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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창조론 (연재 2) 창세기 1장 첫 날의 창조: 천지, 흑암과 빛, 그리고 밤과 낮

1. 첫 날의 창조: 천지, 흑암과 빛, 그리고 밤과 낮   1) 태초(최초)에 창조된 천지 한글성경은 창세기 1:1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는 말로 번역했다. 이 구절에서 첫 글자로 나오는 히브리어 원어 ‘뻬레쉬트’(רבְּרֵאשִׁית)를 번역한 “태초에”라는 말이 오해를 불러온다. ‘뻬레쉬트’는 전치사 ‘뻬’와 최초 또는 첫째라는 서수(序數) ‘레쉬트’가 결합한 부사구이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이 ‘첫째에 창조하신 것’은 천지(天地), 즉 하늘과 땅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뻬레쉬트’는 시간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어이므로 “태초에”라는 말보다 ‘최초에..

카테고리 없음 2024.10.05

빠르면 3개월 이내 사망, 췌장암… 변 '이렇게' 변하면 바로 검사 필요

이해나 기자입력 2024.08.26 13:1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배우 알란 릭맨은 지난 2016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췌장암은 여전히 생존율이 극도로 낮은 '위험한' 암이다. 췌장암을 진단받으면 말기의 경우 3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스네이프 교수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배우 알란 릭맨도 지난 2016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2002년 월드컵 영웅이었던 前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도 췌장암으로 비교적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주된 이유는 발견이 늦기 때문이다. 이미 3~4기인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그러려면 배변 후 대변을 유심히 관찰해보..

빨리 발견하기 힘든 췌장암… 그나마 ‘이런 증상’ 있을 때 바로 병원을

김서희 기자입력 2024.10.04 06:30그래픽=김남희 췌장은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췌장은 암이 생겨도 말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췌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복부 통증알 수 없는 복통도 함께 느껴진다면 췌장암이나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야 한다. 복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상태나 위치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난다. 췌장은 등 쪽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다. 췌장암의 징후는 ▲복부 통증이 몇 주간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

피부 이상해지는 ‘소 감염병’ 유행 조짐… 소고기 먹어도 될까?

입력2024.10.05. 오후 8:01오른쪽은 럼피스킨이 발병한 소의 피부. 기사에 언급된 소와 직접적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주 농림수산부​(DAFF)소 럼피스킨(LSD)이 또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경기도 안성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 발병 사례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된 게 시작이다. 지난 3일에 이르기까지 경기 이천시, 강원 양구시, 경기 여주시, 충북 충주시, 경기 평택시, 강원 양양시 소 농장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이 중 한 곳은 젖소 농장, 나머지는 한우 농장인데, 식탁에 오르는 소고기와 유제품은 괜찮을까.럼피스킨은 DNA 바이러스인 럼피스킨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소나 물소에게서 주로 발병하나 드물게 양이나 토끼도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졌다. 감염된 개체는 피..

“환절기 감기인 줄 알았는데”… 치사율 15% ‘이 질환’일 수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10-05 17:012024년 10월 5일 17시 01분  김예슬 기자  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뉴시스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은 가운데, 뇌수막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수막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뇌수막염은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뉜다.5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GSK에 따르면 세균성 뇌수막염의 3대 원인 중 하나인 수막구균성 감염증은 수막구균에 의한 급성 감염병이다. 주로 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중증 질환이다. 비말 전파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군대나 기숙사 입소,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수막구균 질환 유행 지역인 국가 여행 시 감염 위험이..

