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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무리 좋다지만…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상황 4

김서희 기자2024. 9. 13. 19:03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필수 구성 요소로 부족하면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물을 많이 마셨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체내 노폐물 배출하고 포만감 높여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물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포만감이 열량 섭취를 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요로결석이 있을 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석을 배출시킬 수 있고 소변이 희석돼 결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열이 나거나 장염 등의 원인으로 설사를 ..

“심장 혈관 막힌 사람 너무 많아”...혈관 망가뜨리는 최악의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심장병 위험요인입력 2024.09.12 14:05김용 기자 혈압-혈당 조절에는 음식 관리와 운동,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 대란’ 문제가 확산하고 있다. 응급의학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처치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느냐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응급처치를 제대로 해야 배후 치료(혈관 수술)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응급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심근경색증이다. 처음에는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대처가 늦으면 심장 혈관이 막혀 사망까지 할 수 있다. 위험한 심근경색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심장 혈관 막히다... 전체 사망률 2위, 60대 환자 32.3%로 가장 많아건강보험심사..

비아그라, 새로운 '장수 약물' 될까…미국서 연구 돌입

2024.09.12 13:50 장수 약물을 찾기 위한 미국의 연구 프로그램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노화 방지 효과를 실험한다. 게티이미지뱅크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수명을 연장하는 데 활용하는 연구가 시작된다. 쥐 실험을 통해 비아그라를 비롯한 다양한 화합물들이 노화 현상을 막는 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수명 연장과 관련해 2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 과학기술이 노화까지 정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국립노화연구소(NIA)가 자금을 지원하는 노화 현상 연구 프로젝트인 '중재검사프로그램(ITP)'은 연말 240마리의 실험용 쥐에게 비아그라의 성분인 구연산실데나필이 함유된 음식을 먹이는 실험을 실시한다...

아이들끼리 성폭행···학대 아동 402명 말레이 종교시설서 구출

입력 : 2024.09.12 14:03 수정 : 2024.09.12 14:44김서영 기자 이단 규정된 이슬람계 ‘GISB’종교 교사·관리인 등 171명 체포글로벌 이콴 서비시스 앤드 비즈니시스 홀딩스’(GISB) 홈페이지 갈무리 말레이시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이슬람계 단체의 아동복지시설에서 신체적·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170여명이 체포되고 아동 400여명이 구출됐다.12일 AP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전날 ‘글로벌 이콴 서비시스 앤드 비즈니시스 홀딩스’(GISB)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급습해 용의자 171명을 체포하고 어린이 402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중부 셀랑고르주 18곳, 남부 네게리셈빌란주 2곳 등 20개 복지시설에서 1∼17세 아동이 구조됐다. 성별로는 남성, 여성 각각 201명이다...

고구마 삶아서 간식으로 자주 먹었더니...노화·대장에 변화가?

입력2024.09.08. 오후 7:01 안토시아닌+베타카로틴 효과... 노화 늦추고 암 예방에 기여고구마의 주황색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 A의 이전 물질로 몸속에서 발암물질을 줄여 암 예방에 기여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구마는 영양이 뛰어난 알칼리성 식품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밥 대신 먹어도 된다.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많고 몸의 손상-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고구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안토시아닌+베타카로틴 시너지 효과... 노화 늦추고 암 예방에 기여고구마의 껍질은 검붉은색(자색)이지만 속은 주황색이다. 식물의 색은 뛰어난 영양소를 담고 있다. 자색의 안토시아닌은 몸의 노화와 손상을 늦추는 항산화 성..

