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중풍·망막박리 등 응급 망막질환, 빠른 치료가 시력 좌우 입력 2023.10.09 16:10 2,032 박효순 기자 눈앞에 번쩍거리는 것이 보이거나(광시증), 날파리 같은 검은 물체들이 날아다니는 증상(비문증)이 지속될 때에도 망막박리를 의심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눈의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안구의 가장 안쪽 층을 형성하는데,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사물의 상이 맺히면서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된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이 서서히 진행되는 망막병도 있고 망막혈관폐쇄나 망막박리, 망막열공 같이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도 있다.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들도 여러 요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