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4

평등 좇아 월북한 부친, 자유 찾아 탈북한 아들…기구한 父子

[중앙일보] 입력 2020.08.31 00:37 수정 2020.08.31 01:55 | 장세정 기자 사회주의 평등 이념을 좇아 1950년 월북했지만 좌절한 남로당원 이포구 씨(왼쪽). 그의 아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남한 삐라를 보고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고 한다. [사진 이민복] 이민복(63)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2003년 민간인 최초로 북한에 전단(삐라)을 보낸 '대북 전단의 원조'다. 경기도 북부의 한 농촌 마을에서 이 단장을 만났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다. 분단과 6·25전쟁의 비극으로 뒤얽혀 있는 기구한 이씨 부자(父子) 스토리를 소개한다.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민간 삐라 원조' 이민복 대북풍선단장 부자 스토리] 공산주의자 부친은 남로당 활동 ..

빌 게이츠 경고…"코로나보다 더 큰 피해 온다"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출간 공익활동 투신 21년만에 저술 2050년까지 탄소제로 위한 실용적·구체적 로드맵 제시 "전기·인프라·축산·냉난방서 청정에너지로 전환 서둘러야" 이향휘 기자 입력 : 2021.02.15 00:01:01 수정 : 2021.02.15 06:47:17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2019년 프랑스 리옹의 한 환경 콘퍼런스에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을 전 세계 동시 출간했다. [AFP = 연합뉴스] "510억t을 제로로 만들어야 한다." `컴퓨터 황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66)가 21년 만에 신간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원제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김영사 펴냄)을 16일 전 ..

"원룸 건물인 줄 알았더니..이슬람 사원이었어요"[현장]

김채현 입력 2021. 02. 13. 21:21 댓글 2657개 추산 기관마다 다르지만 국내에는 한국인 3만 5000명, 외국인 10만명 등 이슬람 신자 약 15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슬람 사원의 경우 한국이슬람교중앙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모스크 17곳, 무살라 123곳이 존재한다. 13일 대구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현로3길 주택가 4필지에 건축법상 제2종 근린생활시설인 종교집회장으로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가 났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13212101092URL복사 경북대 서문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 건축 2014년부터 종교행사 진행 [서울신문] 13일 이슬람 사원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된 대구 북구 대현동에 주민들이 모여있..

세계 최고의 포커 선수들, 인공지능(AI) ‘타짜’에 20억원 털렸다!

2017.02.01 19:00 체스, 퀴즈, 바둑을 넘어 이젠 포커까지! 인공지능의 도전의 끝은 어디? GIB 제공 #int=천하의 {인간이} 쎗바닥이 [길어] #printf=“쫄리면 {뒈지시던가}” (영화 ‘타짜’의 대사를 코딩 형식으로 패러디) 알파고 때보다도 한 단계 성장한 AI 세계 최고의 포커 선수들이 제대로 ‘타짜’를 만났다. 20일 동안 자그마치 176만 달러(20억3240만 원)를 ‘탈탈’ 털렸다. 상대는 피도 눈물도 심장도, 심지어 뇌도 없는 ‘인공지능(AI)’이다. 체스, 퀴즈, 바둑에서 세계 최강자들을 꺾은 AI가 이번엔 포커마저 접수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컴퓨터과학과의 튜오마스 샌드홈 교수와 놈 브라운 박사과정 연구원은 작년 포커용 AI ‘리브라투스’를 개발했다. 리브라투스는 올해..

대가리가 깨져도 믿을 것인가, 메시아의 재림 [왓칭]

넷플릭스 드라마 ‘메시아’ 모두가 무언가를 숭배한다 한경진 기자 입력 2021.02.12 07:00 "누구냐 넌." 지금 이 순간 세상에 메시아가 나타난다면? /넷플릭스 '메시아' 오랜만에 친지들과 마주한 명절 연휴라면, 섣불리 꺼내지 말아야 할 대화 주제가 ‘정치’와 ‘종교’다. 올해는 정부 방침에 따라 4인 이상 모일 수 없는 사상 초유(初有)의 설날. 이왕 이렇게 된 이상,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인 ‘이스라엘’이 등장하는 매우 논쟁적인 정치·종교 드라마 한 편을 소개한다. 홈랜드나 지정생존자처럼 국제 정세나 테러리즘을 다룬 시리즈물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메시아 또한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메시아가 재림한다면 "메시아라는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남한 은행 모조리 털어라” 돈줄 마른 북한, 이런 해킹팀까지

