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5

저커버그 오른팔이 말하는 페북 메타버스의 세상

임영신 입력 2021. 10. 29. 17:30 댓글 1개 서울에서 LA콘서트장으로 텔레포팅 뒷풀이는 가상세계서 아바타로 크리스 콕스 최고제품책임자 간담회 메타버스 기술로 체스 게임을 두는 미래 모습. 가상의 체스판에서 한 명은 홀로그램으로 등장하고, 또 다른 한명은 표정 관리를 하겠다며 사자 이모티콘으로 얼굴을 가린다. [페이스북 연례행사 커넥트 캡처] "인터넷에선 책을 읽듯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지만, 메타버스에선 여행하듯 공간을 순간이동(텔레포팅)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 콕스 메타(페이스북) 최고제품책임자(CPO·사진)는 29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메타버스가 가져올 미래를 이렇게 소개했다. 공간 이동의 제약을 넘어 서로 다른 공간이 연결되는 일상이 펼쳐진다는..

숨 막힐때까지 당한걸 모른다, 21명 쓰러뜨린 '조용한 킬러'

정희윤 입력 2021. 10. 29. 05:01 수정 2021. 10. 29. 05:29 댓글 5개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 신축 건물 공사 현상에서 21명의 사상자가 나오게 한 물질은 ‘이산화탄소’다. 우리에게 익숙한 기체지만, 무색무취로 숨이 막힐 때까지 사람들이 가스 누출을 눈치채지 못하게 해 ‘조용한 살인마’로 불린다. 사고 현장에서는 이산화탄소 소화 약제가 누출돼 3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 반복되는 이산화탄소 사고 소방대원들이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와 관련, 진압작전을 준비히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지난 2018년 삼성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도 같은 원인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최근 10년간 이..

'누구나 태어나면 국적 주기' 한국은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있지만 없는 사람들, 무국적자]

이동현 입력 2021. 10. 29. 04:30 댓글 82개 끝낼 수 있는 게임, 무국적자 UNHCR "2024년 무국적 제로" 공언 불구 전 세계 무국적자 6년 새 68만 명 이상 늘어 해결 실마리 '보편적 출생신고' 한국은 머뭇 "한국, 국가 위상 걸맞게 문제해결 역할 기대" 편집자주 출생신고도 사망신고도 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분명 존재하지만 없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이들, 무국적자다. 전 세계 무국적자는 300만 명, 그중 3분의 1은 아이들로 추산된다. 무국적 문제는 보편 인권에 바탕해야 할 인간사회의 심각한 허점이자 명백한 인재(人災)다.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다. 방글라데시 남동부 쿠투팔롱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무국적자인 형제가 피난처 밖에 서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Roger A..

"백신은 죽음의 약이었다"..피해자 가족들 눈물의 삭발식

박채은 입력 2021. 10. 28. 18:27 댓글 134개 코로나19 백신 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의 '진실을 찾기 위한 헌법소원청구' 기자회견이 열린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파해자가족이 삭발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후 사망하거나 장애를 얻게 된 환자와 가족들이 28일 정부를 향해 백신 피해구제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가족협의회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실을 찾기 위한 헌법소원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코백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방 접종과 발생 피해에 대한 인과성을 정부가 입증하도록 규정하지 않은 것은 헌법에 위반된..

번성했던 옛 광산촌, 이젠 집도 사람도 길도 하나씩 사라지고

김시덕 문헌학자 입력 2021.10.23. 11:00 편집자주 도시는 생명이다. 형성되고 성장하고 쇠락하고 다시 탄생하는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는다. 우리는 그 도시 안에서 매일매일 살아가고 있다. 과연 우리에게 도시란 무엇일까, 도시의 주인은 누구일까. 문헌학자 김시덕 교수가 도시의 의미를 새롭게 던져준다. 강원도 영월군 동부 © 제공: 한국일보 오늘은 강원도 남부에 자리한 영월군의 동부 지역을 살피려 한다. 운전면허증이 없는 나는 기본적으로 대중교통으로 답사를 한다. 하지만 강원도 산간지역이 도저히 대중교통으로 답사할 수 없는 지역임은 독자분들도 익히 아실 터. 그래서 이번만큼은 평소에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는 답사팀과 함께 자가용으로 길을 나섰다. 석탄·텅스텐·석회·철광석 등을 채굴하던 광산이 강원도 ..

지자체 89곳 ‘인구감소’ 소멸위기…고향세가 해법되나

입력 : 2021-10-20 00:00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첫 지정 농촌 69곳…전남·경북 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집중 투입 관련 특별법 제정 등 지원 예정 정부가 자연적 인구 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놓인 전국 89곳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서 인구 감소를 막을 계획을 세우면 정부는 재정과 규제 완화 등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지방자치단체·관계부처 협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동법 시행령을 각각 지난해말과 올 6월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은 5년 주기로 지정된다. 이번 지정을..

"수돗물로 요리·양치질 땐 뇌손상 위험" 발칵 뒤집힌 美도시

고석현 입력 2021. 10. 18. 19:25 수정 2021. 10. 18. 19:30 댓글 177개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턴하버에서 봉사자들이 주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미시간주 한 도시 수돗물에서 납성분이 검출됐지만, 3년이 지나도록 '납 수돗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납 성분에 노출되면 뇌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고, '안전한 수준의 납 노출은 없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18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벤턴하버 당국은 주민들에게 "수돗물로 술을 담그고 요리를 하거나, 양치질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들어본적 없다"는 반응이었다. 당국은 수돗물을 음용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경고하는 대신 시..

부산대 합격생 83%, 경북대 합격생 86% 입학 포기..위기의 '지거국'

[단독]입력 2021. 10. 18. 09:06 댓글 994개 부산·경북대, 합격 포기율 거듭 상승 충남대 111%..강원대 146% 포기 野김병욱 "지방대 경쟁력 확보 절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본관.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올해 부산대 합격생 중 83%, 경북대 합격생 중 86%가 입학을 포기했다. 경상도 내 대표적인 지방 거점 국립대로 평가 받는 두 대학에 대한 합격 포기율은 거듭 상승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에서는 “지방대 ‘엑소더스’를 멈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라는 말이 나온다. 18일 각 대학과 국회 교육위원회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대의 2021학년도 모집 인원은 4567명이며, 합격증을 받았으나 입학하지 않은 인원은 3825명(83.7%)이다. 합격생 1..

디지털 양극화의 미래를 점검하다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다] (1) 디지털 격차의 패턴에 맞는 미래 시나리오 필요 2021.10.15 09:00 김현정 객원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선포된 지 2년여 만에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여전히 팬데믹은 종식되지 않았지만, 감염을 예방하면서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위드 코로나’의 목표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양극화 양상을 점검하고, 회복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분위기가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로 초래된 디지털 양극화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양극화 사례를 상징하는 부문은 ‘디지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