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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기초 : /창세기/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이스라엘을 버리신 하나님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원복음의 실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이 요구하는 회개와 선교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 창세기 기독교인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knowledge of God)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창1:1)는 창세기 첫 구절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이 구절을 통하여 태초에 창조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의 행위자는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이 알거나 모르거나, 또는 믿거나 말거나 창조주 하나님은 존재하신다. 창조주 하나님은 그의 형상을 따라 그의 모양대로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창조목적(창1:26)을 밝히셨고,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곧바로 첫째 복음을 ..

창조도 없고 과학도 없는 창조과학 비판

1. 창조과학의 모체: 안식교회의 '홍수지질학' 세계 최대 개신교 국가인 미국에서는 침례교 근본주의자였던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 1782-1849)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1843년에 이루어진다고 예언했다가 실패했다. 그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다시 연구하여 예수 재림의 시기를 1844년으로 수정했으나 그것도 빗나갔다. 두 번이나 빗나간 예언으로 ‘대실망’에 빠진 밀러주의자들에게 엘렌 화이트((Ellen G. White, 1827-1925)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까지 완전한 회개와 성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취지의 계시를 새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화이트는 밀러의 예언에서 오류를 수정한 새로운 예언을 제시했다. 그를 예언자로 인정하는 추종자들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생명의 기원』읽기-4(제3장: 최초의 단백질의 발생)

19세기 초 1810년경 까지만 해도 유기물은 오직 생물에서만 분리할 수 있고,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으로 잘못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실험실에서 이 물질들을 합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며, 유기물은 생체 안에서의 특수한 ‘생명력’의 영향으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및 20세기의 유기화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이 편견은 타파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생물에 특유한 물질, 예를 들면 당, 지방, 다양한 식물색소, 알리지린, 인디고 등 꽃이나 종자나 열매에 색을 주는 것, 맛이나 방향(芳香)에 관계하는 물질, 다양한 테루펜, 탄닌, 알카로이드, 고무, 기타 여러 가지 것을 화학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요한 물질을 합성할 수 있습니다. 이리하여 과학의 ..

'창조 톨레도트' 서술의 사실성 검토

창세기 저자 모세는 창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모세는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창조 사건이 진행되는 각 단계를 자기의 눈으로 본 것처럼 서술했다. '창조 톨레도트'를 구성하는 모세의 서술은 현대인들의 과학적 지식과 괴리(乖離)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현대인들이 창세기를 문자 그대로 읽는다면, 창세기는 고대 근동지역에 전해지는 하나의 창조신화로밖에 읽히지 않는다. 창세기를 역사적 사건으로 이해하려면, 먼저 창조 톨레도트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신 동사와 모세의 서술적 동사, 그리고 모세의 서술하는 위치와 관점이 그때마다 달라지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읽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모세의 서술과 현대인들의 과학적 지식 사이에 나타나는 괴리에 대해 보정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창..

코로나19, 세포에 다가가 침입하는 순간 포착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입력 2020.04.10. 18:30 수정 2020.04.10. 19:08 댓글 695개 자동요약 브라질 국영 연구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를 감염시키는 장면을 포착했다. 브라질 피오크루즈 재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건강한 세포를 침입하는 과정을 촬영해 공개했다. 연구원들이 촬영한 이미지를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세포 내부로 에 침입하기 위해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사 듣기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410183040181U..

『생명의 기원』읽기-3(제2장: 탄소 및 질소화합물의 최초형태)

동물이나 식물의 몸을 분석해 보면, 이것들이 무생물계에서 마주친 것과 완전히 똑같은 원소로 되어있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원소들은 우리의 유성 지구가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고, 태양이나 그 밖에 생명과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생명이란 이 원소들의 특별한 운동형태에 지나지 않은 것이며, 우주의 한 쪽 구석에서 적당한 조건이 형성된 기회에 진화의 과정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를 상상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이 알고 있는 모든 생물의 물질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이 원소들의 역사에 먼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생명 구성의 기본적 물질인 유기물은 언제나 탄소를 포함하고 있는 점에서 무기물과 구별됩니다. 동물질이나 식물..

『생명의 기원』읽기-2(제1장: 관념론과 유물론의 투쟁)

1. 생명의 기원을 둘러싼 관념론과 유물론의 투쟁 생명의 본질과 그 기원에 관한 문제, 즉 우리들을 둘러싸고 있는 생물의 발생에 관한 문제는 자연과학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누구나 느끼든 못느끼든 간에 이 문제를 제기하고, 또 각각 어떤 방법으로든 답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답 없이는 가장 소박한 세계관조차도 형성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기원 문제는 이미 태고 때부터 사람들이 품어온 주요한 흥미의 대상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철학체계나 대철학자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시대, 다양한 문화의 발전 단계에 따라 생명의 기원 문제도 여러 가지 모습을 취해 왔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이 문제를 둘러싸고 두 개의 화해할 수 없는 철학의 진영 – 유물론과..

『생명의 기원』읽기-1(오파린과 번역자의 서문)

1. 1936년 제1판 “오파린의 서문”(영어-도우버2판에서) 오랜 동안 나는 어떻게 지구 상에서 생명이 시작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사로잡혀왔고 15년 이상 나를 그토록 깊게 자극한 그 문제의 해답을 찾는 탐구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왔다. 이 선상에서의 숙고와 연구의 열매가 일련의 과학적 논문과 대중적 에세이로서 보여졌다. 1923년 나는 이 문제에 관한 소책자를 출판하였고 여기에서 생명이 원시 유기물질의 단계적 진화 중에 등장하였다는 나의 견해를 처음으로 밝혔다. 후에 나는 이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키고자 하였고, 천문학자, 지질학자, 생화학자와 관련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수행한 다양한 조사로부터 파생된 데이터로 실증하고자 하였다. 이 다양한 소스로부터 거둬드린 정보는 1936년 나의 책 ‘생명의 기원’에..

요한복음(7:37-44) 주석 연구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1. 서 론 1.1. 본문(요 7:37-44)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40.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43.예수로 말미암..

경건주의 초기 역사에 대한 고찰

1. 서론 경건주의에 대해서는 독일의 슈페너(Philipp Jakob Spener, 1635-1705)와 프랑케(August Hermann Francke, 1663-1727), 친첸도르프(Nikolaus Ludwig Grafvon ZinZendoef, 1700-1760)를 주로 다루면서 독일 루터교회 내의 종파적 운동으로 보는 교회사가들의 견해가 일반적이다. 칼 호이시(Karl Heussi)나 쿠르트 알란트(Kurt Aland) 등이 대표적으로 이와 같은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유스토 곤잘레스(Justo L. Gonzalez)는 앞의 독일 경건주의자들에 더하여 영국의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를 포함하고 있다. 더욱이 윌리스턴 워커(Williston Walker)는 여기에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