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벌찬 기자 입력 2021. 09. 23. 07:52 수정 2021. 09. 23. 08:05 댓글 289개 샤오미 스마트폰 Mi 9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에 대립각을 세워 온 발트해 연안 국가 리투아니아가 중국 전자기기 업체 샤오미의 신형 스마트폰에 검열 기능이 내장됐다고 경고했다. 미 CNN 방송은 22일(현지 시각) 마르기리스 아부커비시우스 리투아니아 국방부 차관이 기자회견에서 “중국제 휴대폰을 사지 말고, 이미 구입한 휴대폰은 최대한 빨리 없앨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투아니아 국방부 사이버 안전센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샤오미(小米)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Mi 10T 스마트폰에 ‘자유 티베트’, ‘대만독립 만세’, ‘민주운동’ 등 반중(反中) 성향 단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