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2

금성에서 발견된 또 하나의 생명체 증거

사이언스타임즈 2021.12.24. 16:3837,858 읽음 [금요 포커스] 구름층의 이상 현상들을 설명하는 암모니아 금성은 크기, 중력, 표면 구성물질 등의 유사성으로 지구의 쌍둥이 행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환경은 전혀 딴판이다. 표면 온도는 약 470℃에 이르러 납을 녹일 만큼 뜨거우며, 기압은 지구의 92배에 이를 만큼 높다. 또한 대기는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 있으며, 구름층의 주성분은 사람의 살을 녹여버릴 수 있는 황산이다. 그야말로 불지옥이 따로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금성은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행성으로 줄곧 거론되어 왔다. 고도 40~60㎞ 사이의 금성 대기층은 온도가 30~60℃이며, 기압도 지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금성의 구름 속에서 생명체의 존재 증거를 밝힌 또 하나..

화성표면 사진 분석했더니, “정말 호수였네”

사이언스타임즈 2만 팔로워 2021.10.14. 10:16131,886 읽음 예제로 크레이터 호수 주장, 사실로 증명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Perceverance)가 화성에서 보내온 첫 번째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가 고대에 호수임을 확인했다고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오늘날 건조한 퇴적층인 예제로 분화구는 약 37억 년 전에는 작은 강에서 꾸준히 물이 공급되던 조용한 호수였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퍼시비어런스 탐사선이 보낸 이미지를 보면 또 그 분화구에 갑작스러운 홍수가 들이닥쳤다. 이 홍수는 수십 킬로미터 상류에 있는 큰 바위들을 호수로 쓸어내려 예제로 호수에 옮겨놓을 만큼 강력했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호수였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 예제로 ..

하버드 의대, 심장 공격하는 백혈구 증가 원인 밝혀냈다

한기천 입력 2021. 12. 29. 17:07 댓글 0개 고혈압·동맥경화·심근경색, 골수의 미세 혈관구조에 악영향 '백혈구 증가→염증 자극→심장병 악화' 악순환 부추겨 저널 '네이처 심혈관 연구'에 논문 암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 '자연살해세포'로도 불리는 NK세포는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로서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직접 파괴한다. 간과 골수에서 성숙하는 NK세포는 다른 면역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면역반응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 [미국 NIAID(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염증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염증으로 혈관 내벽에 지질이 쌓이면 관상동맥을 통한 혈액 공급이 끊겨 ..

혀 길이가 머리만큼 긴 고대 새 화석, 中서 발견

[다이노+] 송현서 입력 2021. 12. 29. 18:06 댓글 8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중국에서 머리 길이만큼 긴 혀를 가진 고대 새의 화석이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이 고대 새가 현존하는 벌새 또는 딱따구리의 조상뻘일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과학원 척추고생물학 및 고인류학 연구소(IVPP)와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공동 연구진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에서 고대 새의 화석을 발견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고대 새는 초기 백악기에 해당하는 약 1억 2000만 년전 공룡과 함께 서식했으며, 당시 전 세계에 걸쳐 분포했던 에난티오르니테스(Enantiornithes)의 일종으로 추측됐다. 에난티오르니테스는 백악기 당시 나무에 살았던 가장 흔한 새로, 부리가 비교적 짧고 말뚝 모양의 작은 이빨, ..

입자파동 이중성

[사이언스N사피엔스] 2021.12.23 16:00 1934년 코펜하겐의 학회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닐스 보어((오른쪽)와 하이젠베르크. 위키피디아 제공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의 원자모형이 대단히 성공적이었고 모즐리나 프랑크 헤르츠의 실험도 보어의 모형을 강력하게 지지하기는 했지만 보어 모형의 대담한 가설들은 가설일 뿐이라 왜 그러해야 하는지를 그 자체로 설명할 수는 없었다. 여기에 큰 돌파구를 만든 사람이 프랑스의 루이 드브로이였다. 드브로이는 귀족가문 출신으로 1892년에 태어나 1924년 나이 서른이 넘어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대의 다른 천재들이 20대에 눈부신 성과를 내고 30대에 노벨상을 받은 것에 비하면 조금 늦은 감은 있었다. 드브로이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굉장히 파격적인..

