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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이런 문제가”… 고기-달걀 끊었더니 몸에 변화가?

동물성 식품 끊으면 흡수율 최고의 단백질, 철분 부족 가능성입력 2024.09.01 19:03김용 기자 단백질 보충을 위해 아침에 달걀을 먹는 게 좋다. 노른자에 포함된 콜린(choline) 성분은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체중 조절-혈관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사가 중요하다.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가 포함된 식사다. 특히 몸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영양소들은 꼭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몸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매번 실패하는 나의 다이어트, 무슨 문제가 있을까?체중, 혈관 위해 달걀까지 끊어?… 흡수율 최고의 단백질, 철분 부족 가능성삼겹살, 내장, 과자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줄이는 것은 체중 조절의 기본이..

통풍 증상 ‘이 곳’에서 시작됐다면… 치료법 다른 ‘가짜 통풍’

입력2024.09.01. 오후 8:01 이슬비 기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흔히 알려진 통풍 증상 그대로 관절이 벌겋게 붓고, 열이 나면서 극심한 통증이 있어도, 통풍이 아닐 수 있다. 특히 무릎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성(假性) 통풍’일 가능성이 크다.통풍은 관절에 요산 결정체가 쌓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가성 통풍은 요산 대신 칼슘 결정이 쌓여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통풍과 발병 대상이 다르다. 원인 물질이 달라 치료 방법도 다르다.통풍은 육류를 좋아하고 술을 자주 마시는 40대 이후 남성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가성 통풍은 65세 이상 여성에서 호발한다. 통풍은 40%가 엄지 발가락에서 시작하고, 가성 통풍은 50%가 무릎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통풍도 무릎에서 생길 수 있으므..

날숨으로 호흡기 질환 진단하는 '스마트 마스크'

2024.08.30 09:21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사람이 내뱉은 숨의 성분을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스마트 마스크 '이비 케어'. 캘리포니아공대 제공 사람이 내쉬는 숨을 분석해 호흡기 질환의 발생 여부를 알 수 있는 '똑똑한 마스크'가 나왔다. 사람이 내뱉은 숨을 냉각, 분석해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저렴하면서도 간편한 방식으로 질병을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등장했다는 평가다. 원정 헝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호기 응축물(EBC)를 분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스크 '이비 케어(EBCare)'를 개발하고 연구결과를 29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최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

얼음이 없다? 충격적인 북극 상황… 지구의 마지막 경고

입력 : 2024-09-01 15:47/수정 : 2024-09-01 18:30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스베아 지역이 시커먼 맨살을 드러내고 있다. 한때 눈부시게 빛났던 이 지역의 빙하는 산꼭대기 등에 일부만 남아있다. 빙하가 녹아내린 흔적에서는 북극의 신음이 들리는 듯하다. 지난달 5일 스발바르 롱위에아르뷔엔에서 북극 다산기지가 있는 니알슨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모습이다. 빙하로 뒤덮였던 영구동토층은 처참한 얼굴로 기후위기를 온몸으로 외치고 있다.“보글, 보글.” 사방이 고요한 북극의 바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자 낯선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다. 유빙이 녹으면서 그 안에 갇혀 있던 공기가 새나오는 소리다. 공기는 1만 년, 아니 그 이상을 빙하 속에 머물다 ‘작은 비명’을 지르며 세월을 건너왔다.1만년 ..

발견하면 3개월 이내 사망, 췌장암… 변 '이렇게' 변하면 바로 검사 필요

입력2024.08.26. 오후 1:14  이해나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스네이프 교수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배우 알란 릭맨은 지난 2016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췌장암은 여전히 생존율이 극도로 낮은 '위험한' 암이다. 췌장암을 진단받으면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스네이프 교수역을 맡아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배우 알란 릭맨도 지난 2016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2002년 월드컵 영웅이었던 前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도 췌장암으로 비교적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췌장암 생존율이 낮은 주된 이유는 발견이 늦기 때문이다. 이미 3~4기인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그러려면 배변 후 대변을 유심히 관찰해보는 게 좋다..

