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06

내가 매일 피곤한 상태로 잠 깨는 ‘몰랐던’ 이유

최지우 기자입력 2024.10.22 07:30 7~8시간 충분히 수면했더라도 얕은 잠이 반복된 경우에는 피로가 지속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7~8시간 푹 잤는데도 기상 후 피곤함을 느낀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 숙면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지며 우울하게 만들거나 두통을 야기하는 등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면 시간 외에 숙면을 방해하고 피로를 악화하는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얕은 잠 반복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하더라도 얕은 잠을 자면 피로가 지속된다. 수면의 네 단계를 정상적으로 거쳐야 뇌 휴식이 중단되지 않고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수면은 뇌파 변화에 따라 크게 비렘(REM) 수면과 렘(REM) 수면으로 나뉘며 비렘수면 3단계를 거쳐 렘수면에..

美 종양학 전문가 추천… ‘유방암’ 위험 줄이는 다섯 가지 식품

최지우 기자입력 2024.10.18 07:30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항암, 항염,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유방암 예방에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미국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니콜 사피에가 ‘폭스 뉴스’에 유방암 예방을 돕는 다섯 가지 음식을 공유했다. 무엇일까?◇시금치짙은 녹색 잎채소인 시금치는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미량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20년간 성인 여성 3만2000여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시금치 등 짙은 녹색잎 채소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최대 28% 감소했다. 시금치 외에 케일, 근대 등 다른 녹색잎채소에도 카로티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다.◇마늘마늘 속 활성 화합물인 디아릴 디설파이드, 에스-알릴메르캡토시스테인 등은 유방암..

녹내장 환자, 시력장애 많아...예방에 좋은 음식은?

김영섭2024. 10. 20. 18:11녹내장 환자 422만명 중 149만명(35%), 시력장애로 고통받아...예방엔 당근, 고추, 녹색잎 채소, 굴, 연어 등 음식 좋아녹내장은 약 20년에 걸쳐 시야가 조금씩 좁아지는 병이다. 녹내장 환자의 35%가 시력장애로 고통받는다. 실명이 되지 않도록 안과의사 도움을 받아 잘 치료받고 관리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녹내장 환자 중 시력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이 약 35%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가 주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녹내장 환자는 2022년 422만명이고, 이 가운데 149만명이 시력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 녹내장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2년 111만9223명으로 집계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말기 췌장암이었던 56세 과학자...완치 2년, '이 치료법'이 삶 구했다, 뭐길래?

박주현2024. 10. 20. 19:04최근 검사에서 암세포 발견되지 않아췌장암은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대부분 4단계에 이르러서야 진단이 내려지며, 5년 생존율은 약 3%에 불과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은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대부분 4단계에 이르러서야 진단이 내려지며, 5년 생존율은 약 3%에 불과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 3%에 든 췌장암 환자를 소개했다.미국의 데이터 과학자인 56세의 래리 보이어 씨는 2022년 5월 가슴을 감싸는 등의 통증에 병원을 찾았다가 4기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통증은 척추 앞, 배 뒤 쪽에 위치한 췌장에 생긴 큰 종양으로 밝혀졌다. 원래 종양이 다른 장기로 전이돼 16개의 추가 종양도 자라났다. 그는 "처음 진단을 받..

고구마와 사과·무 함께 먹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입력2024.10.19. 오후 3:28  수정2024.10.19. 오후 3:56고구마+사과+무의 효과... 방귀 줄이고 속 불편함 완화고구마는 칼륨이 많아 염분 배출,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구마는 맛이 좋고 건강 효과가 매우 높다. 다만 고구마는 장 속 미생물의 발효를 일으켜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 속이 불편하고 방귀가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영양 만점의 간식인 고구마를 피할 수도 없는 일. 이럴 때 사과, 무(생무-깍두기-동치미 등)를 먹어보자. 이런 불편함이 줄어든다. 고구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고구마+사과+무의 효과... 방귀 줄이고 속 불편함 완화고구마와 잘 어울리는 식품이 사과와 무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마인드 성분은 방귀를 만들어 내는데, 펙틴 성분이 ..

스트레스와 대장암 연결고리는 바로 '장내 미생물’

2024.10.14 07:00 중국 쓰촨대스트레스로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대장암이 악화될 수 있다. 게티티이미지 번호=2162455404 현대인에게 만성 스트레스는 암이나 뇌혈관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하지만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가 어떻게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는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중국 과학자들이 대장암에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스트레스와 대장암의 연결고리는 바로 '장내 미생물'이라는 연구결과다.  양진린 중국 쓰촨대 위장암·간질환학과 교수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대장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장내 세균이 둘 사이의 연결고리라는 점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4년 유럽 소화기학회 위크'에서 발표했다. 만성 스트..

뇌혈관에 혈전 생긴 사람 너무 많아... 뇌세포 망가뜨리는 최악 생활 습관은?

한해 52만명이 뇌경색으로 병원 찾아... 50~60대 환자 증가입력 2024.10.13 12:40김용 기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한쪽 몸이 마비되고 말이 어눌해지며 심한 두통-어지럼증도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뇌졸중은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면서(뇌출혈) 뇌세포가 망가져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 등을 일으킨다. 예전의 중풍은 막연한 병명이고, 의학용어인 뇌졸중이 정확한 병명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7%를 차지하고 있다. 뇌경색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52만명이 뇌경색으로 병원 찾았다... 50~60대 환자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뇌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02..

백혈병 암세포만 골라 제거하는 '나노입자 기술'

2024.10.10 11:22울산과학기술원(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성호·강세병·김은희 UNIST 생명과학과 교수, 여미래·전희진·전준표 연구원. UNIST 제공.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나노입자가 개발됐다. 백혈병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이는 방법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강세병·김은희·박성호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백혈병 암세포만 골라 사멸을 유도하는 단백질 나노입자(AaLS/TRAIL/aCD13Nb)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동물실험에서 이 나노입자는 백혈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생존률을 2배로 늘렸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즉각적인 치료가 없으면 사망률 90%에 이르는 치명적인 혈액암이다. 또 기존 항암화학요법은 부작용이..

전조 증상 없는 뇌동맥류...혈관 터지면 3명 중 1명 사망

가족력 높으면 발병 위험 4배↑...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 받아야"입력 2024.10.07 16:21임종언 기자 뇌동맥류는 40~70대 사이 흔히 발견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압으로 뇌혈관이 터진 뇌동맥류 환자 3명 중 1명은 사망한다는 의료계 진단이 나왔다. 터지기 전 특별한 증세가 없어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지속 검진을 통해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윤원기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7일 "뇌동맥류는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파열되면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정도의, 망치에 얻어맞은 것과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며 "메스꺼움과 구토,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되며, 심할 시 두개골 내 압력이 올라 의식저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뇌동맥..

‘이성애자’ 사이 HIV 감염 급증하는 영국… 원인 봤더니

김서희 기자입력 2024.10.07 17:34 사진=데일리메일 제공 이성 간 성 접촉으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년 만에 30%나 급증했다는 영국 보건안보국(UKHSA) 보고가 발표됐다. 이는 동성 HIV 환자보다 세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된 새로운 HIV 진단 건수는 2022년 약 2450건에서 2023년 2800건으로 15% 증가했다. 이성애자 남성의 지난해 신규 HIV 진단 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600건이 넘어 36%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급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응급실에서 바이러스 혈액 검사를 거부하는 사례와 진료소에서 이전 진단 내역과 기저 전염을 보고하지 않는 것이 원인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