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터지면 최대 50% 사망… ‘경고성 두통’ 지속 땐 위험 신호

[전문의 Q&A 궁금하다! 이 질병]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최규선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입력 : 2023-10-30 22:42 한양대병원 최규선 교수가 파열되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는 뇌동맥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 몇몇 연예인이 ‘머릿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를 진단 혹은 치료받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유명을 달리한 배우 고(故) 강수연씨의 사망 원인도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뇌동맥류가 많이 발생하는 직업군이 따로 있는 건 아니나, 중년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고 절반 이상의 환자는 40~60대 여성이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뇌와 척수 사이에 거미줄처럼 생긴 공간(지주막)에 피가 스며드는 ‘뇌지주막하 출혈’로 30~50%는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조기..

등산 다녀온 후, 허벅지 아닌 ‘정강이’가 아프다면 꼭 보세요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0. 30. 21: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0대 직장인 A씨는 단풍 구경도 하고, 운동도 할 겸 주말에 산행을 다녀왔다. 그러나 하산하자마자 정강이 주변 근육이 뻐근해 평지에서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 등산으로 무릎이나 허벅지가 아플 수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뼈밖에 안 만져지는 정강이에 통증이 생기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A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그저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정강이 주변에도 근육이 있다. 전경골근으로 무릎 아래부터 발목을 지나 발바닥까지 연결돼 있다. 보행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경사진 산을 무리해 올라가면 근육이 과수축해 통증이 생기곤 한다. 적절한 스트레칭법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 전경골근, 보행 핵심 근육 전..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뇌졸중'…핵심 증상은?

기자명김나리 기자 입력 2023.10.26 11:08 수정 2023.10.26 14:08 몇 초 전까지 정상이었다 갑자기 증상 나타난다면 긴급 상황 'FAST' 알아두는 것이 중요 뇌졸중 진료 가능한 근처 병원 알아두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어 우측으로 넘기세요 next 어느새 코 앞으로 다가온 겨울.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면 감기도 조심해야 하지만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쑥 올라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이해 뇌졸중 대처법과 핵심 증상을 알아보려 한다. 사실 뇌졸중은 겨울에만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추운 날씨는 뇌졸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 수축이 일어나고 혈압이 올라가며 뇌혈관에 좋..

"오래 앉아있으면 일찍 죽는다" 장수 하려면 하루 20분 '이것' 하라

중앙일보 입력 2023.10.26 00:07 업데이트 2023.10.26 01:00 하수영 기자 구독 사진 셔터스톡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있는 생활방식이 현대인의 사망 위험을 높이지만, 매일 20~25분간 중·고강도 운동(MVPA)을 하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따르면 노르웨이 트롬쇠대학(UiT) 에드바르 사겔브 교수팀은 노르웨이·스웨덴·미국에서 실시된 신체 활동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실험은 2003~2016년 노르웨이·스웨덴·미국에서 50세 이상 1만19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부착하고 ..

물, 많이 마셔도 되는 사람 vs 적게 마셔야 하는 사람

이채리 기자 입력 2023.10.25 10:00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사람이 건강한 삶을 위해 물을 수시로 마신다. 물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등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물을 많이 마셨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물’ 몸속 유해 물질 배출시켜 물은 입→목→식도→위→소장→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된다.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온몸을 돌며 신진대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인체 세포 내 수분량을 알맞게..

혈당 잘 조절하려면, 하루 한 시간 바깥으로!

당뇨 [밀당365] 최지우 기자 입력 2023.10.23 08:40 헬스조선DB 당뇨병을 막으려면, 틈틈이 햇볕을 쫴야겠습니다. 최근,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자연광 노출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햇볕 쬐면 생체리듬 조절되고 비타민D 합성돼 혈당 조절 돕습니다. 2. 하루 한 시간 야외활동하며 햇볕 쬐세요! 햇볕 쬐면 혈당 조절에 유리 자연광에 노출되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이 성인 13명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연광 또는 인공 LED 조명에 무작위로 노출됐고,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어두운 공간에서 수면했습니다. 자연광은 오후 12시 30분에 평균 245..

몸속 염증이 더 위험, 혈관 망치는 최악의 습관은?

과식한 후 움직이고 않고 취침... 채소-과일 섭취, 운동 중요 입력 2023.10.21 18:07 7,470 김용 기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방울토마토. 통곡물, 양파 등은 혈관병 위험을 낮추는 음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염증은 몸의 위험 신호다. 조직에 상처(손상)가 생기면 몸이 방어에 나선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염증보다 몸속 염증이 더 위험하다. 이런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이 가운데 혈관의 염증이 매우 위험하다. 염증을 예방하거나 일찍 없앨 수는 없을까? 염증 방어에 좋은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혈관 염증이 더 위험한 이유… 증상 없어 ‘돌연사’ 위험도 피부의 염증은 항생제로 해결되는 수가 있다. 하지만 혈관 염증은 악화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 생명까지 위협할..

적색육 많이 먹으면 당뇨병 위험 62%↑…대신 대체육 먹으면 어떤 효과가?

조수완입력 2023. 10. 21. 23:41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육류는 2A군으로 분류한다. 2A군 발암물질은 인체 발암 추정 물질로, 동물실험 자료는 있으나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가 제한적인 경우에 분류된다. 최근 붉은 육류를 섭취하면 각종 암뿐만 아니라 당뇨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색육은 인체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된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주일에 2회 이상 적색육 섭취하면 당뇨 발생 위험↑ 제2형 당뇨는 심혈관 질환, 신장질환, 암, 치매 등의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상황도 별다를 바 없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팩트시트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

'이 식품' 닭가슴살·달걀보다 질 좋은 단백질 들었다

이슬비 기자 입력 2023.10.18 21:00 우유는 질 높은 단백질 공급원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하면, 많은 사람이 닭가슴살과 달걀만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두 음식보다 더 질 높은 단백질 공급원이 있다. 바로 우유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여러 가지 측정법이 있는데, 그중 가장 최신 도구가 'DIAAS(Digestible Indispensable Amino Acid Score, 소화가능필수아미노산 점수)'다. DIAAS는 인체에 흡수되는 필수 아미노산의 양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필수아미노산은 우리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꼭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8가지 종류의 아미노산을 말한다.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고, 흡수가 잘 될수록 질 높은 ..

증상 없는 고지혈증에 혈관 막혀, 가장 나쁜 식습관은?

핏속 ‘청소’ 하려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입력 2023.10.19 14:23 3,570 김용 기자 고지혈증 예방과 조절을 위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등에 많은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은 ‘이상지질혈증’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고지혈증이 익숙하다. 핏속의 지방의 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사실상 출발점이다.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앞의 4개 기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할 수 있다. 과식이 가장 나빠… 열량이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