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호 입력 2021. 09. 28. 10:08 댓글 21개 최근 한 보이그룹의 멤버가 망막박리 수술로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지는 망막박리는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망막위축이 발생해 실명에 이르거나 안구가 위축될 수 있는데 최근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망막박리 환자 수는 9만7045명으로 2010년 5만3148명 대비 82.6%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만4602명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60대(2만4134명), 40대(1만3624명), 20대(1만2503명)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2010년 대비 증가율은 80세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