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초범이지만 죄질 무거워… 성범죄 막기보단 은폐에 급급” 입력 : 2023-10-21 04:04 JMS 정명석 총재 과거 사진. 엑소더스 제공 사이비종교집단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JMS 2인자 정조은(44·여·본명 김지선)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0일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조은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 준유사강간 방조 혐의로 기소된 민원국장 김모(51·여)씨에겐 징역 3년과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했다. 다른 JMS 여성 간부 2명은 각각 징역 2년6월,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 다른 여성 간부 2명에겐 징역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