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5

"아빠 왜 안 와?"..30대 가장 모더나 접종 하루 만에 숨져(종합)

정경재 입력 2021. 10. 17. 11:14 댓글 1359개 유족 "술, 담배 안 했고 기저질환 없어..황망한 죽음 풀어달라" 국민 청원 모더나 접종 사망(CG)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공]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가장이 하루 만에 숨졌다며 인과관계를 규명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황망한 죽음을 풀어달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고인의 아내라고 밝힌 청원인은 "두 아이의 아빠이자 평생 동반자라고 굳게 믿었던 신랑이 16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말문을 열었다. 청원인은 "(신랑은) 15일 오후 2시께 군산의 한 병원에서 모더..

"내 삶이 오징어 게임"..생존 전쟁에 내몰린 사람들

송지혜 기자 입력 2021. 10. 15. 21:08 수정 2021. 10. 15. 21:21 댓글 2개 https://tv.kakao.com/v/423115321 [앵커] '오징어 게임'은 우리 삶과 너무 닮아 있어 더욱 공감되는 드라마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비정규직 같은 '신소외계층'의 현실과 아주 비슷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오징어게임을 계기로 저희가 코로나시대 약 2년 동안 '신소외계층'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해봤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2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현실은 이미 '생존 게임'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인건비를 감당 못해 직원을 내보내고 '나홀로' 영업을 하는 자영업자는 ..

배고픔에 동물 사체까지 뒤진다..브라질 '미친 물가' 쇼크

임선영 입력 2021. 10. 15. 20:31 댓글 226개 브라질 시민들이 트럭 안에 가득 쌓인 고기 부산물을 뒤지고 있다. 식료품 매장에서 쓰고 남은 것들로 과거엔 동물 먹이나 비누를 만드는 데 쓰였으나 물가가 폭등한 뒤 가난한 이들의 먹거리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달 29일 브라질 현지 매체 1면에 실렸다. [트위터 캡처] 브라질 시민들이 트럭 안에 가득 쌓인 동물 사체 더미를 뒤지고 있다. 식료품 매장에서 쓰고 남은 고기의 뼈·내장들로 동물 사료로 만들거나, 비누 공장에 보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비닐봉지까지 준비해와 부산물을 담아 간다. 애완동물이 아닌, 사람이 먹기 위해서다. 브라질의 유명 사진작가 도밍고스 페이소토가 촬영한 이 충격적인 사진은 지난달 29일 현지 매체 1면에 ..

반년 만에 SNS 팔로워 3만명…쇼호스트 데뷔 앞둔 가상모델 ‘루시’

롯데홈쇼핑, 2월 자체 제작 가상모델 루시 선봬 분위기 시시각각 변화 가능, 스캔들 걱정 없어 4060 고객 많은 홈쇼핑 업계, MZ 유입에 사활 이현승 기자 입력 2021.10.09 06:00 “오늘 처음 제작한 주얼리 디자인 오픈합니다. (중략) 기분 좋은 ‘나’에게 주는 특별하고 스페셜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지난달 27일 자신을 루시라고 소개한 여성이 인스타그램에서 주얼리 전문 브랜드 오에스티(O.S.T)와 제작한 목걸이, 반지, 팔찌 등 6개 품목을 일주일간 공구(공동구매)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일반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종 제품을 파는 공구는 흔하다. 그러나 유명 브랜드와 제품을 제작해 파는 경우는 웬만한 유명인이 아니면 힘들다. 롯데홈쇼핑의 가상모델 루시가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조건부 면허’ 추진

입력 : 2021-10-06 00:00 교통 열악한 농촌 이동제한 우려 생계 위해 불가피한 경우 등 문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가 시작됐다. 고령자의 운전을 제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경우 대중교통 등 대안이 마땅치 않은 농촌지역 노인들의 이동권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청은 최근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세부 도입방안’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수주한 국립교통재활병원 산하 교통재활연구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위한 국내외 사례, 부과 대상 운전조건, 부과 절차, 법령 개정 필요성, 구체적 시행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은 경찰청이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고령자 교통안전 종합계..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내년 5265억원 투입…백신 상반기 확보 목표