[단독]보위성·정찰총국·통전부에 이어 안전성에도 설치 김명성 기자 입력 2021.02.11 16:09 북한 해커 이미지 북한이 보위성·정찰총국·통전부에 이어 우리의 경찰청에 해당하는 사회안전성에도 해커팀을 만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대북제재로 돈줄이 마른 북한 권력기관들이 남한과 전세계를 상대로 사이버 해킹을 하는 가운데 사회안전성도 사이버 해킹을 통한 외화벌이에 가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정통한 대북소식통은 “북한 사회안전성이 지난해 하반기 평안남도 평성시 리과대학 인근에 연구소 간판을 내건 해커양성소를 설립했다”며 “리과대학(카이스트 격)과 김일성대, 김책공대,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선자 등 100여명을 선발해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사회안전성이 독자적인 해커양..

"방역 조치 거부한다"..노마스크 유대교인들 대규모 시위

박종익 입력 2021. 02. 11. 14:46 댓글 429개 세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이스라엘이 일부 종교인들의 반발로 방역의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9일 밤 예루살렘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초정통파 유대교인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체 인구 중 초정통파 유대교도 비율은 15% 정도지만, 최근 보고된 확진자 가운데 이들의 비중은 무려 35%에 달할 정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9일 정부의 방역조치에 항의하는 초정통파 유대교인들의 시위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사진=AFP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이스라엘이 일부 종교인들의 반발로 ..

'인구 3만명'의 벽이 깨졌다..지방소멸 위기에 빠진 지자체

정현수 기자 입력 2021. 02. 10. 05:30 댓글 454개 '지방소멸'의 잣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인구 3만명 미만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12곳 중 1곳의 비율로 인구 3만명을 채우지 못했다. ━'인구 3만명' 미만 기초지자체 18곳10년새 6곳 늘었다━10년 전인 2011년 1월에는 인구 3만명 미만 지자체가 12곳이었다. 기초지자체가 아닌 경기 부천시 신중동의 인구는 13만1433명이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10053016890URL복사 '지방소멸'의 잣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인구 3만명 미만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속출하고 있다. 3만명은 웬만한 동(洞) 수준에 불과한 인구 규모다. 해당 지자체들은 특례..

[플라스틱 중독사회①]당신은 오늘 ‘몇 플라스틱’ 하셨습니까?

김기범·조해람 기자 holjjak@kyunghyang.com 입력 : 2021.01.15 06:00 수정 : 2021.01.28 18:18 오늘의 플라스틱 일기 그래픽 | 현재호 기자 먼 훗날 우리의 후손은 현재를 어떤 시대라고 부를까. 아마도 ‘플라스틱시대’일 것이다. 플라스틱은 뛰어난 내구성과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는 가변성으로 발명 즉시 ‘기적의 소재’가 됐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식기, 가전제품, 의류, 화장품까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물건에 플라스틱이 들어간다. 하지만 플라스틱의 쉽게 썩지 않는 성질은 독이 되기도 한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인류는 63억t의 플라스틱을 버렸다. 그 대부분은 지금도 ‘살아 있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에 비닐봉지가 떠다니고, 북극에서 미..

[단독] "이 빚 누가 다갚나.." 국가채무 내년 1000조, 9년후 2000조

전경운 입력 2021. 02. 09. 17:42 수정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209174220914URL복사 국회예산정책처 전망 세수 줄고 지출 크게 늘어 채무 8년마다 2배씩 증가 GDP대비 52%서 76%로 ◆ 적자재정 늪 빠진 한국 ◆ 정부의 부채가 급격히 늘면서 2030년에는 2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제활동 인구 감소 등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복지 확대 등 지출이 늘어나면 적자국채 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재정 지출은 늘고, 세수는 줄면 국가재정 그래프가 '악어 입'과 같이 벌어지는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9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의 향후 10년 재정전망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