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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휘버스 “‘노아의 방주’ 韓 기증 이유요?…세계 유일 분단국가이니까요”

입력 2023-10-19 14:03업데이트 2023-10-19 14:09 네덜란드의 건축가 내한 기자간담회 박두호 성지문화원 회장 사회 맡아 박회장 사재 출연 운송 비용 등 지원 길이 125m, 너비 29m, 높이 23m 연면적 5000평 규모 “분단국가에 자유를 가져오는 것이 바로 ‘노아의 방주’가 이 나라에 오는 목적입니다.” 네덜란드의 건축가이자 현대판 ‘노아의 방주’의 제작자 요한 휘버스는 “브라질부터 미국까지 다양한 국가를 고려했지만 한국에 기증하기로 한 이유는 유일한 분단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노아의 방주 한국 유치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노아스페이스)는 설치 계획과 항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장은 맡은 박두호 성지문..

현대판 ‘노아의 방주’ 내년 한국에 설치한다

최지선 기자 입력 2023-10-18 03:00업데이트 2023-10-18 04:46 성경에 쓰인 크기대로 2012년 제작 네덜란드 건축가가 기증 의사 “분단국가 한국서 평화 메시지 전달” 지자체 협의 거쳐 설치 위치 결정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하위버르스가 성경에 나오는 크기로 만든 ‘노아의 방주’. 하위버르스의 기증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한국에 영구 정박할 예정이다.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 제공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성경에 쓰인 크기로 만든 현대판 방주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 한국에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내 연면적이 1만6529㎡(약 5000평)에 이르는 이 방주는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하위버르스(사진)가 2012년 공개해 주목받았다. 그는 분단 국가인 한국에 이 방주..

나이 들어도 잘 먹고 잘 싸려면… ‘이 근육’ 필수

입력2023.10.17. 오후 10:01 나이 들면 손·발 근육과 삼킴 근육, 배뇨 근육이 약해지므로 틈틈이 근력 운동을 해서 단련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어서도 정정하려면 근력 운동이 필수다. 보통은 허벅지나 엉덩이 등의 큰 근육을 단련하는 데만 몰두하지만, 손·발 등의 작은 근육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작은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먹거나 걷는 등 사소한 행동들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손에 있는 엄지두덩근 등의 근육은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특히 손의 힘(악력)은 몸 전체의 근력을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악력이 약한 사람은 당뇨병·암·치매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도 있다. 악력을 키우려면 고무공과 악력기를 이용해 하루 30~45회 ..

탄수화물·소금 줄였더니 심뇌혈관-체중에 변화가?

밥, 면 위주 식사... 지방 덜 먹어도 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인다 입력 2023.10.17 16:08 1,714 김용 기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충분히 곁들이면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이 남녀 모두에서 사망원인 1위이고, 그 다음으로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이 2~4위다. 하지만 암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암이 포함되므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병으로 분류할 때는 심뇌혈관질환이 성별에 상관없이 사망원인 1위라고 볼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대표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으로 구성된다. 사실상 사망 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 왜 늘어나나? 2021년 국민건강통계에 ..

‘이것’ 먹으면 지방간 감소에 수명 연장 도움도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0-17 15:48업데이트 2023-10-17 15:55 게티이미지뱅크 시력을 좋아지게 한다는 포도에 또 다른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최근 학술지 ‘푸드(Foods)’에 따르면, 포도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가 하면 알츠하이머나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웨스턴 뉴잉글랜드대의 연구진은 쥐의 식단에 장기간 포도를 넣은 결과 독특한 유전자 발현 패턴이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지방간을 발생시키는 유전자가 변화하면서 지방간이 감소한 것. 연구진을 이끈 존 페주토 교수는 “‘당신이 먹은 음식이 바로 당신’(You are what you eat)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는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이다“며 “그런..

