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5

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들

[강석기의 과학카페] 격 2022.06.28 11:48 픽사베이 제공 요즘은 확증편향의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내 견해 또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취하고 입맛에 맞지 않은 정보는 외면하는 게 인지상정이라지만 AI(인공지능)가 개입해 계속 비슷한 콘텐츠를 추천하면서 이런 경향을 더 부추기고 있다. 따라서 가끔은 내 입장과 다른 정보를 접하는 게 확증편향에서 벗어나거나 적어도 약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여서 ‘과학카페’처럼 내 맘대로 주제를 정하는 경우(다만 기사로 다룬 건 피한다) 결국 입맛에 맞는 연구만 골라 다루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런 주제로 써 주시오”라는 원고 청탁을 받을 때 내 입장과 맞지 않는 것 같으면 보통 거절한다. 지난해 초 ‘항노화 습관’에 대한 글을 써달라..

"치료하지 않으면 천식까지" 여름철 감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병'

김채호 기자 입력 2022. 06. 29. 17:02 댓글 1개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을 보인다. 맑은 콧물을 흘리고 코가려움이 동반된다. 눈이 출혈 되거나 눈, 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천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최길순(알레르기내과) 교수에게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Q&A 형식으로 알아본다. https://youtu.be/mVCWliszZU0 ■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의 차이는? - 환절기만 되면 재채기와 함께 콧물, 코막힘 증상이 반복되면서 감기약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졌다가 약을 끊으면 증상이 다시 발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경우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일 수 있습니다. 감기는 열이 있고, 목이 아프고..

달걀의 건강 효과…잘 먹는 방법 4가지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6월 24일 08:59 | 조회수: 14,797 달걀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은 칼로리에 비해 영양가가 풍부한 완전식품 중 하나다. 달걀에는 단백질과 건강에 좋은 지방,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달걀의 건강 효과와 잘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달걀 한 개의 건강 효과 △눈 건강 증진 12주 동안 매주 달걀 여섯 개를 먹으면 혈중 제아잔틴의 수준을 높이고, 황반 안료 광학 밀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달걀 소비가 백내장 위험을 줄여서 시력 건강을 보호한다는 의미다. △근육 유지에 도움 달걀은 영양분과 고품질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 하나의..

치매 위험 알리는 신호…그리고 예방에 도움 되는 두뇌식품 5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6월 25일 13:05 | 수정 2022년 6월 25일 15:29 | 2,778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 건강에 좋은 식품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생각의 속도가 느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뇌가 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증상은 그저 나이 탓으로 넘겨선 안 된다. 치매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서이다. 점점 쇠퇴해가는 뇌 건강을 지키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수면,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기에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메디컬뉴스투데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치매 위험 알리는 신호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뇌 건강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치매 위험 알리는 경..

악어에서 찾는 장수의 비결…“인간도 150세까지 산다”

(연구)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6월 25일 11:05 | 수정 2022년 6월 25일 15:29 | 6,409 과학자들이 장수 동물인 악어, 거북이 등을 통해 인간이 100세 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십 년 동안 노화 방지의 묘약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과학자들이 대표적인 장수 동물인 악어, 거북이 등 파충류와 양서류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연구팀은 다른 동물보다 더 오래 사는 거북이와 악어, 도롱뇽 등 냉혈 동물(변온 동물)을 대상으로 인간도 150살까지 살 수 있는 비결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들 동물로부터 인간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특성을 밝혀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의 주범은 '아메리카노'

[중년아재의 건강일기] ⑩ 김고금평 에디터 입력 2022. 06. 25. 06:04 댓글 136개 [편집자주] 육체는 하루하루 배신의 늪을 만든다. 좋아지기는커녕 어디까지 안 좋아지나 벼르는 것 같다. 중년, 그리고 아재. 용어만으로 서글픈데, 몸까지 힘들다. 만성 피로와 무기력, 나쁜 콜레스테롤에 당뇨, 불면증까지 육체의 배신들이 순번대로 찾아왔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건강은 되찾을 수 있을까. 코로나 시대와 함께한 지난 2년간의 건강 일기를 매주 토요일마다 연재한다. 고온압착으로 뽑아낸 에스프레소엔 카페스톨이라는 기름막(크레마)이 있다. 다양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카페스톨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린다. /사진=유튜브 캡처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캘린더성 뉴스 때문에 때론 필요 이상의 확신을 ..

"10초 동안 '한 발로 서기' 못 하면 7년 내 사망위험 높다"

클린뷰 건강정보 이보배 객원기자 입력 2022.06.22 19:11 수정 2022.06.22 19:11 태국 수도 방콕에서 수백명의 요가 수련자들이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단체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EPA 10초 동안 '한 발 서기'를 제대로 못 하는 중장년층은 수년 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MJ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브라질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10초간 한 발로 서기를 제대로 할 수 없으면 잘하는 사람보다 7년 내 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도가 8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2020년 51~75세 남녀 1902명을 대상으로 '한 발 서기'를 측정한 뒤 약 7년 후(중간값) 참가..

옛날 60세와 다르다… 힘 세지고, 고혈압 관리 잘 돼

[헬스컷]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6.21 16:36 [의학적 정년 ②] 신체 기능 그래픽=헬스조선DB 몇 세부터 노인인가. 사회보장제도에서 노인의 연령 기준은 대부분 65세다. 노인들 스스로는 70.5세부터 노인이라고 생각한다(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 2020). 사회적으로는 ‘정년’이란 기준을 둬 60세를 ‘노인’이라 본다. 정년 시점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 정해졌다. 국민연금, 소득공백, 실업률, 노동 생산성 등이다. 이중에서 노동 생산성은 노동력과 관련이 깊다. 사람이 생산물을 만들기 위해 투입하는 노동력은 노동자의 인지기능, 신체기능, 내적동기 등에 달려 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60세를 노동력 저하 시점이라고 볼 수 있을까?(편집자주) ◇근력 지표인 악력, 과거보다 세졌다? 신체기능 저하는 정..

엉덩이에 여드름이? 생명 위협하는 '○○'일 수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6.19 23:00 종기를 방치해 2차 감염 등이 발생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최악의 경우 패혈증 등의 합병증 등을 겪거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의자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불편감이 있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뭔지 알 수 없어 손으로 만져 봤더니 동그랗고 딱딱한 무언가가 만져졌다. '엉덩이에 여드름이라도 난건가?'라는 생각과 동시에 누군가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혼자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점점 통증이 심해져 의자에 앉기조차 힘들어지면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여드름이 아닌 종기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 종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지만 가..

미세 암세포까지 제거하는 획기적 암 치료법 나왔다

한건필 입력 2022. 06. 19. 20:01 댓글 113개 광면역요법이 면역 반응을 유발하여 면역체계가 미래에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금까지 의학계에서 공인을 받은 주요 암치료법은 4가지가 있었다.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면역요법이다. 여기에 다섯 번째 치료법으로 불릴 만한 획기적 치료법이 더해지게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폴란드, 스웨덴의 공학자, 물리학자, 의사, 생물학자와 면역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광(光)면역요법'이다. 특별한 형광염료와 암을 표적으로 하는 화합물을 결합해 암세포가 어둠 속에서 빛을 내도록 유도한 뒤 그 위치를 파악하고 레이저로 종양을 제거한 뒤 다시 근적외선을 쏘면 몇 분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