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창조론 연구를 위한 과학 뉴스 592

인공지능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만화로 푸는 과학 궁금증] 인공지능의 시작과 원리 2021.07.30 09:00 윤상석 프리랜서 작가 요즘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신문의 웬만한 스포츠 기사는 인공지능이 작성한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 생활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미래에는 인공지능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인간 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것에 불과하다. 컴퓨터는 전류가 흐르는 ‘켜짐’과 전류가 흐르지 않는 ‘꺼짐’ 신호만을 알아챌 수 있는데, 켜짐을 1로, 꺼짐을 ‘0’으로 표현한다. 그런데 어떻게 0과 1만 아는 컴퓨터가 인공지능이 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컴퓨터에서 0과 1 중 어느 하나를 나타내는 신호를 비트라고 하고, ..

“화석, 창조와 홍수 격변의 역사성 분명하게 해”

최종걸 박사, 24일 창조론 오픈포럼서 발표 기독일보 장지동 기자(zidgilove@cdaily.co.kr) 최종걸 박사가 24일 창조론 오픈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창조론 오픈포럼 줌 영상 캡처 최종걸 박사(벌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 관장)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6회 창조론 오픈포럼에서 ‘화석의 외침: 창조인가, 진화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 박사는 “화석은 창조론자와 진화론자 양측의 주장을 위한 과학적 증거로 제시된다. 동일한 자료가 해석방법에 따라 정반대의 결론에 다다르게 한 셈”이라며 “그렇다면 화석은 과학자의 세계관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자료에 불과한가. 아니면 화석을 해석하는 것은 객관성 없는 한낱 공허한 이야깃거리에 지나지 않는가”라고 했다. 이어 “..

해양동물은 죽어 돌이 된다

[지구는 살아있다] 우경식 강원대 지질지구물리학부 지질학 교수 입력 2021. 07. 24. 06:00 댓글 2개 우경식 교수가 미크로네시아 추크주의 산호초와 탄산염 퇴적물을 조사하고 있다. 우경식 제공 남태평양 미크로네시아는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닷물, 늘씬한 야자수, 뜨거운 태양과 더불어 멋진 산호초가 유명합니다. 산호충의 분비물이나 유해인 탄산칼슘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암초인 산호초는 다양한 어류의 서식지가 되고 있습니다. 산호는 촉수를 이용해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자포동물입니다. 열대나 아열대의 얕은 바다에는 수많은 산호충이 모여 산호가 자라는데, 오랜 시간 자란 산호를 비롯한 여러 생물의 유해가 쌓이면 섬을 둘러싼 둥그런 암초가 생깁니다. 이를 ‘산호초’라 부릅니다. 필자는 2009년에 산호초를 연..

한반도 덮친 고기압 뚜껑에 뜨거운 열 갇혔다...온난화탓 열돔현상 길어지나

2021.07.23 07:00 폭염 속 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제공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이 나고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 최고 기온은 서울에서는 38.6도, 경기에선 39도까지 올라갔다. 기상청은 내주까지 이런 불볕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 여름이 서울 39.6도, 강원 홍천 41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2018년에 맞먹는 역대급 폭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⁸ò전문가들은 2018년과 올해 폭염의 원인으로 ‘열돔 현상'을 공통적으로 꼽는다. ○고기압 뚜껑에 뜨거운 공기 갇혀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국상공에서 겹쳐져 고기압지붕인 '열돔' 현상을 만들어 폭염을 주도하고 있..

침팬지 무리의 느닷없는 고릴라 습격..평화는 한순간에 깨졌다

조홍섭 입력 2021. 07. 21. 15:26 수정 2021. 07. 21. 17:46 댓글 323개 [애니멀피플] 두 차례 집단습격해 고릴라 새끼 죽여 먹이 부족이 부른 경쟁자 제거 추정 로앙고 국립공원의 침팬지 수컷들. 이들은 영역을 순찰하면서 경쟁 집단을 공격해 새끼를 죽이거나 원숭이 등 다른 동물을 사냥하기도 한다. 고릴라도 그 대상으로 추가될지 모른다. 라라 서든, 로앙고 침팬지 프로젝트 제공 수십 마리의 침팬지 무리가 우두머리 수컷(실버백)이 이끄는 고릴라 가족을 공격해 새끼를 죽이는 일이 잇달아 벌어졌다. 침팬지가 고릴라를 상대로 치명적인 집단 공격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부족한 먹이를 둘러싼 경쟁 때문인지 주목된다. 독일 오스나브뤼크대와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연구진은 2005년부터 아..