4인 가족 모두 ‘간암’으로 사망… 공용으로 썼던 ‘이 젓가락’ 원인이었다

입력2024.08.26. 오후 1:34나무젓가락을 사용하다가 간암으로 사망한 홍콩 일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다가 간암으로 사망한 홍콩 일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대만 린커우 장궁병원 임상독성학과 수간호사인 탄던쯔는 "나무젓가락을 자주 세척하거나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중국에서 4인 가족이 연쇄적으로 간암에 걸려 사망한 사례를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가족이 사용했던 나무젓가락은 장기간 곰팡이가 펴있었으며, 이에 따라 1급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이 증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쌀, 옥수수, 땅콩 등 곡식을 오염시키며 현재까지 알려진 곰..

근력 운동이 '세포 폐기물' 제거…"심장·신경질환 예방"

입력2024.08.26. 오전 11:42 근력 운동이 세포 폐기물 제거 메커니즘을 촉진해 심장·신경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근력 운동이 '세포 폐기물' 제거 메커니즘을 촉진해 근육과 신경을 튼튼히 만들고 심장·신경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의 근육 약화 등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독일 본대, 독일 쾰른스포츠대, 독일 힐데스하임대 등 연구팀은 근력운동을 하면 단백질 'BAG3'을 활성화해 세포 내 손상된 성분인 세포 폐기물이 자가포식(autophagy)으로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공개했다. 자가포식은 손상된 세포 구성 성분을 스스로 제거하는 과정을 의미..

혈압까지 낮춘다고?…무덥고 힘든 요즘에 딱 좋은 6가지 음료

수분 공급하고 각종 영양소가 혈압 떨어뜨리는 데 도움입력 2024.08.18 10:05권순일 기자 토마토주스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너무 덥고 힘든 시기다. 에어컨 밑에서 하루 종일 지내야 보니 온몸이 뻐근하고 짜증이 난다. 이럴 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혈압도 오를 수 있다.전문가들은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혈압을 낮춰주는 등 건강에 좋은 음료를 적당히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며 “혈압을 낮추는 데 좋은 일부 음료를 치료제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의사에게 처방받은 고혈압 약의 효능을 돕는 매우 유용한 보조제로 볼 수 있다”고 말한다.수분을 제공하고, 혈압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음료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 잡지 리더스..

“13년간 채식주의자였는데”…1년 고기 섭취로 염증 낫고 건강해졌다?

채식하던 중 겪던 다양한 문제, 동물성 식품만 먹고 과일과 야채 끊으니 모두 사라졌다는 英 여성 주장…전문가들은 영양결핍 우려로 권하지 않아입력 2024.08.08 11:34지해미 기자 13년 간을 채식주의자(vegan)로 살아온 여성이 과일과 야채를 먹지 않고 육식을 한 후 관절통과 염증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사진=영국 일간 미러 보도 갈무리] 13년 동안 채식주의자(vegan)로 살아온 여성이 과일과 야채를 먹지 않고 육식을 한 후 관절통과 염증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영국 일간 더미러 등 외신 보도에 의하면, 런던에 사는 로라 슬리아자이트(39)는 과거 생 채소와 과일을 주로 먹는 채식주의자였다. 하지만 항상 높은 혈당 수치 및 낮은 수면의 질, 복부팽만이나 위산역류와 같은 소화기 문제로 고생하는..

“실제 나이 61세인데”… 초동안 태국 배우 ‘신체 나이 31세’ 판정, 비법은?

김예경 기자입력 2024.08.16 15:56[해외토픽]61세 태국 배우 샘 유라난이 선명한 복근과 함께 신체나이가 31세라고 밝혔다./사진=샘 유라난 인스타그램 캡처  태국 배우 샘 유라난(61)이 완벽한 복근과 함께 초동안 외모를 공개했다.지난 11일 샘 유라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몸무게 72kg에서 60.4kg(19살 때와 동일) 체지방 20%에서 12%로 감소했다’는 글과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샘 유라난은 상의를 벗은 채 포즈를 취하며 완벽한 복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6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동안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체 나이가 31세다’고 밝히며 몸매 관리를 위해 도움을 준 많은 코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샘 유라난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