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4

'2평 방 안은 감옥 독방'…무덤 전 마지막 집은 고시촌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김성진 기자 2021.09.12 08:00 [MT리포트-백발의고시촌]①고시생 없는 고시원… 빛 한 점 없는 그곳에 노인들만 남았다 [편집자주] 44만513명. 지난해 늘어난 65세 인구 숫자다. 한해 사이 의정부시(인구 46만여 명) 한 곳을 채울만큼 노인 인구가 늘었다. 노령인구 증가폭은 계속 커져 2028년에는 한 해 52만8412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년 뒤인 2025년엔 20%를 돌파해 국민 다섯 중 한 명은 노인인 사회가 된다. 이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한 때 청운의 꿈을 품은 젊은이들로 가득했던 고시원은 이제 늘어나는 노인을 수용하는 시설로 바뀌고 있다. 생산과 소비라는 자본주의의 미덕에 열위에 있는 저소득 노인은..

"집도 돈도 없는데 애를?"..저출생에 2060 답하다

CBS노컷뉴스 김정록 기자 입력 2021. 09. 11. 06:03 댓글 106개 [초저출생: 미래가 없다] 편집자 주 작아지는 대한민국을 피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덜 작아지도록, 더딘 속도로 오도록 대비할 수는 있습니다. 초저출생은 여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녀 모두의 일입니다. 국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개인, 모든 세대의 일입니다. CBS는 연중기획 '초저출생: 미래가 없다'를 통해 저출산 대책의 명암을 짚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공존을 모색합니다. ▶birth.nocutnews.co.kr 20대( •́ ̯•̀ ) 집도 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하죠? "집도 돈도 없는데 어떻게 결혼하고 자녀를 낳겠습니까." 올해 초 한 금융기업에 취업한 홍모(28·남)씨는 '자녀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취재 영상칩 팬티 숨겼던 CNN 여기자 "탈레반 가까이서 보니…"

아! 아프간 중앙일보 입력 2021.09.07 16:34 업데이트 2021.09.07 17:13 박현영 기자 클래리사 워드 CNN 수석 국제 특파원이 지난달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리는 아바야를 입고 방송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이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손에 넘어가는 현장을 취재한 클래리사 워드(41) CNN 수석 국제 특파원은 카불을 탈출한 날을 잊을 수 없다. 지난달 20일 카불 국제공항 게이트 앞은 아프간을 떠나려는 이들로 아비규환이었다. 서로 놓치지 않기 위해 취재팀 동료들과 손을 잡고 인간 사슬을 만들었지만, 게이트가 열리자 군중에 떠밀려 워드는 맨 뒤로 처지게 됐다. 그 순간 누군가 그의 팔을 움켜잡아 낚아채듯 문 안으로 끌어당겼다. 곧 게이트가 닫혔다. ..

애물단지 된 인삼, 재고만 2조…"이대론 모두가 고사"

정혁훈 기자 입력 : 2021.09.05 16:32:20 수정 : 2021.09.05 22:39:29 ◆ SPECIAL REPORT : 고려인삼 잔혹사 ◆ 충남 금산군에 있는 국내 최대 인삼 도소매시장인 금산수삼센터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도 찾는 손님들이 없어 거의 상인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정도로 썰렁하다. [정혁훈 기자] 1500년 역사의 고려인삼(Korea ginseng). 한국을 대표하는 약용 작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그런데 이 인삼이 전례 없는 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가격 급락으로 많은 인삼 농가가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자식에게 삼밭을 물려주겠다는 농민은 찾아보기 어렵다. 가격 하락에도 소비가 늘어날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삼 수요가..

中 교수, 시진핑 ‘공동부유’ 정면 비판… “공동빈곤 될 것”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입력 2021-09-05 14:39수정 2021-09-05 14:41 중국 명문대 베이징대의 한 경제학과 교수가 최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창하고 있는 ‘공동부유(共同富裕)’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공동부유가 아닌 ‘공동빈곤’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시 주석 집권 이후 반대 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 작업과 감시·규제 확대로 ‘반 시진핑 정서’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주장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장웨이잉(張維迎·62) 베이징대 경제학과 교수가 최근 공익성 민간학문기구인 ‘경제 50인 논단(CE50)’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시장의 힘에 대한 신뢰를 잃고 정부 개입에..

