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노인 건강 위협하는 근감소증…부족한 영양소 채우려면?

입력 2023.12.15 10:00 1,695 최지혜 기자 근감소증을 피하려면 평소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감소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노년기로 접어들수록 개인차가 점점 커진다. 근육 부족은 골절과 낙상 위험을 높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인지기능에도 악영향을 준다. 근감소증을 피하려면 평소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게 중요하다. 114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는 우유 섭취는 영양 결핍을 막고 노년층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간단한 방법으로 꼽힌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영양 섭취 부족자는 2013년 8.5%..

빙판길 ‘꽈당’…엉덩이관절 부러지면 1년 내 19~33% 목숨 잃어권대익입력 2023. 12. 10. 08:20

[건강이 최고] 고혈압·당뇨병·전립선비대증 약 복용하면 어지러워 넘어지기도 빙판길에 낙상하면 손목이나 엉덩이 관절, 척추 등이 부러지기 쉬운데, 고관절(엉덩이 관절)이 골절되면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날씨가 추워 길이 얼어붙으면 이런 날씨엔 운동신경이 무뎌지고 두꺼운 옷 때문에 자칫 넘어지기 쉽다. 낙상되면 손목 골절이나 엉덩이 관절(고관절), 척추 골절 등이 생길 수 있다. 넘어질 때 순간적으로 팔을 짚거나, 엉덩방아를 찧으면 손목·허리·엉덩이·척추 등에 부하가 심하게 가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라면 사소한 낙상이라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손목 골절은 고령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아래팔 부분의 2개 뼈인 요골(손목뼈)에 주로 생긴다. 골절 부위가 심하게 아프면..

"비타민C, 영양제로 많이 먹었는데…" 뜻밖의 연구 결과

장지민입력 2023. 12. 6. 20:46수정 2023. 12. 6. 20:50 식품으로 섭취시 암 발생 30% 줄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는 폐암 위험성을 낮추지만, 영양제와 같은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1992~2018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대규모 추적 조사) 연구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명 교수는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 및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했을 때는 폐암의 위험성을 18% 낮추지만, 영양제 같..

인류 최대 수명 120세 돌파하나...수명 한계설 뒤집는 주장들은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혁명 조선일보 입력 2023.12.06. 20:35업데이트 2023.12.06. 21:14 2 노인 건강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인간 수명 한계를 논의할 때는 평균 수명과 최대 수명이라는 개념을 고려해야 한다. 평균 수명은 의료 인프라나 고령화 등 사회 변동 요인에 따라 변화될 수 있는 가변적 수명 개념이다. 인류 평균 수명은 수십만 년 동안 30대 정도였다가, 18세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9세기 말에는 50살이 됐고, 20세기 말에는 30살이 더 늘어난 80대에 이르렀다. 반면 최대 수명은 생명체의 종으로서 누릴 수 있는 수명의 극대치를 말한다. 평균 수명은 늘었어도 최대 수명까지 증가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최대 수명을 늘리기는 인류의 염원이기도 하다. 수명 논의는 사망..

혈액 10cc 만으로 8개 종류 암 한번에 찾아낸다

안상현 기자입력 2023. 12. 6. 20:27수정 2023. 12. 6. 21:26 암 진단의 신기원 ‘액체 생검’ 혈액 채취 모습./연합뉴스 50세 유방암 환자 A씨는 지난해 겨울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유방암 1기 진단 후 수술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유방암을 빨리 찾은 비결은 가족력 때문에 참여한 임상 시험 덕분이었다. 자매가 유방암에 걸린 뒤 유방암 발병을 걱정하게 된 A씨는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를 찾아내 조기 암을 진단하는 임상 시험에 참여했다. 거기서 유방암 위험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았던 것이다. A씨가 참여한 임상 시험은 ‘액체 생검(Liquid Biopsy)’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진단 기술이..

일단 손상되면 회복 안 되는 ‘콩팥’ 환자 2배로… 가장 큰 원인은

오상훈 기자 입력 2023.12.04 20: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콩팥은 신체의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관이다. 아울러 체액의 양과 구성을 조절하고 여러 호르몬 생성으로 대사 기능을 맡는다. 콩팥이 망가지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혈압상승, 부종, 식욕부진, 빈혈, 뼈 및 혈관 손상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콩팥 기능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으므로 콩팥병 말기 환자는 투석이나 이식을 받아야 한다. 다만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게 되면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만성 콩팥병’ 환자, 10년 새 2배 증가 만성 콩팥병은 원인과 관계없이 콩팥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1%(남자 10..

겨울이 두려운 당뇨환자…추워도 ‘운동’은 필수

기자명서정윤 기자 입력 2023.12.04 14:32 수정 2023.12.04 14:42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은 계절과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겨울철에는 운동량과 활동량이 줄어들고, 송년회나 신년회로 식단 조절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다. 춥다고 실내에만 머물지 말고 겨울에도 적절한 운동을 실천해야 혈당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김병준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실제 겨울철에는 당뇨병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며 “당뇨병 환자들은 겨울철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신체 내 당질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당을 조절하..

쌍둥이 대상 실험했더니… 채식 vs 잡식, 심장에 더 좋은 건?

이해나 기자 입력 2023.12.04 17:1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란성 쌍둥이들에게 완전 채식 식단(vegan diet)과 잡식성 식단(omnivore diet)을 하게 하는 임상시험에서 채식 식단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크게 개선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기를 적게 먹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유전적 차이와 양육 환경, 생활 습관 등의 요인 때문에 식단 연구로 이를 입증하기는 어려웠다.​ 미국 스탠퍼드대 크리스토퍼 가드너 교수팀은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심혈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일란성 쌍둥이 22쌍 44명을 대상으로 완전 채식 식단과 잡식성 식단을 하게 하는 임상시험을 했다. 두 식단 모두 채소, 콩류, 과일, 통곡물이 풍부하고 설탕과 정제 전분이 없는 음식으..

전신 혈액 돌게 하는 '이 부위'… 안 풀어주면 피떡 생기기도

이채리 기자 입력 2023.11.22 23:00 전신에 피가 잘 돌아야 온몸이 건강하고 잔병치레가 없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신에 피가 잘 돌아야 온몸이 건강하고 잔병치레가 없다. 혈액순환에서 간과해선 안 되는 하체 근육은 바로 '종아리 근육'이다. 종아리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과 다리로 흘러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다리를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뭉쳐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장시간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으면 다리가 쉽게 붓는데, 심하면 하지 정맥에서 혈액 일부가 굳어 혈전이 생기고 정맥이 막히는 현상이 나타나 사망하는 사건이 드물게 발생한다.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은 게 일부 영향을 미친 것이다...

밥 이렇게 먹으면 덜 늙는다, 내 수명 늘리는 ‘확실한 방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04808 밥 이렇게 먹으면 덜 늙는다, 내 수명 늘리는 ‘확실한 방법’ | 중앙일보 새로운 노화 메커니즘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실은 뭘까. www.joongang.co.kr 카드 발행 일시2023.11.06 에디터이정봉정수경이가진 불로장생의 꿈:바이오혁명 관심 🎥 이번 영상에서 다룬 내용 우리는 왜 늙는 걸까. 지금까지 많은 과학자들은 노화의 근본 원인이 DNA 어딘가에 숨어 있을 거라 짐작해 왔다. 생명 활동은 DNA 설계를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첨단 생명과학은 DNA 설계보다 이를 ‘이행하는 메커니즘’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메커니즘 중 하나가 ‘후성유전체’이고, 또 다른 하나는 ‘RNA’다. 후성유전체에 대해선 본 시리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