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3

실명될 수 있는 망막박리, 10년새 2배 급증한 이유 알고보니..

장종호 입력 2021. 09. 28. 10:08 댓글 21개 최근 한 보이그룹의 멤버가 망막박리 수술로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지는 망막박리는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망막위축이 발생해 실명에 이르거나 안구가 위축될 수 있는데 최근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망막박리 환자 수는 9만7045명으로 2010년 5만3148명 대비 82.6%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만4602명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60대(2만4134명), 40대(1만3624명), 20대(1만2503명)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2010년 대비 증가율은 80세 이상이..

미세 플라스틱이 신생아 태변서 나왔다

선정민 기자 입력 2021. 09. 27. 03:06 댓글 1개 신생아가 태어나서 처음 배설한 태변(胎便)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상당량 검출됐다는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 플라스틱이 산모의 몸을 통해 태아의 소화기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규명된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동물실험 등을 통해 “인체 세포 구성 물질도 변형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된 상태다. 미세 플라스틱 유해성 논란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살 유아, 성인의 14배 미세 플라스틱 섭취” 26일 국제 저널인 ‘환경 과학 기술’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와 중국 난카이대 공동연구팀이 뉴욕주의 신생아 3명에게서 태변 샘플을 채취해보니 이 가운데 2명분에서 태변 1g..

싱겁게 먹고, 운동하고…신장 건강 지키는 법 7

권순일 기자수정 2021년 9월 25일 17:345,93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대개 주먹만 한 신장을 좌우 한 쌍 가지고 있다. 콩, 또는 팥을 닮았다고 콩팥으로도 불리는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 오줌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신장은 외부의 도움 없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며 그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몇 가지 질환은 신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신장에 계속 손상이 가해지면 만성 신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신장 건강을 오래도록 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신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약 남용 주의 비스테로이..

“35세 남편·두 아이 아빠, 화이자 1차 접종 13일 만에 사망…하늘 무너져”

입력 :2021-09-26 11:51ㅣ 수정 : 2021-09-26 15:45 “비흡연자에 기저질환도 없어…정부 보호 절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한 30대 가장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13일 만에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1차 접종 후 하루아침에 제 남편과 두 아이의 아빠를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숨진 남성의 아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제 남편은 만 35세이며, 제 나이는 만 31세다. 첫 아이는 8살이고, 둘째는 이제 겨우 세 돌이 지났다”고 운을 뗐다. A씨에..

환갑의 보디빌더 “근육 키우면 젊음도 돌아와…늦은 때는 없어”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 기자 입력 2021-09-25 14:00수정 2021-09-25 18:02 조우순 부회장이 서울 목동 에스짐파리공원점에서 근육운동을 하고 있다. 보디빌딩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딴 그는 보디빌딩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항공사와 건설사, 정부기관 등 해외주재원으로만 20년 넘게 일한 조우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 부회장(60)은 지난해 코로나19가 터진 뒤 해외생활을 정리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은퇴할 나이도 됐고 100세 시대를 맞아 향후 새로운 삶을 살아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 때 아들 현우 씨(26·연세대 체육과 대학원)가 보디빌딩 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대회에도 출전하라고 조언했..

라오스 박쥐서 코로나19와 96.8% 일치하는 바이러스 발견

정혜정 입력 2021. 09. 25. 14:06 수정 2021. 09. 25. 20:30 댓글 750개 박쥐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라오스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SARS-CoV-2와 95% 이상 일치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3종이 새로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중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가깝다. 2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뉴스 사이트인 네이처닷컴에 따르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병원체 발견 실험실장 마르크 에르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라오스 북부 동굴에서 박쥐 645마리의 침과 배설물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관박쥐(Rhinolophus) 3종에서 SARS-CoV-2와 95% 이상 일치하..

'이 증상' 보이면 이미 늦었다..'사망률 3위' 대장암의 습격

[이선아 기자의 생생헬스] 이선아 입력 2021. 09. 24. 17:25 수정 2021. 09. 24. 20:39 댓글 254개 초기 생존율 90% 넘는데 사망률 3위..대장암은 '조용한 암살자' 혈변·잔변감 나타나면 이미 전이 말기엔 생존율 10%로 뚝 떨어져 증상 없어도 대장내시경 필수 고지방·고칼로리 과다섭취가 원인 용종 떼내면 발암 70~90% 줄어 2040세대 환자 늘어나는 추세 젊은층도 정기 검사 꼭 받아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기 생존율이 90%를 웃돌지만, 사망률은 전체 암 중에서 3위인 질병이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대장암은 초기 단계에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혈변·잔변감·빈혈 등이 나타난다. 암이 다른 조직까지 퍼지면 생존율이 10%대로 뚝 떨어진다. 증..

체한 줄로만 알았는데..화이자 후 뇌 사진에 '절망'

이선영 입력 2021. 09. 24. 00:01 댓글 494개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뇌출혈이 발생했다는 부작용 사례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20대 여성이 화이자 2차 접종 후 뇌출혈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8월 5일 화이자 2차 접종 후 뇌출혈’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의 작성자는 “화이자 백신 2차를 맞은 사촌 언니가 뇌출혈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사촌 언니 A씨는 지난 14일 퇴근한 뒤 집에 와서 “갑자기 뒷목이 당기고 두통이 온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A씨는 몇 차례 구토까지 했지만 단순히 체한 것이라고 여기고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얼..

의료진 등 백신 다 맞고도..서울 대형병원 집단감염

윤영탁 기자 입력 2021. 09. 23. 20:03 댓글 276개 대규모 돌파감염 의심..경로 파악도 어려워 https://tv.kakao.com/v/422545653 [앵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오늘(23일) 저녁 6시까지 1800명이 넘으면서 내일 다시 2천 명을 넘길 걸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에선 저녁 6시 기준으로 681명,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더 늘어난 겁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선 47명이 확진됐는데요. 백신을 다 맞은 의료진과 종사자가 많아서 집단 돌파 감염이 의심됩니다. 또, 어느 한 사람한테서 시작된 게 아니어서 감염 경로도 아직 못 찾고 있습니다. 먼저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에 있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입니다. 이..

"폐경 했는데 갑자기 생리가.." 여성들, 백신 접종 후 생리 부작용 호소

황수미 입력 2021. 09. 21. 13:30 수정 2021. 09. 21. 14:13 댓글 392개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여성들의 생리와 관련된 부작용을 일으켰다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자 미국이 관련 연구에 나섰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일부 여성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백신 접종 후 생리 관련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된 부작용 사례는 '생리 불순', '생리통 증가', '생리 양 변화' 등이다. 일부 여성은 폐경 후 다시 생리가 시작되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코로나19 백신과 생리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