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덜 익은 생선 먹고 팔 다리 절단"…40대 여성에 무슨 일이

[건강!톡] 김세린입력 2023. 9. 18. 10:44수정 2023. 9. 18. 10:51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돼…치사율 높아 날생선 먹거나 상처 바닷물 오염되며 감염 알코올 중독자·고위험군 환자 특히 주의 틸라피아 생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40대 여성이 덜 익힌 생선을 먹고 박테리아에 감염돼 양손과 다리를 모두 절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기부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거주하는 로라 라바하스(40)는 지난 7월 말 한 시장에서 구입한 틸라피아 생선을 혼자 요리해 먹은 뒤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로라에게 비브리오 패혈증 진단을 내렸다. 로라의 친구는 고펀드미에 그녀의 모습을 공개하고 "(로라..

암 멀리하려면…‘이런 식품들’ 가까이 해야

각종 항암 성분 풍부해 암 예방에 도움 입력 2023.09.17 17:05 4,028 권순일 기자 파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은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강한 식습관만 유지해도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의료 전문가들의 견해다. 암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몸에 좋다는 민간요법이나 약재를 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검증이 되지 않은 식품을 함부로 먹었다가 오히려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암 예방에 좋은 음식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암을 막는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식품들을 정리했다. 마늘 그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마늘..

뒷목에 혹이? 거북목보다 위험한 ‘버섯 증후군’

정희은입력 2023. 9. 15. 16:30 방치했다간 경추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버섯증후군은 목을 장시간 숙이는 일이 많은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 컴퓨터를 보는 일이 많은 만큼, '거북목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목 뒤에 불룩한 것이 만져졌을 때 알고봤더니 '버섯 증후군'인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우리에겐 생소한 버섯 증후군, 어떤 질병일까? 사무직, 치과의사에게 흔해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증후군'은 들어봤어도 '버섯 증후군'은 생소하다. 버섯 증후군은 뒷목 아래 경추 7번 뼈가 돌출된 증상으로 마치 버섯처럼 툭 튀어 나온 것 같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목을 장시간 숙이는 일이 많은 직업군에서 나타나는..

대중화하는 고압산소치료… ‘젊음의 샘’ 될 수 있을까

[고압산소와 건강 #1] 병원에서 사용되던 HBOT, 외국 고급 미용 관리숍에서 사용 입력 2023.08.18 08:10 5,239 윤은숙 기자 산소 부족은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압산소치료(HBOT)가 노화생물학의 ‘성배(聖杯)’가 될 수 있을까?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밀폐된 공간 안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도록 하는 HBOT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1940년대 미국 해군이 감압명(잠수병)을 치료하기 위해 도입했던 HBOT는 1960년대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에도 사용됐다. 도입 뒤 80년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HBOT 활용 범위는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이스라엘 텔 아비브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단번에 전..

"맨발 걷기 열풍"...다이어트, 혈압에는 좋지만 '이런 사람'에겐 독

서애리입력 2023. 9. 6. 16:01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8~19일에 열린 '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에는 3,000명의 대규모 인파가 모였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항간의 소문에 많은 사람이 동참한 것.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운동하는 이른바 '어씽족(맨발 걷기를 뜻하는 earthing과 집단을 뜻하는 족의 합성어)'의 등장에 각 지자체 역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라는 항간의 이야기는 사실일까.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심혈관계 질환 예방…우울증 완화에도 도움 신발을 벗는 데서 오는 자유로움과 자연을 온전히 접하며 느끼는 편안함은 맨발 걷기의 매력 포인트이다. 최근..

콩팥 망가지고 살찌는 나쁜 생활 습관 vs 좋은 음식은?

짠 음식-동물성 지방 절제하고 금연 필수... 식이섬유 많은 채소 등이 도움 입력 2023.09.05 10:55 4,588 김용 기자 탄 육류의 비계-내장을 소금과 함께 자주 먹고 담배까지 피우면 신장 건강을 살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장은 우리에겐 ‘콩팥’이 더 친숙한 이름이다. 모양이 강낭콩을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등 뒤쪽에 좌우 한 쌍으로 있는 콩팥은 병이 생겨도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몸속의 수분-혈압을 조절하지만 특히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이 중요하다. 피를 깨끗하게 하는 여과 기능을 담당한다. 이런 콩팥이 나빠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노폐물 걸러 내지 못해 몸에 독소 쌓여… 투석, 이식, 암까지 발생 콩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 내지 못..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농산물 처방’했더니 나타난 효과

입력2023.09.04. 오후 2:21 수정2023.09.04. 오후 2:31 이시내 기자 美 ‘농산물 처방 프로그램’ 참여 3800여명 체질량 지수와 혈당·혈압수치 개선 ‘눈길’ 미국 일부 주(州)에서 ‘농산물 처방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식료품 구입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게 하면 의료비 지출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에서 나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 혈당·혈압수치 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flickr ‘농산물 처방(Produce prescription)을 아시나요?’ 의약품에 붙는 ‘처방’이라는 단어가 농산물에 붙어 어색하게 들릴 수 있지만 미국 일..

자다가 자꾸 깨는 사람… ‘이 병’ 있을 수 있다

이해림 기자 입력 2023.09.01 05:00 자다가 깨는 일이 반복될 땐 수면 놀람증,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운동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움찔거리며 잠에서 깨어나는 밤이 있다. 한두 번은 넘길 수 있지만, 이런 밤이 반복되면 만성피로로 이어지는 건 물론 없던 병도 생길 수 있다. 잠에서 깨는 원인을 알아내 대처해야 한다. 자다가 움찔거리며 깨는 이유는 대부분 ‘수면 놀람증’ 때문이다. 수면 놀람증은 깊은 잠이 들지 못했을 때 경험한다. 주면 중엔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반복되고, 이땐 근육이 점점 이완된다. 그러나 수면 단계가 안정적이지 않은 사람은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근육 발작이 일어난다. 이에 움찔거리며 잠에서 깨게 된다...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검증된 무릎 연골 재생 치료법

최윤진의 금쪽같은 내 무릎 무릎 연골은 무릎뼈를 덮고 있는 쿠션 조직으로,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닳아 없어진다. 연골이 완충 기능을 소실하면 무릎뼈들이 충돌해 통증·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를 흔히 ‘무릎 관절염’이라고 부른다. 노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무릎 관절염은 보행과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준다. 연골을 재생하기 위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돼왔다. 그럼에도 손상된 연골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무릎 관절염을 고치는 다양한 치료법이 나왔다. 그 중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은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연골 치료 방법이다. 연골재생술은 손상된 무릎 연골에 미세한 천공을 낸 후, 제대혈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제작된 약제를 주입해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제대혈 줄기..

“덥지도 춥지도 않게”…노인 숙면 돕는 최적 온도는?

잠잘 때 실내 온도, 수면의 질에 중요한 역할 입력 2023.08.30 20:25 225 이보현 기자 노인이 되면 수면 패턴이 방해를 받거나, 깊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나이 들수록 수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많은 노인들의 경우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다양한 수면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요인이 수면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만 이 가운데 실내 온도도 최상의 수면을 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미국 히브리노인생활연구소에서 노인의 숙면을 돕는 야간 최적의 실내온도를 화씨 68~77도(섭씨 20도~25도)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보다 더 높은 온도는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밤에 실내 온도가 섭씨 2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