번개 드문 북극에 사흘연속 번개.."이런적 없다" 이변에 경악

이해준 입력 2021. 07. 17. 13:34 수정 2021. 07. 17. 14:58 댓글 137개 북극에 번개가 잦아지고 있다. 과학자는 이례적 기상 변화에 우려하고 있다. 지난 14일 독일 베를린 지역에 번개가 치는 모습. EPA 북극에 사흘 연속 번개가 쳤다고 16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례적인 기상 현상에 과학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 기상청의 기상학자인 에드 플럼브는 “기상 예보관들이 전에 이런 현상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북극에서는 번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대류열 부족으로 번개를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의 빙하가 녹고, 대류현상이 활성화되면서 점점 번개가 잦아지고 있다. 최근 북극권에서 여름철 번개 현상은 2010년 이후 3배로 늘었다. 이런 변화로 북극..

국내 연구진, 기억 형성되는 원리 밝혔다

2021.07.13 13:48 KAIST는 한진희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강하게 서로 연결된 뉴런 집합체에서 기억이 형성되는 과정 모식도. KA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무수히 많은 뉴런과 이들 사이 시냅스 연결로 구성된 복잡한 신경 네트워크에서 기억을 형성하는 뉴런이 선택되는 근본적인 원리를 규명했다. 기억을 잃는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한진희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시냅스 연결이 강화된 뉴런에서 기억이 인코딩되는 원리를 규명하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경험은 기억으로 뇌에 저장되고 나중에 불러오게 된다. 기억은 뇌 전체에 걸쳐 극히 적은 수의 뉴런들에 인코딩되고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

번식은 곧 죽음… 14시간 짝짓기 후 죽는 동물

입력 :2021-07-10 13:09ㅣ 수정 : 2021-07-10 13:09 아주 작은 포유류 동물 엔테치누스 자살 행위같은 매해 2주 번식 기간 기후 변화·서식지 유실로 멸종 위기 ▲ 아주 작은 포유류 동물 엔테치누스(Antechinus). 퀸슬랜드 공과대학 번식이 곧 죽음인 동물이 있다. 죽을 때까지 사랑을 나누는 아주 작은 포유류 동물 엔테치누스(Antechinus) 이야기다. 엔테치누스는 매해 8월 한 달 중 2주 간이 번식 기간이다. 이 때 번식에 가능한 개체는 모두 짝짓기에 나선다. 수컷은 짝을 찾지 못할까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짝짓기 과정에서 무리한 나머지 끝난 직후에 죽는 경우가 많다. 수정이 되면 28일 뒤에 새끼들이 태어나는 데 어미도 출산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한다. 출산한 암..

속 보이네..온몸이 투명한 희귀 '유리 문어' 포착

[핵잼 사이언스] 박종익 입력 2021. 07. 10. 16:16 댓글 96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슈미트 해양연구소 심해 카메라에 포착된 유리 문어 온몸이 투명해 '유리 문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희귀 문어가 심해 수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 슈미트 해양연구소 측은 태평양 중서부에 위치한 국가 키리바시 동쪽에 위치한 피닉스 제도 심해에서 극히 희귀한 유리 문어를 두차례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어(glass octopus)뜻 그대로 유리 문어(학명·Vitreledonella richardi)는 온몸이 투명해 내장이 맨 눈으로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리 문어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1918년이지만 심해에 살기 때문에 잡힌 것이 거의 없어 연구된 자료도 없는 수수께끼 ..

중국서 14만년 전 신종 고대 인류 발견..얼굴 복원해보니

[핵잼 사이언스] 송현서 입력 2021. 06. 29. 07:01 수정 2021. 06. 30. 10:01 댓글 1127개 [서울신문 나우뉴스] 14년 만 전 중국 지역에 살았던 신종 고대 인류의 두개골을 바탕으로 복원한 얼굴 중국에서 14만 6000년 전 살았던 고대 인류의 유골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논문이 공개됐다. 중국과학원 고인류학 연구진에 따르면 연구에 이용된 유골 화석은 14만 6000년 전 중국 북동부에 살았던 50대 남성의 것으로 추정된다. 두개골의 눈 위쪽 뼈가 두껍고, 눈이 움푹 들어갔으며, 전체적으로 둥근 코와 현대 인류와 유사한 크기의 뇌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사진=CNN 이 고대 인류가 살았던 시기는 네안데르탈인을 비롯해 멸종된 인간의 조상 종족(호미닌)이 아시아와 유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