우주 기원 찾는 11조짜리 '제임스 웹 망원경' 발사

염정원 입력 2021. 12. 25. 19:40 댓글 20개 https://youtu.be/SK1SFZBPx7c 우주망원경 허블이 은퇴합니다. 30년 만에 바톤을 이어받는 새 망원경은 제임스 웹, 나사 2대 국장 이름을 땄는데요. 11조 원을 들여 성능을 100배 넘게 끌어 올렸습니다. 더 강해진 망원경이 우주의 비밀을 풀까, 성탄절인 오늘밤, 우주로 올라갑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수명을 예상하고 1990년 발사된 허블우주망원경은 이론 속에만 존재하던 블랙홀까지 처음 포착하며 천문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우주 나이 137억년도 허블망원경이 밝혀냈습니다. 이젠 새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이 지구를 떠나 그 임무를 대신합니다. 20억 달러 제작 비용으로 2011년 발사 예정이던 제..

공룡보다 앞선 지구의 첫 대형 동물은 바닷속 어룡

엄남석 2021.12.24. 15:57 두개골 크기 2m 어룡 화석 발굴…고래와는 다른 진화경로 밟아 © 제공: 연합뉴스 인간이 작아 보이는 거대 어룡의 두개골 화석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페름기 말 지구 최악의 대멸종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룡(魚龍)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바다는 물론 지상까지 통틀어 공룡보다 앞선 지구상의 첫 대형 동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개골 크기만 약 2m에 달하는 2억4천400만년 전 어룡 화석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이 박물관 공룡연구소의 마틴 샌더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네바다주 북서부 오거스타 산맥의 '파슬 힐'(Fossil Hill) 암석층에서 발굴된 거대 어룡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

출생 직후 버림받은 샴쌍둥이..19년 만에 전기공 꿈 이뤘다

[월드피플+] 권윤희 입력 2021. 12. 24. 11:36 댓글 222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월드피플+갤러리 이동 23일(현지시간) 인도 ANI 통신은 고아 샴쌍둥이 형제가 19년 만에 전기공의 꿈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인도 샴쌍둥이가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 23일(현지시간) 인도 ANI 통신은 고아 샴쌍둥이 형제가 19년 만에 전기공의 꿈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펀자브주전력공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전기공으로 채용된 소나 싱, 모나 싱(19) 형제였다. 싱 형제는 몸 하나에 머리가 둘인 샴쌍둥이다. 어려서부터 전기공학에 관심이 많았던 형제는 주정부 산하 전력회사에 채용돼 이날 첫 출근을 했다. 장애를 딛고 꿈에 그리던 전기공 일을..

목성-토성-금성 일렬로..'8만 년만의 손님' 레너드 혜성 맞이

[우주를 보다] 윤태희 입력 2021. 12. 23. 18:36 댓글 45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주의 신비갤러리 이동 [우주를 보다] 목성-토성-금성 일렬로…‘8만 년만의 손님’ 레너드 혜성 맞이 8만 년 만에 태양계를 찾아온 레너드 혜성이 목성, 토성, 금성과 함께 기하학적인 대형을 그려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오늘의 천문사진’(APOD) 23일자에 따르면, 터키 천체 사진작가 툰츠 테젤은 동짓날이었던 22일 밤 키라즐리 마을에서 이 같은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에는 오른쪽 남서쪽 지평선 가까운 곳에 밝은 금성이, 왼쪽 위 구름 사이에는 토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금성과 토성을 따라 선을 긋고 왼쪽 위로 더 이어나가면 태양계 거대 가스 행성인 목성이 보인다. 그리고 지평선..

날치과 물고기는 어떻게 날 수 있나

사이언스타임즈 2021.12.10. 12:1519,790 읽음 지느러미 확장에 유전자가 관여 날치과 물고기 ©위키커먼스 날치과(Exocoetidae, 혹은 flying fish)의 물고기 70여 종은 커다란 가슴지느러미를 날개처럼 펼치고 꼬리를 빨리 움직여 추진력으로 이용해 물 위로 미끄러지듯 날아다닌다. 말뚝망둥어나 혹은 폐어와 같이 물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들이 더러 있긴 하지만 어류 중 가장 높게 공중을 날 수 있는 것이 날치과의 물고기들이다. 배지느러미까지 쓰는 종들은 무려 50미터가량을 날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날아서 포식자를 피하는 날치과 물고기들 날치과 물고기들은 꼬리지느러미를 물속에 둔 채로 몸을 물 밖으로 내놓고 속도를 올리다가 배지느러미를 펼치고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이렇게 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