2021.09.30 17:25 내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 위해 5265억원이 투입된다. 백신의 경우 임상 3상을 집중지원, 내년 상반기 상용화가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국내 mRNA백신 개발 현황과 지원 계획, 내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예산(안), 국가 전임상시험 지원센터 운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공동위원장), 관계부처 및 국내 치료제와 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8개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우리의 엘리트는 왜 이 모양인가

[동아광장/최인아] 최인아 객원논설위원·최인아책방 대표 입력 2021-10-02 03:00수정 2021-10-02 03:00 검은돈의 그림자에 비치는 법조인들 대장동 사건은 가난 탈출 아닌 욕망의 거래 선진국 엘리트에 걸맞은 자아실현 어려운가 성찰 없다면 얼굴만 바꿔 계속 나타날 것 최인아 객원논설위원·최인아책방 대표 화천대유, 천화동인…. 주역의 괘에서 유래한 좋은 뜻이라 하나 실상이 드러날수록 뜻은 어디 가고 검은돈의 그림자가 자꾸 튀어나온다. 아직 초기 단계라 전모가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사니 특검이니 하는 무서운 말들이 오가는 걸로 봐서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대리의 퇴직금 50억 원은 웬 말이고 한 분도 모시기 어려운 전직 대법관과 검찰총장, 특검이 두루 같은 회사의 법률자문을 맡은..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의 손가락이 박물관에 전시된 까닭

시리즈사이언스 [사이언스] 2021.09.27. 17:5222,435 읽음 무덤에 함께 묻히지 못하고 손가락만 피렌체 박물관에 오게 된 기막힌 사연 [비즈한국] 사람의 손가락은 다양한 일을 한다. 간지러운 곳을 긁고 화가 났을 때 삿대질을 하고 코를 파기도 한다. 그런데 손가락만 뽑혀서 박물관에 전시된 주인공이 있다. 바로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다. 관광객들은 전시된 그의 손가락에 마치 천지창조의 한 장면처럼 손가락을 맞대면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현재 갈릴레이의 시신은 그의 첫째 딸 마리아 첼레스테의 시신과 함께 산타크로체 성단 뒤쪽, 미켈란젤로의 무덤 맞은편에 묻혀 있다. 하지만 그의 손가락은 시신에서 따로 떼어진 채 전시물의 신세가 되었다. 대체 그의 손가락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유례없는 파삼값 폭락…벼랑 끝 내몰린 인삼농가

입력 : 2021-07-16 00:00 수정 : 2021-07-17 00:07 파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인삼농가 박배근씨(왼쪽)와 김창우씨가 수확을 앞둔 인삼밭에서 근심 어린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평년 대비 도매가격 40% 수준 전국 축제 취소 따른 소비위축 값싼 열매 수요증가 등이 원인 정부·자조금관리위 대응 시급 “소비부진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인삼농민들 모두 아사 직전입니다.” 올해 전국 인삼농가는 유례없는 파삼(가공용 원료삼)값 폭락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태다. 일각에서 ‘한국 인삼산업 위기론’까지 거론될 정도로 상황은 최악이다. 대표적 주산지인 경북 영주도 마찬가지다. 농가들 사이에선 인삼값 지지기반 역할을 하는 파삼값의 급락이 전체 인삼시장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

한국인 “일본 싫다” 8%P 줄고 “중국 싫다” 14%P 증가

박현주 기자 2021.09.29. 00:02 올해 한국인의 반중 감정이 반일 감정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반일 감정은 낮아진 반면, 반중 감정은 눈에 띄게 높아져서다. 이는 2013년부터 매년 한·일 국민 각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일본 겐론NPO가 실시한 상호인식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 제공: 중앙일보 상대국에 대한 긍정적 인상. 그래픽=김경진 기자=capkim@joongang.co.kr 상대국에 대한 긍정적 인상. 그래픽=김경진 기자=capkim@joongang.co.kr 28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상은 지난해 71.6%에서 63.2%로 감소했다. 긍정적 인상은 지난해 12.3%에서 올해 20.5%로 약 8%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