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만병의 근원’ 몸속 냉기…온기 보충하는 음식은?

부추, 생강차, 계피… 내 몸 지키는 겨울철 필수 식재료 입력 2023.11.16 09:43 3,136 정희은 기자 계피는 작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손‧발이나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우리 몸의 찬 기운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배를 차게 하면 설사를 하고, 아랫도리를 차게 하면 몸살이 나고,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머리와 허리가 아프듯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감기도 냉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몸에 찬 기운이 있을수록 혈액순환 장애, 신진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갖은 병이 생기고, 부인병이나 만성병은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암에 이를 수 있다. 심지어 일본의..

국내 의료진이 만든 로봇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 첫 성공

2023.11.15 15:50 서울아산병원 이승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왼쪽)와 김태오 교수 팀이 국산 로봇을 이용한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로봇으로 협심증 환자에게 시행한 국내 첫 심장 스텐트 시술이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이승환·김태오 심장내과 교수팀이 협심증 환자 지 씨(50세, 남)에게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안전하게 시행했으며, 환자는 시술 하루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밝혔다. 최재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교수와 김영학 심장내과 교수가 개발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는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현재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에서 실증임상연구를 위한 시술에 활용되고 있다. 경피..

담도암 사망률 세계 1위 한국…특히 이 하천의 민물고기 위험

중앙일보 입력 2023.11.11 05:00 업데이트 2023.11.11 13:2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신성식 기자 구독 서울대병원의 중환자실 모습. 중앙포토 한국은 세계에서 담도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소화기 관련 국제학술지인 'Gastro Help Advances'에 지난해 실린 논문(세계 담도암 발생과 사망률)에 따르면 한국 인구 10만명당 담도암 사망자가 11.6명으로 일본(7.4명), 체코(6명) 등보다 월등히 높다. 2022년 암 등록통계를 보면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한 생존율)이 29%로 췌장암(15.2%) 다음으로 낮다. 폐(36.8%), 간(38.7%) 보다 좋지 않다. 담도암 또는 담관암은 매우 고약한 암이다.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확실한 위험 요인은 간흡충 ..

'이 음식' 먹을 때 속 메스꺼우면… 췌장 건강 빨간불!

김서희 기자입력 2023. 11. 11. 12:30 췌장 손상으로 햄버거를 먹으면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배꼽 주위부터 왼쪽 윗배와 옆구리까지 가늘고 길게 뻗어있는 췌장은 소화액과 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췌장은 암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속 메스꺼움, 설사 췌장은 소화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생산한다.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메스꺼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화·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변에 녹아 그대로 배출되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대변의 색이 옅어지고 밀도도 낮아진다. 때로 소화되지 않은 지방 성분에 의해 변..

인생은 길고, 췌장은 요절한다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작가 입력 2023.11.07 09:53 남궁인의 몸을 읽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췌장은 후복막에 위치한 장기다. 인체의 중요한 장기일수록 몸 뒤쪽에 있거나 단단한 뼈로 보호받는다. 췌장은 위와 장간막으로 보호되는 후복막에 있어 중요한 일을 맡았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일단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췌장 질량의 99%는 소화액 분비에 배정되어 있고 나머지 1%는 다른 일을 한다. 작은 질량이지만 나머지 99% 와 동등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바로 우리 몸의 혈당 조절이다. 췌장 내부에는 랑게르한스섬이라는 조직이 있다. 세포 구조가 섬과 비슷해 독일의 랑게르한스가 붙인 이름이다. 여기서 왜 섬처럼 생겼다는 사실이 발견자 이름을 붙일 정도로 특별..

“발기부전 심할수록 ‘이 운동’ 효과 탁월?”

트레드밀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증상 심한 남성에겐 비아그라에 못지않아 입력 2023.11.05 19:10 1,031 김영섭기자 3개월 이상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발기부전으로 진단 받는다. 발기부전 증상이 심할수록 트레드밀,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의 성기능 개선 효과가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발기부전 환자에게 유산소 운동이 비아그라 등 치료제만큼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안전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산소 운동은 특히 발기부전 증상이 매우 심한 남성의 성기능을 가장 많이 개선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무작위 대조군 연구 결과 11건을 집중 분석(메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래리 밀러 박사는 “규칙적으로 ..

양파와 절대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궁합 2위 꿀, 1위는?

2023. 11. 2. 08:00 양파는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을 함유하고 있어 세포를 손상시키는 자유 라디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양파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화합물이라는 성분이 혈액을 더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에는 소화를 돕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이롭습니다. 섬유질은 장 내 세균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양파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항균, 항진균 효과가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감기나 다른 감염병에 걸릴 위험을 ..

일주일간 발기된 男…알고보니 암 때문, ‘그곳’ 절단해

신장암이 음경으로 전이...발기 지속되는 음경지속발기증 일으켜 입력 2023.11.04 10:20 2,094 정은지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63세의 한 남성이 일주일 동안 발기 통증을 견디다 못해 음경 전체를 절단하는 일이 보고됐다. *사진은 실제 사례와 관계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도네시아에서 63세의 한 남성이 일주일 동안 발기 통증을 견디다 못해 음경 전체를 절단하는 일이 보고됐다. 성적 흥분 때문이 아닌 이 남성의 발기 사연, 알고보니 신장암이 음경으로 전이된 케이스였다. 최근 ‘비뇨기과 케이스 리포트(Urology Case Reports)’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이름을 밝혀지지 않은 이 환자는 성적 자극 때문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아무 이유 없이 발기가 돼 아프다고 호소했다. 발기가 4시간 ..

KAIST, 조영제 사용 없이 '3차원 혈구 고속촬영'

기자명 장세민 기자 입력 2023.11.01 17:15 KAIST가 개발한 '혈관 속 적혈구 이미징' 기술 예시 이미지 (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은 오왕열 기계공학과/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교수 연구팀이 혈관구조 내부에 흐르는 혈구를 조영제 사용 없이 고속으로 이미징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형광 조영제 등 외부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넓은 3차원 영역에 복잡하게 분포한 혈관 내부 혈구들을 고속으로 이미징해 초당 1450장의 이미지를 획득한다. 현미경으로 생체를 이미징하면 혈구뿐만 아니라 조직으로부터 반사 및 산란된 빛까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때문에 혈구를 선택적으로 이미징하기는 어렵다. 연구팀은 흐르는 혈구의 특성..

눈, 신장만 문제? 오래 앓은 당뇨가 폐도 망가뜨려

[밀당365] 김서희 기자 입력 2023.10.30 08:40 헬스조선DB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눈, 신장, 심장 등 몸 곳곳에 합병증이 생깁니다. 그런데 폐 건강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고혈당이 지속되면 폐 기능도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고혈당이 폐 염증을 유발해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2. 혈당 관리 철저히 하고, 폐 검사도 잊지 마세요! 혈당 높으면 폐 질환 위험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폐 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17개 주요 연구에 참여한 50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고혈당 수치와 폐 기능 연관성을 살폈는데요. 사람의 DNA를 분석해 특정 요인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멘델리안 무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