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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날파리 떠다니는 것 같은데… 실명 전조증상이라고?

입력2023.10.11. 오후 8:01 오상훈 기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문증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그런데 망막박리 고위험군이거나 시야 가림, 광시증 등 다른 증상과 함께 발생하면 실명으로 이어지는 망막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은 노화 증상, 치료 필요 없어 비문증은 눈앞에 실 같은 검은 점, 거미줄, 날파리 등이 떠다니느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유리체 변성이다. 김안과병원 환자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비문증 환자의 약 88%가 노화가 서서히 시작하는 40대 이후일 정도로 중·장년층에서 흔하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를 채우고 있는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이다. 나이..

“이건 전쟁 아닌 학살” 하마스 참수 추정 아기 시신도

입력 : 2023-10-11 17:57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기습 공격한 이스라엘 마을에서 아기 40명을 포함한 민간인 수백명이 잔혹하게 학살된 정황이 나타났다. 일부 어린이는 참수됐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약 1.6㎞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당한 시신 수백구가 수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색 작업을 벌이는 군과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온 가족이 침실 등 집 안에서 총에 맞아 몰살된 사례가 확인됐다. 수색 중 발견된 아기..

[단독] “이러다 대 끊길 판”…2030 외면에 신학생·스님 ‘반토막’

이향휘 선임기자(scent200@mk.co.kr)입력 2023. 10. 11. 14:18수정 2023. 10. 11. 15:27 타임톡 323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조계종 출가자 작년 61명 쇼크 천주교 신학생도 75명 역대 최저 저출산·젊은세대 종교 기피현상 여성 종교인 급감은 더 가팔라 코로나로 과학 우위 시대 강화 종교 공적 기능 확대 요구 커져 지난해 조계종에서 열린 전국승려대회. [사진 출처=매경DB] “요즘 시대 누가 목숨 걸고 출가합니까. 부모를 등지고, 사회를 등지는 건데….” 대구 한 사찰에서 주지 소임을 맡은 한 스님의 하소연이다. 해인사에서 오랫동안 수행했던 스님은 “해인사뿐 아니라 전국 사찰에서 행자 보기가 쉽지 않다”며 “출가란 목숨을 걸고 하는 건데, 젊은 세대들이 목..

카테고리 없음 2023.10.11

입에 넣었던 숟가락 곧바로 찌개에… ‘이 세균’ 감염 위험

이해림 기자 입력 2023.10.06 05:00 국물 요리에 각자의 숟가락을 넣어 떠먹으면 헬리코박터균이 전파될 위험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이나 식당에서 국물 요리를 먹다 보면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음식을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게 된다. 이 같은 행동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내 성인 중 절반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감염 후 치료받지 않으면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에 기생하는 세균이다. 위산의 산성을 중화시켜 위장에서도 잘 생존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세포를 파괴하고, 독소를 생성해 위염을 일으킨다. 이에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 크다. 위의 고유한 상피세포에 염증이 발생해, 소장이나 대장..

“갑자기 빛이 번쩍”…알게 모르게 시력 빼앗는 눈질환은?

눈중풍·망막박리 등 응급 망막질환, 빠른 치료가 시력 좌우 입력 2023.10.09 16:10 2,032 박효순 기자 눈앞에 번쩍거리는 것이 보이거나(광시증), 날파리 같은 검은 물체들이 날아다니는 증상(비문증)이 지속될 때에도 망막박리를 의심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눈의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안구의 가장 안쪽 층을 형성하는데, 빛이 망막에 도달하면 사물의 상이 맺히면서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시력 저하뿐 아니라 실명의 주요 원인이 된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이 서서히 진행되는 망막병도 있고 망막혈관폐쇄나 망막박리, 망막열공 같이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도 있다. 갑자기 나타나는 망막병들도 여러 요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콩자반+파 자주 먹었더니, 지방-모발에 변화가?

파의 면역력, 혈액 건강, 항균 작용... 검은콩의 노화 지연, 탈모 예방 효과 입력 2023.10.08 10:53 8,351 김용 기자 검은콩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고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 노화를 늦추는 성분들이 풍부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할머니의 삼시 세끼에는 콩자반, 대파, 쪽파가 빠지지 않았다. 김치찌개를 끓여도 대파를 듬뿍 넣었다. 97세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린 할머니가 풍성한 머리를 유지한 비결은 무엇일까? 요즘 이런 할머니 식단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그 틈을 튀김, 기름진 음식이 차지하고 있다. 콩자반, 파를 오래 먹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양파, 마늘, 부추의 영양소와 비슷… 면역력, 혈액 건강, 항균. 장 청소 파는 양파, 마늘, 부추와 같..

중동, 다시 '피의 전쟁'...이스라엘 사망자 600명, 팔레스타인의 2배

김현종입력 2023. 10. 8. 18:10수정 2023. 10. 8. 22:56 팔레스타인 하마스, 이스라엘 기습 공격 양측 900명 사망… 수십명 인질로 잡아 이란·헤즈볼라 개입… 대리전 확전 우려 8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건물 앞에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이 머리에 손을 얹은 채 좌절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날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본토에 대대적인 기습 공격을 가한 데 대한 보복으로 '전쟁'을 선언하고 이틀째 가자지구를 포격하고 있다. 가자시티=AFP 연합뉴스 중동이 또다시 전쟁의 격랑으로 빠져들었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본토를 기습 폭격하고 이스라엘군이 보복하며 하루 만에 수천 명의 ..

"뇌가 다 망가져요"…경각심 갖고 봐야 할 수면 방해 행동

[머니 클라스] https://tv.kakao.com/v/441545325 입력 2023. 10. 8. 10:00 어떻게 하면 '꿀잠'을 잘 수 있는지, 잠을 자는데 해로운 행동은 뭐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전문의는 먼저 술이 수면 방해 1순위로 꼽았습니다. [주은연/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천만에요. 술은 마시게 되면 뇌를 마취를 시키는 거예요. 일시적으로 잠을 금방 들게 하니까 마치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술을 만성적으로 마시게되면 뇌가 다 망가져요. 수면 호흡 장애라고 자다가 코 골고 숨 안 쉬는 거 있거든요. 나중에 치매까지 와요.] 커피도 뇌에 각성을 일으켜 수면에 방해가 되고, 특히 요즘 자기 전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50㏓ 이상, 강한 빛에 노출되면 숙..

[속보]'전쟁 시작'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사상자 3200여명

문영진입력 2023. 10. 8. 09:19수정 2023. 10. 8. 10:02 양측 사상자 3000명 넘어..사망자 500명이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FP)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 8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한다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내부에 침투한 적병력이 대부분 제거되면서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의 1단계가 마무리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이스라엘 총리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외부로부터의 연료 및 물품 전달도 차..

카테고리 없음 2023.10.09

“지옥인줄” 하마스 습격에 수백명 실종된 이스라엘 음악 축제장

윤태희입력 2023. 10. 8. 17:03수정 2023. 10. 8. 17:52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옥 같았다” 하마스 습격에 수백명 실종된 이스라엘 음악 축제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규모 기습 공격을 가하면서 한 음악 축제장에서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새벽 6시30분쯤 이스라엘 동남부 네게브 사막의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의 로켓포탄과 무장대원들의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수백명이 실종됐다. 유대 명절 초막절(수코트)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11시부터 밤새 열린 이 야외 축제에는 이스라엘 젊은이 수천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국경 근처에 있었다. 당시 공격으로 현장에서 시신 수십구가 치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