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나이 들어도 잘 먹고 잘 싸려면… ‘이 근육’ 필수

입력2023.10.17. 오후 10:01 나이 들면 손·발 근육과 삼킴 근육, 배뇨 근육이 약해지므로 틈틈이 근력 운동을 해서 단련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어서도 정정하려면 근력 운동이 필수다. 보통은 허벅지나 엉덩이 등의 큰 근육을 단련하는 데만 몰두하지만, 손·발 등의 작은 근육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작은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먹거나 걷는 등 사소한 행동들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손에 있는 엄지두덩근 등의 근육은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특히 손의 힘(악력)은 몸 전체의 근력을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악력이 약한 사람은 당뇨병·암·치매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도 있다. 악력을 키우려면 고무공과 악력기를 이용해 하루 30~45회 ..

탄수화물·소금 줄였더니 심뇌혈관-체중에 변화가?

밥, 면 위주 식사... 지방 덜 먹어도 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인다 입력 2023.10.17 16:08 1,714 김용 기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충분히 곁들이면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이 남녀 모두에서 사망원인 1위이고, 그 다음으로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이 2~4위다. 하지만 암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암이 포함되므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병으로 분류할 때는 심뇌혈관질환이 성별에 상관없이 사망원인 1위라고 볼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대표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으로 구성된다. 사실상 사망 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 왜 늘어나나? 2021년 국민건강통계에 ..

‘이것’ 먹으면 지방간 감소에 수명 연장 도움도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0-17 15:48업데이트 2023-10-17 15:55 게티이미지뱅크 시력을 좋아지게 한다는 포도에 또 다른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최근 학술지 ‘푸드(Foods)’에 따르면, 포도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가 하면 알츠하이머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웨스턴 뉴잉글랜드대의 연구진은 쥐의 식단에 장기간 포도를 넣은 결과 독특한 유전자 발현 패턴이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지방간을 발생시키는 유전자가 변화하면서 지방간이 감소한 것. 연구진을 이끈 존 페주토 교수는 “‘당신이 먹은 음식이 바로 당신’(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는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이다“며 “그런..

“더럽다? 내 소변·대변 꼭 살피세요”.. 췌장암 징후는?

소변-대변의 색깔-노폐물 통해 건강 파악... 병 의심되면 검사 필요 입력 2023.10.16 12:10 9,450 김용 기자 대변은 건강의 척도다. 내 대변을 잘 살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 똥이 더러운가? 아직도 화장실에서 자신의 대변을 쳐다보지도 않고 물부터 내리는 사람이 있다. 많은 건강정보에서 소변, 대변을 관찰하라고 당부하지만 변하지 않는다. 내 배설물을 잘 살피면 돈 들이지 않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색깔이나 모양에 따라 질병 유무를 알아챌 수 있다. ‘비상 신호’나 다름 없는 것이다.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진한 갈색 소변, 회색 대변인 경우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인 경우가 있다. 대변까지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면 누구나 질병을 의심할..

‘숙면하셨습니까?’ 수면 시간 줄였더니 ‘○○병’ 확률 높아져

입력 : 2023.10.14 12:21 수정 : 2023.10.14 12:28 김지윤 기자 만성 수면 부족이 심혈관 위험을 악화시킨다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벼운 만성 수면 부족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14일 콜롬비아 대학 수면 의학 센터 소장이자 바젤로스 의과대학 교수인 산자 젤릭(Sanja Jelic) 연구팀이 발표한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소개하며 “6주간 수면 시간을 단축했을 경우 혈관을 따라 있는 세포들이 산화제를 손상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세포와 ​​달리 수면이 제한된 세포는 항산화 반응을 활성화하지 못했다”며 “이는 세포에 염증을 유발하고 기능을 저하해 심혈..

당뇨·지방간·신부전·치매까지…"만병통치약이 나왔다" 발칵

이지현 기자기자 구독 신정은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10.12 18:11 수정2023.10.12 18:26 지면A2 '기적의 비만약' 세계증시 흔든다 만병통치약 된 '오젬픽' "비만·신장에 효과" 임상 소식에 노보노디스크 6% 넘게 치솟고 일라이릴리 주가도 4.5% 급등 씨티은행,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신장 투석 기업들은 '곤두박질' 노보노디스크의 덴마크 힐레뢰드 공장 생산라인에 당뇨약 ‘오젬픽’ 제품이 줄지어 놓여 있다. 로이터통신비만약 시장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가 세계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선두주자인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일라이릴리의 임상 연구 결과에 따라 관련 기업 주가가 연일 출렁이면서다. 몸속 인슐린 등의 대사 작용에 영향을 주는 특..

90일뒤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더 강력해진 '꿈의 항암제'

입력2023.10.12. 오후 6:34 수정2023.10.12. 오후 6:50 한 단계 진화한 카티(CAR-T) 치료제가 이르면 2028년 나온다. 카티 치료는 암 환자의 T세포(면역세포)를 꺼내 암세포를 잘 공격하도록 만든 후 다시 몸속에 집어 넣는 것이다.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만큼 후유증이 작고 한번 투여로 치료가 끝나 '꿈의 치료제'로 불린다. 12일 미국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인 페프로민바이오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진행한 ‘BAFFR(바프알) 카티 세포 치료제’의 임상 1상시험에서 3명 환자의 암세포가 모두 사라지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페프로민바이오가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카티 세포 치료..

췌장암은 당뇨와 짝꿍…최악의 습관은 무엇?

복통, 요통, 황달,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 입력 2023.10.11 11:10 7,060 김용 기자 최근 췌장암 위험 요인에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등이 거론되고 있다. 췌장암 예방을 위해 혈당 조절이 중요하므로 열량이 높은 음식은 절제하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이 갈수록 늘고 있다. 매년 4000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에만 여성 신규 환자가 4090명으로 남자 4324명과 비슷하다. 최근 위험 요인에 당뇨병,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 식습관도 중요시되고 있다. 췌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암 사망률 1위 아니네… 전이되지 않으면 생존율 높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

눈앞에 날파리 떠다니는 것 같은데… 실명 전조증상이라고?

입력2023.10.11. 오후 8:01 오상훈 기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문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그런데 망막박리 고위험군이거나 시야 가림, 광시증 등 다른 증상과 함께 발생하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망막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은 노화 증상, 치료 필요 없어 비문증은 눈앞에 실 같은 검은 점, 거미줄, 날파리 등이 떠다니느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유리체 변성이다. 김안과병원 환자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비문증 환자의 약 88%가 노화가 서서히 시작하는 40대 이후일 정도로 중·장년층에서 흔하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를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이다. 나이..

입에 넣었던 숟가락 곧바로 찌개에… ‘이 세균’ 감염 위험

이해림 기자 입력 2023.10.06 05:00 국물 요리에 각자의 숟가락을 넣어 떠먹으면 헬리코박터균이 전파될 위험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이나 식당에서 국물 요리를 먹다 보면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음식을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게 된다. 이 같은 행동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성인 중 절반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감염 후 치료받지 않으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에 기생하는 세균이다. 위산의 산성을 중화시켜 위장에서도 잘 생존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생성해 위염을 일으킨다. 이에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 크다.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소장이나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