:00 수정 : 2021-02-07 03:01 양곡소비량조사 결과 ‘의구심’ 코로나 영향 집밥 수요 늘어 지난해 감소세 둔화 전망에도 감소율 5년 내 두번째로 높아 “집밥 조리한 쌀만 해당” 주장 사업체 소비량도 줄어 ‘의문’ 현실 제대로 반영했나 지적 급감하고 있는 상황 맞다면 정부양곡 방출계획 수정해야 “지난 1년간 ‘집콕’하면서 밥을 많이 해먹은 것 같은데 쌀 소비 감소폭이 의외로 크네요!” 통계청이 1월28일 내놓은 ‘2020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민 1인당..

"잘생긴 대졸자 정자 팝니다" 광고 3시간 만에 완판

박형기 기자 입력 2021. 02. 04. 07:37 수정 2021. 02. 04. 09:53 댓글 730개 '잘생긴 대졸자 정자를 팝니다'라는 광고가 올라오자마자 3시간 만에 완판 되는 등 남성의 정자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당초 정자 거래는 중국에서 성행했지만 최근들어 미국에서도 활성화되는 등 코로나 시대의 신풍속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04073754233URL복사 미국서 정자 수요 폭증, 코로나시대의 신풍속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잘생긴 대졸자 정자를 팝니다’라는 광고가 올라오자마자 3시간 만에 완판 되는 등 남성의 정자가 품..

'태어나자 마자 분쇄...' 독일 수컷 병아리 대량 학살 금지 추진 (영상)

장면을 포착해 뉴스펭귄 2021.01.27. 22:0034,813 읽음 비밀글 이제는 너무나 흔한 식자재가 되어버린 '계란'. 하지만 이 무수한 계란을 얻기 위해 암탉은 공장식으로 지어진 케이지 안에서 평생 옴짝달싹도 못 하고 알만 낳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최근 이같은 문제가 제기되며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란 닭이 생산하는 일명 '동물복지 유정란'을 소비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사진 Animal liBeration)/뉴스펭귄 여기까지는 동물권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 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수탉들은 이제까지 어디로 갔던걸까? 산업화 시대의 닭은 알에서 부화하자마자 암컷과 수평아리로 구분돼 운명이 결정된다. 암컷은 살도 쉽게 붙고 알을 낳을 수 있어 예방접종을 하고 농..

가족 부양 위해 쓰레기더미 뒤져..'물가폭등' 시리아의 현주소

윤태희 입력 2021. 01. 31. 14:56 댓글 71개 돈이 되는 페트병이나 알루미늄캔은 물론 아직 입을 만한 옷가지에 때때로 포장이 뜯기지도 않은 음식물까지 버려진다. 현재 시리아 북동부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덤프트럭이 들어와 쓰레기를 새로 버릴 때마다 이중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어 "위험한 것은 알지만 병원에서 버린 쓰레기를 살필 때도 있다"면서 "다른 선택지가 없기에 우리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31145602329URL복사 [서울신문 나우뉴스] 돈이 되는 페트병이나 알루미늄캔은 물론 아직 입을 만한 옷가지에 때때로 포장이 뜯기지도 않은 ..

“놀면서 돈 받는데 누가 일해요”…‘실업급여 중독자’ 1만명

[중앙일보] 입력 2021.01.30 10:50 김남준 기자 손해용 기자 “계약직으로 짧게 일하고 실업급여를 계속 타는 지인이 있는데 보기 안 좋다” “실업급여 받으려고 날짜 채워서 일 그만두는 사람들 때문에 골탕 먹었다”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처럼 ‘주변에 실업급여를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수급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최근에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6개월짜리 단기 일자리를 구한 뒤 그만두고, 구직급여를 받으며 쉬다가, 다시 단기 일자리를 구해 반복해서 타가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직급여 부정수급 적발액.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30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은 카지노, 뉴저지는 대마초... ‘죄악稅' 유혹에 빠진 미국

술·담배세 인상부터 마약 도박 합법화까지, 주정부들 세원 발굴 경쟁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1.25 22:20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2020년 카지노 장내 모습. 주로 서부에서 유명했던 카지노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수 급감에 허덕이는 뉴욕 등 동부에도 신규 설립 붐이 일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시 최대 상업지구인 맨해튼 한복판에 카지노를 만들자는 주장이 처음으로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카지노 업체들과 부동산 개발 업자들이 사업 계획을 앞다퉈 들이밀고, 뉴욕시와 뉴욕주 의회에서도 찬성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박 산업의 결정체인 카지노 신설은 관광·부동산업엔 호재지만, 주류·마약 소비와 매춘, 자살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어떤 정부도 쉽게 결정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