[이·팔 전쟁] 이스라엘 지상전 속도조절?…'바이든 변수'에 복잡해진 셈법(종합)

김동호입력 2023. 10. 17. 21:26 "바이든 방문 중 지상군 투입은 美 자극"…獨슈피겔 "방문 후로 지상전 개시 미룰 것" 빈틈 노린 헤즈볼라 기습 우려…'포스트 하마스 제거' 시나리오도 문제 이스라엘군 대변인 "모든 사람이 지상전 왈가왈부 하지만, 다른 것 될 수 있어" 도로 순찰 중인 이스라엘군 장병 [AP=연합뉴스]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보복 공격을 하리라는 전망이 여전하지만 17일(현지시간)까지도 작전에 본격 돌입한다는 구체적 징후는 좀처럼 포착되지 않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전면전을 막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당초 지난 주말이 D데이였던 지상군 투입을 날씨 때..

“더럽다? 내 소변·대변 꼭 살피세요”.. 췌장암 징후는?

소변-대변의 색깔-노폐물 통해 건강 파악... 병 의심되면 검사 필요 입력 2023.10.16 12:10 9,450 김용 기자 대변은 건강의 척도다. 내 대변을 잘 살펴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 똥이 더러운가? 아직도 화장실에서 자신의 대변을 쳐다보지도 않고 물부터 내리는 사람이 있다. 많은 건강정보에서 소변, 대변을 관찰하라고 당부하지만 변하지 않는다. 내 배설물을 잘 살피면 돈 들이지 않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색깔이나 모양에 따라 질병 유무를 알아챌 수 있다. ‘비상 신호’나 다름 없는 것이다.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진한 갈색 소변, 회색 대변인 경우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인 경우가 있다. 대변까지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면 누구나 질병을 의심할..

AI에 의식은 있는가..."답보다 파악 방법 찾아가는 중"

기자명 임대준 기자 입력 2023.09.19 18:00 수정 2023.09.20 21:16 임스 유튜브 전문가 19명 논문 발표..."현재는 의식을 가진 AI가 없다" 결론 (사진=셔터스톡) 인공지능(AI) 전문가와 인지과학자, 철학자 등 19명의 전문가가 AI에 의식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과학적 방법을 동원했다. 그들은 이에 대한 답을 당장 내리는 것보다 방법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이 중여하다고 강조했다. 어쨌든 결론은 "현재 AI에는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사이언스와 뉴욕타임스는 최근 딥러닝 창시자로 알려진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 등 17명의 공동 연구진이 'AI의 의식: 의식 과학의 통찰'이라는 논문을 온라인 사이트(arXiv)에 게재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벤지오..

“발기하려다 시력잃어”… ‘비아그라’ 먹고 실명된 男, 왜?

이란 32세 남성 100mg 실데나필 복용 3시간 후 오른쪽 눈 실명...학계에 보고돼 입력 2023.10.14 14:09 5,044 정은지 기자 이란 출신의 32세 남성이 실데나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한 후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례가 발생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진은 실제 사례와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란 출신의 32세 남성이 실데나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복용한 후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례가 발생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란 테헤란 파라비 안과병원(Farabi Eye Hospital) 의료진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로 인해 30대 남성이 실명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는 보..

인간-원숭이 잡종 배아 첫 탄생…장기 이식 연구 기대와 생명윤리 우려(종합)

2021.04.16 11:11 원숭이 배아에 인간 줄기세포를 주입해 최초로 만들어진 인간-원숭이 잡종 배아를 형광 염색을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쿤밍과기대 제공 인간의 줄기세포를 원숭이 배아에 주입해 키운 ‘인간-원숭이 잡종 배아’가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 2017년 같은 방법으로 인간-돼지 잡종 배아를 만든 연구팀의 후속 연구결과로 인간에 이식할 수 있는 장기를 만들어낸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를 이용하면서 인간 세포와 다른 동물 세포를 결합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논란도 재점화했다. 생명과학 연구자들은 다음 달 열리는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ISSCR)에서 관련 윤리 규정을 결정할 방침이다. 후안 벨몬테 미국 솔크연구소 교수와 지웨이즈 중국 쿤밍과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