알파 창조론 (연재 1)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

목 차  Ⅰ. 들어가면서: 창세기 1장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II. 창세기 1장: 6일간의 창조 1. 첫날의 창조: 천지, 흑암과 빛, 그리고 밤과 낮2. 둘째 날의 창조: 지구의 대기권(‘라키아’, 궁창)3. 셋째 날의 창조: 바다와 육지의 분리, 식물4. 넷째 날의 창조: 광명체들의 미세 조정5. 다섯째 날의 창조: 물의 생물과 조류6. 여섯째 날의 창조: 땅의 동물과 사람 III. 나가면서 본 문 Ⅰ. 들어가면서 - 창세기 1장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기독교의 창조론은 기본적으로 창세기 1장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창세기가 역사적으로는 기독교에서 작성된 문헌이 아니지만, 기독교는 창세기를 중요 경전으로 인정하고 있고, 창세기 1장이 서술하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간암, 몇 개월 만에 생기기도…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이금숙 기자입력 2024.09.30 09:36'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간암 명의' 중앙대 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간암은 사회 활동이 활발한 50~60대 남성에게 가장 많이 생긴다. 집안에 가장이 간암 환자가 되면 온 가족이 휘청인다. 간암은 치료 방법이 발전하고 있지만 사망률에 큰 개선은 보이지 않고 있다. 5년 생존율이 37.7%에 불과하다.(2021년 기준) 간암 명의 중앙대광명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는 “간암은 변화무쌍한 암이라 몇 달 만에 확 퍼지기도 한다”며 “만성간염을 앓는 고위험군은 6개월 마다 정기검진과 함께, 신체적·정신적으로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간암 환자를 봐온 최 교수에 따르면 간암은 사별·이혼·사업실패 같은 큰 스트레스가 있은 후에 발생..

6년간 ‘콧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뇌에서 흘러나온 척수액?

김예경 기자입력 2024.09.20 11:28[해외토픽]교통사고 후 초기 진료받지 않아 6년간 뇌척수액(초록색 표시)이 깨진 두개골을 통해 코로 흘러내린 시리아 20대 남성의 MRI 사진/사진=더 선 교통사고 후 치료받지 않아 6년간 코에서 뇌척수액이 흘러나온 시리아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시리아 출신 20대 남성은 교통사고로 머리에 부상을 입은 후 6년 동안 콧물을 흘렸다. 또한 두통과 발작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는 이런 증상이 단순한 감기 증상이라 생각해 치료를 거부했다. 최근 뇌수막염으로 치료받고 있던 남성은 MRI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로 ‘외상성 뇌탈출증’을 진단받았다. 외상성 뇌탈출증은 두개골이 골절돼 비강을 통해 뇌 물질이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요즘 부쩍 설사 많이 하는데, 대장암일까?

입력2024.09.21. 오후 10:01 한희준 기자  클립아트코리아대장암 환자가 늘면서 대장암에 관한 정보도 많이 접하게 됐다. 그러나 잘못된 속설로 인해 대장암 예방 및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대장암 관련 잘못된 속설을 알아본다.‘치핵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치핵이 있다고 해서 대장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치핵의 원인 중 하나인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이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반대로 대장암이 있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어서, 항문에 힘을 많이 주면서 치핵이 생길 수는 있다. 또, 항문샘이 곪는 치루는 치료하지 않고 10년 정도 방치할 경우 그 길에 대장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설사를 자주 하면 대장암이다’하루에 대변을 2회 이상 자주 보는 사람은 변이 ..

단백질 너무 많이 먹었더니... 뼈 망가지는 최악 식생활은?

단백질 2배 이상 과잉 섭취, 칼슘 배출 촉진입력 2024.09.20 19:07김용 기자 매일 밥에 김치만 먹지 말고 칼슘 보강을 위해 우유, 요구르트, 뼈째 먹는 생선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매년 진행하는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칼슘이 꼽히고 있다.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고 혈액 응고, 신경자극 전달,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특히 여성은 칼슘이 부족하면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어떻게 하면 칼슘을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을까? 근육? 단백질 2배 이상 과잉 섭취했더니... 오히려 칼슘 배출 촉진요즘 단백질 열풍이다. 근육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까지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 적절하게 섭취하면 골밀도 형성과 유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