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4

"동거인은 안돼요 가족 데려오세요".. '비혼'이 어때서

강은경 기자 입력 2021. 02. 27. 05:27 댓글 165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7052702574URL복사 최근 비혼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직장동료로 만난 친구와 비혼 동거 중인 20대 손하연(가명)씨가 사는 집. /사진=손하연씨 제공 "비혼 동거하는 우리는 한배를 탄 사람이 아니라 각자가 탄 배의 선장이다." 비혼주의자 문아현(가명·여·30대)씨는 대학생 때부터 10년째 동거 중이다. '동거'하면 대체로 이성과 같이 사는 것을 떠올리지만 문씨의 동거인은 동성인 여성 친구다. 문씨는 동거인 친구와 단지 같이 사는 것뿐만 아니라 결혼하지 않는 삶인 '비혼' 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한다. 문씨와 친구는 4년 전쯤 비혼을 결심했다. 문씨..

[발품경제] "100년에 한 번 이럴까" 눈물 나게 오른 대파 값

이주찬 기자 입력 2021. 02. 26. 20:58 댓글 500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6205809377URL복사 [앵커] 요즘 장 보러 가서 구하기도 어렵고, 있어도 선뜻 사기 어려운 게 대파입니다. 너무 비싸져서 그렇습니다. 한 도매상인은 이런 일이 백 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된 건지, 발품경제 이주찬 기자가 대파 산지와 경매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취재진에게 제보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대파 가격이 2만 원이 넘었다는 하소연입니다. 확인해 봤습니다. [시장 상인/채소가게 운영 : 요즘 최고 비싼 게 대파. 열 분 물어보시면 한 분만 사가요. 한 300% 이상 올랐어요.] [시장 상인 : 파값이 너무 비싸서 많이 ..

외교관도 손수레 타고 북한 탈출.."생필품도 없다"

손령 입력 2021. 02. 26. 20:31 댓글 216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6203117095URL복사 tv.kakao.com/v/416992807 [뉴스데스크] ◀ 앵커 ▶ 평양에 주재하던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손수레를 밀며 두만강 국경을 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코로나로 1년째 국경이 봉쇄되면서 북한에선 생필품도 구하기 어려워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졌기 때문인데요. 각국 대사관과 국제기구들마저 대부분 북한에서 철수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과 러시아 국경을 잇는 두만강 철교.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짐이 가득 실린 철길용 손수레를 밀며 달려옵니다. 북한을 벗어나 러시아 국경을 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빙하 무너지고 물고기 떼죽음..지구의 마지막 경고

[탄소 제로] 입력 2021. 02. 25. 20:43 댓글 48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25204326318URL복사 tv.kakao.com/v/416966772 【 앵커멘트 】 빙하가 녹아내려 홍수가 발생하면서 20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고, 물고기는 떼죽음을 당하는 등 올겨울 들어 환경 재앙이 유독 잦았는데요. 지구 온난화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주요국들은 지구를 구하기 위한 환경 규제를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레와 같은 굉음과 동시에 쏟아진 흙탕물. 빙하가 녹아 불어난 물이 순식간에 댐과 마을을 집어삼켰습니다. 실종자는 200명이 넘지만, 발견된 시신은 30여 명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살아남기’ 포기한 4213명… 그 뒤에 남겨진 ‘꿈의 흔적들’

입력 :2021-02-24 17:36ㅣ 수정 : 2021-02-24 18:44 [격차가 재난이다] 코로나 청년 잔혹사 증발하는 청년… 고립되는 청춘 코로나19로 초래된 경제 위기는 청년 누군가에게는 ‘코로나 감염’보다 더 위협적이다. 지난 한 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은 1만 2592명(잠정치)이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사망자 900명의 약 14배에 이르는 수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30대 청년층이다. 지난해 1~8월까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치료받은 1만 5090명 가운데 20대는 421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 늘었다. 전 연령층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다. 30대도 같은 기간 대비 2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자살 시도 증가율(13%)을 보였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코로..

