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갑자기 빛이 번쩍”…알게 모르게 시력 빼앗는 눈질환은?

눈중풍·망막박리 등 응급 망막질환, 빠른 치료가 시력 좌우 입력 2023.10.09 16:10 2,032 박효순 기자 눈앞에 번쩍거리는 것이 보이거나(광시증), 날파리 같은 검은 물체들이 날아다니는 증상(비문증)이 지속될 때에도 망막박리를 의심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눈의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안구의 가장 안쪽 층을 형성하는데,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사물의 상이 맺히면서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된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이 서서히 진행되는 망막병도 있고 망막혈관폐쇄나 망막박리, 망막열공 같이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도 있다.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들도 여러 요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콩자반+파 자주 먹었더니, 지방-모발에 변화가?

파의 면역력, 혈액 건강, 항균 작용... 검은콩의 노화 지연, 탈모 예방 효과 입력 2023.10.08 10:53 8,351 김용 기자 검은콩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 노화를 늦추는 성분들이 풍부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할머니의 삼시 세끼에는 콩자반, 대파, 쪽파가 빠지지 않았다. 김치찌개를 끓여도 대파를 듬뿍 넣었다. 97세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린 할머니가 풍성한 머리를 유지한 비결은 무엇일까? 요즘 이런 할머니 식단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그 틈을 튀김, 기름진 음식이 차지하고 있다. 콩자반, 파를 오래 먹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양파, 마늘, 부추의 영양소와 비슷… 면역력, 혈액 건강, 항균. 장 청소 파는 양파, 마늘, 부추와 같..

"뇌가 다 망가져요"…경각심 갖고 봐야 할 수면 방해 행동

[머니 클라스] https://tv.kakao.com/v/441545325 입력 2023. 10. 8. 10:00 어떻게 하면 '꿀잠'을 잘 수 있는지, 잠을 자는데 해로운 행동은 뭐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전문의는 먼저 술이 수면 방해 1순위로 꼽았습니다. [주은연/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천만에요. 술은 마시게 되면 뇌를 마취를 시키는 거예요. 일시적으로 잠을 금방 들게 하니까 마치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술을 만성적으로 마시게되면 뇌가 다 망가져요. 수면 호흡 장애라고 자다가 코 골고 숨 안 쉬는 거 있거든요. 나중에 치매까지 와요.] 커피도 뇌에 각성을 일으켜 수면에 방해가 되고, 특히 요즘 자기 전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50㏓ 이상, 강한 빛에 노출되면 숙..

한국인 비타민 D 3대 공급 식품은?

입력 : 2023.03.27 09:51 역력을 강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D 섭취에 가장 기여하는 식품은 액상 요구르트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면역력을 강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 D 섭취에 가장 기여하는 식품은 액상 요구르트이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비타민 D 섭취량은 충분 섭취량의 1/5에도 미달했다. 한국분석기술연구소 이계호 박사팀이 국내 시판 식품(조리법 포함) 148건의 비타민 D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비타민 D 함유 식품×조리법’ 중 비타민 D 함량이 가장 높은 조합은 멸치(볶기)로, 124㎍/㎏이었다. 고등어(굽기)가 120㎍/㎏..

“물체가 휘어 보여”…내 눈에 무슨 일이?

중증 황반변성 가능성…시력 회복 거의 불가능 입력 2023.10.01 16:10 1,341 박효순 기자 황반변성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물체가 휘어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0대 초반의 A씨는 최근 친구와 몇 년 만에 바둑을 두었는데, 바둑판 줄이 휘어 보이고 직선에 톱니 같은 것이 나타나는 증세로 안과 진료를 받았다. 세극등 검사와 안저 촬영 등을 실시한 결과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아주 작은 물방울 같은 것이 보이고 표면이 불균일하고 세포의 퇴화 흔적 등이 나타났다. 실명을 초래하는 주범인 황반변성이다. 황반은 눈 속 망막의 중심부로서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며 색을 구별하고 사물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는 역할..

생존율 제일 낮은 췌장암…이 증상 땐 발병위험 16배 높다

채혜선입력 2023. 9. 30. 19:00 추석 연휴 가족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분들도 있을 테죠. 이참에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 무심코 지나친 이상 증상이 알고 보면 내 몸이 보내는 심각한 신호일지 모릅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의 분야별 명의 도움을 받아 지난 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5대 암을 알아본 데 이어 이번에는 10대 암 중 주의가 필요한 4개 암을 정리했습니다. 세 번째는 췌장암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오동욱 교수의 도움을 받아 췌장암의 증상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의 명절 가족 건강 지키기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은 우리나라 ..

근육량 적은 사람, 기온 떨어질 때 ‘이것’에 유난히 취약

입력2023.09.28. 오후 5:01 근육량이 적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추위를 잘 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을비가 내리며 기온이 떨어졌다. 주변인들은 괜찮은데 나만 유독 추웠을 수 있다. 옷을 얇게 입었기 때문이 아니라면, 본인 체형이나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체열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이에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추위에 약할 수 있다. 근육량이 줄어든 노인이나, 극단적인 절식으로 체중을 감량하다가 근육량이 감소한 사람이 대표적이다. 근육은 조금만 움직여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열을 내고, 몸 곳곳으로 따뜻한 혈액을 퍼져 나가게 한다.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덜 일어나므로 체온 조절이 어렵다. 특히 근육 대부분은 하체에 있으므로 하체 근육이 부실..

구글 딥마인드, 질병 유발 '유전자 변이 예측' AI 개발

기자명 박찬 기자 입력 2023.09.20 18:57 수정 2023.09.20 18:58 "원인 불명 질병 해결할 수 있을 것" (사진=딥마인드) 구글 딥마인드가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수많은 질병 원인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는 19알(현지시간) 딥마인드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유전자 변이가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예측하는 AI 모델 ‘알파미스센스(AlphaMissense)’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알파미스센스는 지난 2020년 개발한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AlphaFold)에 기반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단일 아미노산에 의해 단..

걸음걸이 느려지고 몸무게가 1년에 10㎏ 이상 빠졌다면…

권대익입력 2023. 9. 24. 18:10 [전문의에게서 듣는다] 임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임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 근감소증 환자가 85만 명 정도로 추정되지만 진단되는 환자는 10%에 그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근감소증(sarcopenia)은 근육이 줄어들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1초에 1m도 채 가지 못할 정도로 걷기 속도가 느려지고, 앉았다 일어났다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하기도 어렵고, 무력감과 피로감도 나타난다. 근감소증이 생기면 낙상·골절·당뇨병·심혈관 질환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 근감소증 환자가 85만 명 정도로 추정되면서 가장 주목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 65세 이상 근감소증 환자 가운데 진..

‘꾀병’ 같은 궤양성대장염 노출되면 대장암 위험 2.5배

입력2023.09.24. 오전 11:21 [건강이 최고] ‘선진국형 질환’ 염증성 장 질환, 2025년엔 10만 명 넘어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바뀌면서 ‘선진국형 질환’인 염증성 장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질환 인식이 낮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음주나 과식,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복통·설사 등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같은 소화기 증상이 너무 지속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니라 염증성 장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들어 궤양성대장염ㆍ크론병ㆍ베체트병 등 ‘선진국형 질환’으로 불리는 염증성 장 질환에 노출된 환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염증성 장 질환 가운데 궤양성대장염은 1.7배, 크론병은 2배 증가했다. 염증성 장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