판빙빙·크리스 퇴출시킨 中 "연예인, 시진핑 사상 달달 외워라"

중앙일보 입력 2021.08.31 19:08 업데이트 2021.08.31 19:13 고석현 기자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 판빙빙(맨 왼쪽), 정솽(가운데), 자오웨이. [일간스포츠, 바이두, 웨이보 캡처] 그룹 엑소(EXO) 전 멤버 크리스(중국 활동명 우이판)를 비롯해 판빙빙(范冰冰·40), 정솽(鄭爽·30), 자오웨이(趙薇·45) 등 인기 연예인들이 중국당국에 의해 퇴출당한 가운데, 중국당국은 연예인을 대상으로 '시진핑 국가 주석의 사상을 공부하라'고 지시했다. 31일 펑파이(澎湃)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전날 '연예인 교육 관리와 도덕성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 연예인들이 시진핑 주석의 문화예술 관련 발언을 공부하며 의미와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화여유부는 또 불법·..

탈레반의 '인종청소' 대상 하자라족 수천 명 탈출 행렬

성혜미 입력 2021. 08. 30. 11:38 수정 2021. 08. 30. 13:25 댓글 345개 몽골인 후손으로 수니파 탈레반과 다른 '시아파 무슬림'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다시 잡자 과거 집권 시절 '인종청소' 대상으로 삼았던 하자라족 수천 명이 파키스탄으로 탈출하고 있다. 눈물 흘리는 아프간 하자라족 남성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하자라족은 몽골인 후손으로 동양인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30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달 15일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에 정권 이양을 선언한 뒤 하자라족 약 1만명이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 퀘타시 등으로 도망쳤다. 이들은 이민 브로커에게 1인당 한국 돈 8만원∼56만원을 주고 가까스로 국경을 넘었다. 탈..

"문재인 한마디에 사라진 것들.. K방역‧일자리‧소득 그리고 다음엔 언론"

이영수 입력 2021. 08. 28. 20:21 댓글 8420개 장성민 후보 "민주당 텃밭인 광주서 받은 글" 소개, 일독 권장 세월호가 거치되어 있는 철재부두 진입도로변에 전시된 문대통령 홍보사진을 보며 개탄하는 장성민 후보. 장성민 후보 캠프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문재인 한마디에 사라진 것들... K방역 잘하고 있습니다--->백신이 사라짐, 일자리 상황판으로 일자리 챙기겠습니다--->일자리가 사라짐, 소득주도 성장 하겠습니다--->소득이 사라짐… PS 앞으로 사라질 것들. 언론중재법으로 언론개혁합니다--->특종이 사라짐” 야권의 유일한 호남 출신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8일 광주‧전남지역 민심경청 투어 중 누군가 보내왔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분석한 글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 진..

내 몸도, 지구도 해치는 담배..숨은 플라스틱 '끝판왕'입니다

강찬수 입력 2021. 08. 26. 16:09 수정 2021. 08. 26. 23:36 댓글 244개 [플라스틱 어스 2부] 5회 궐련도, 전자담배도 결국 유해 폐기물 지난 2월 서울아산병원 인근 공터에 수많은 담배 꽁초가 그냥 버려진 모습. 길거리 담배 꽁초는 하수도 등을 거쳐 바다나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뉴스1 지난해 55개국 1만4734명이 쓰레기 치우기에 뛰어들었다. 매년 국제 환경단체 주도로 이뤄지는 시민 참여형 환경 정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들은 34만개가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를 분류해보면, 배출되는 전체 쓰레기의 종류와 양상도 유추해볼 수 있다. 세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수거한 쓰레기 품목은 바로 일회용 컵 뚜껑 등 '일회용 음식 포장재'(20만..

중국 신흥 종교집단, 충북 보은군 땅 ‘싹쓸이’

2018년 이후 44만6천㎡ 매입 입력 : 2021-08-17 20:59 충북 보은군청 전경. 보은군 제공 충북 보은군에서 중국인 신흥 종교집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농지 매입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소유로 넘어간 보은지역 토지는 밭 49필지, 논 103필지, 기타 34필지를 합쳐 186필지 64만6천㎡로 파악됐다. 산외면(89필지 25만6천㎡), 보은읍(44필지 14만㎡), 삼승면(34필지 9만6천㎡)이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매입가액은 147억원에 이른다. 국적별로는 전체 면적의 72%인 44만6천㎡이 중국인 손에 넘어갔다. 이어 미국인 12만5천㎡, 유럽인 3만2천㎡, 일본인 6천㎡, 기타 국가 1만7천㎡이다. 토지 보유 주체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