‘250만 팔로워' 인스타 허시퍼피, 北 해커 자금 세탁원이었다

오경묵 기자 입력 2021.02.22 18:07 | 수정 2021.02.22 18:07 /인스타그램 나이지리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북한 해커들이 해킹을 통해 몰타 은행에서 탈취한 자금을 세탁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북한 해커 3명이 전 세계 은행과 기업에서 13억 달러(약 1조4300억원) 이상의 현금과 가상화폐를 빼돌리거나 요구한 혐의로 기소했다. 2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북한 해커 3명의 돈세탁을 도운 사람이 나이지리아인 라몬 올로룬와 압바스라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전 세계의 은행과 기업에서 13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현금 및 가상화폐를 빼돌리고 요구한 혐의로 북한 정찰총국 소..

“코로나 검사만 13번”…안타깝게 숨진 10대 정유엽군

입력 :2021-02-18 09:35ㅣ 수정 : 2021-02-18 09:35 정유엽군 부친 청와대까지 행진 ▲ 정유엽군 생전 모습. 유가족 제공 의료공백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공공의료 체계 강화 요구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의료체계 공백으로 숨진 정유엽(당시 17세) 군의 부친이 공공의료 체계 강화 등을 요구하며 경산에서 청와대까지 380㎞를 걷는다. 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정군 부친 정성재(54·직장암 3기)씨는 오는 22일 경북 경산중앙병원을 출발해 영남대의료원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까지 도보 행진에 나선다. 행진은 ‘정유엽과 내딛는 공공의료 한 걸음 더’란 주제로 열린다. 첫걸음은 정유엽사망대책위원회 관계자 1명이 함께 시작하며 주요 구간마다 대책위 관계자들이 동참할 계획이다. 정군 부친은 코..

이 사진 촬영 직후…보험금 노리고 만삭 아내 절벽서 민 남편

입력 : 2021.02.17 15:12 ㅣ 수정 : 2021.02.17 15:49 ▲ 사고 직전 남편이 찍은 사진에서 부른 배에 손을 얹은 셈라의 미소는 슬프도록 환했다. 보험금을 노리고 만삭의 아내를 절벽에서 떠민 터키 남성이 구속됐다. 11일(현지시간) 터키 최대 일간 ‘휘리예트’는 2018년 임산부 추락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남편인 하칸 아이살(40)을 살인죄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2018년 6월 18일, 하칸의 아내 셈라 아이살(32)이 터키 무글라 지방에 있는 유명 관광지 ‘나비계곡’에서 추락사했다. 남편과 함께 절벽에 올랐다가 사망한 셈라는 임신 7개월로 곧 태어날 아기와 단란한 가정을 꾸릴 꿈에 부풀어 있었다. 사고 직전 남편이 찍은 사진에서도 셈라는 부른 배에 손을 얹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

"여자력 높이자"... 日 여성들은 왜 여성다워지려 하는 걸까

같은 일본, 다른 일본 "여자력 높이자"... 日 여성들은 왜 여성다워지려 하는 걸까 입력 2021.02.17 04:30 ‘성 차별’인가, ‘성 차이’인가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보는 일본 사회의 시각 편집자주: 우리에게는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 격주 수요일 연재되는 ‘같은 일본, 다른 일본’은 현지 대학에 재직 중인 미디어 인류학자 김경화 박사가 다양한 시각으로 일본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기획물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양성 불평등에 접근하는 방식은 다르다. 일본의 경우 한국보다 남녀 사이의 신체적, 문화적 차이에 대한 결정론적 사고방식을 폭넓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접근법의 차이에도 불구, 두 나라 모두 양성평등 문제에 대한 해답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일러스트 김일영 “여성은 말이 ..

"정인이, 마지막 날 모든걸 포기한 모습"..법정 오열(종합)

류인선 입력 2021. 02. 17. 11:56 수정 2021. 02. 17. 11:57 댓글 2556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17115655409URL복사 . 정인이 다녔던 어린이집 원장, 증인 출석 "3~5월 사이 수차례 흉터 멍..결국 신고" "7~9월 가정보육 기간 후 기아처럼 말라" "그렇게 다리 부들부들 떠는 아이 처음 봐" 사망 전날.."정인이, 다 포기한 모습이었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차 공판을 앞두고 입양부모의 살인죄 및 법정 최고형 선고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2021.02.17. bj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