먹는 색소로 뇌 혈관도 보이는 투명 쥐 만들었다

2024.09.06 13:45  미국 스탠퍼드대 "소화 장애나 종양 발견 등에 응용 가능"쥐의 털을 민 뒤 색소인 '타트라진'을 바르자 간, 장, 방광 등이 투명하게 들여다 보이고 있다. 사이언스 제공. 쥐의 몸에 색소를 발라 몸 속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살아있는 동물의 신체를 들여다보고 종양을 찾아내거나 상처 부위를 확인하는 등 응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펴보려면 엑스레이, 초음파, 자기공명영상, 내시경 등의 영상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몸속을 들여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마크 L. 브롱거스마 미국 스탠퍼드대 재료과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동물의 피부에 식용 색소를 발라 일시적으로 몸이 투명해지도록 만..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베트남서 ‘살 파먹는 박테리아’ 감염 연이어 발생… 고위험군은?

김예경 기자입력 2024.09.06 13:45 [해외토픽]지난 5일 공개된 휘트모어 병에 걸린 A양의 목 부분 모습/사진=동나이질병통제센터베트남에서 박테리아를 통해 감염되는 병인 ‘휘트모어병’에 걸린 사례들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징뉴스(Zingnews)’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 출신 여성 A(14)양은 목 림프절에 염증이 생겨 동나이 아동병원에서 염증 제거 수술받았다. A양은 수술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받았다. 그 결과 A양의 목에서 ‘휘트모어병(Whitmore’s disease)‘을 일으키는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 박테리아’가 발견됐다.현재 A양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휘트모어병에 걸려 사망한 베트남 탄호아 출신 여성 B(15)양의 사례도 있다. B양..

"순간 '픽' 쓰러져 급사"...자신이 '이 병' 앓는지도 몰라, 뭐길래?

[메디체크의 헬스업]입력 2024.09.04 07:00에디터 부정맥은 팔팔한 스포츠 선수도 쓰러뜨린다. 2021년 덴마크와 핀란드 대표팀의 경기 때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힘없이 쓰러진 장면은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그라운드에서 또 쓰러졌다. 지난 8월 말 남미 명문 클럽인 나시오날(우루과이)과 상파울루(브라질)의 축구경기에서 나시오날 수비수 호세 이스키에르도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남미 축구계가 충격에 사로잡혔다. 27년 삶을 끝장낸 것은 부정맥이었다.부정맥은 팔팔한 스포츠 선수도 쓰러뜨린다. 2021년 덴마크와 핀란드 대표팀의 경기 때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힘없이 쓰러진 장면은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

‘이 과일’ 씨 작다고 그냥 먹으면 안 돼… 독성 위험

이해림 기자입력 2024.09.04 08:30 사과, 체리, 복숭아, 살구​의 씨에는 독성 물질로 분해되는 시안화합물이 들었으니 먹지 않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과일은 몸에 좋고 맛도 있지만 먹기가 귀찮다. 껍질은 그냥 먹더라도 씨를 발라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마저 귀찮아 사과 씨나 포도 씨처럼 작은 씨는 그냥 먹기도 한다. 그러나 먹지 않는 게 좋은 씨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수박·포도·참외 씨에 항산화 성분 많아유익한 영양소가 가득한 씨들도 있다. 수박씨에는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쓴맛이 나지만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주는 쿠쿠르비타신도 많아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도 좋다. 포도씨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폴리페놀은 세포 생성을 도와 노화를 예..

ETRI, 양자컴퓨팅 위한 '8광자 큐비트 칩' 최초 개발

2024.09.04 11:54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양자컴퓨팅 8광자 큐비트 칩 개발 관련 시연을 하고 있다. ETRI 제공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빛 알갱이인 광자 방식의 8광자 큐비트 집적회로 칩 개발에 성공했다.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가능성이 높은 기술 중 하나를 활용한 성과로 향후 양자컴퓨터 개발에 핵심 기술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실리콘포토닉스 양자칩을 확장해 광자 8개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하고 8개의 광자에 의해 발생하는 양자 현상들을 실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광자기술을 적용해 시‧공간 상에서 양자의 얽힘 구현을 가능케 만든 것이다. 연구진은 실리콘포토닉스 양자칩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 KAIST 및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