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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전멸시키는 치명적 박테리아 전세계서 창궐

2025.03.21 19:00 스스로 항생 물질을 생성하는 치명적인 박테리아는 동료 박테리아들을 공격해 사멸시킨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스스로 항균성 물질을 만들어내 동일 계열의 박테리아들을 제거하고 혼자 영양분을 독차지하며 생존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 데 새로운 영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아 반 타인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이 항균성 물질을 생성해 동료들을 사멸시킨다는 점을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2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역 병원 데이터를 조사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는 스스로 항균성 물질을 만들어 이를 무기 삼아 같은 계열의 박테리아들을 제..

“8주, 6주차 태아가 한 뱃속에?”…임신 중 또 임신한 20대女, 어떻게?

서로 다른 시기에 두 아이가 생기는 '중복 임신'최지혜 기자발행 2025.03.22 19:04업데이트 2025.03.22 19:08   임신 중 또 다른 아기를 임신한 20대 미국 여성이 공개됐다.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임신 중 또 다른 아기를 임신한 20대 미국 여성이 공개됐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일러 헨더슨(28)은 임신 8주차에 두 명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확인했다. 초음파 검사를 받던 중 6주 된 태아가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서로 다른 크기의 태아가 뱃속에서 자라고 있었다.테일러는 임신 중 다시 임신이 되는 현상인 중복 임신(Superfetation) 진단을 받았다. 중복 임신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10여 건에 불과하다. 그는 “한 태아는 8주 전에 임신했..

‘저속 노화 끝판왕’ 장나라, ‘이 음료’ 추천했다는데… 뭘까?

이아라 기자입력 2025.03.21 16:13[스타의 건강]배우 장나라(43)가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를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 캡처 배우 장나라(43)가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를 소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는 ‘무당 매실청과 쌍화차 추천하는 저속노화 끝판왕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나라는 최근에 구입한 상품을 묻는 질문에 “무설탕 매실청을 샀고, 요즘 쌍화차에도 빠져있다”며 “평소 건강에 예민한데, 쌍화차를 마시면 감기 증상도 똑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가 장나라에게 “블루베리즙도 그렇게 추천해서 샀다”고 말하자, 장나라는 “피로 해소에 너무 좋다”며 “피부에도 진짜 좋다”고 했다. 장나라가 추천한 음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파킨슨 3배 속도' PSP 치료제 나오나…임상서 통계유의성 첫 입증

최현석2025. 3. 22. 14:00서울의대 이지영 교수 임상시험…GV1001 투약군, 위약군 대비 116% 개선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사진 왼쪽부터)과 서울의대 이지영, 전상훈, 신정환 교수 [촬영 최현석]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일반적인 파킨슨병보다 질병 진행 속도가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진 진행성핵상마비(PSP)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데이터를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확보했다.지난 18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서울의대 이지영 교수(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는 PSP 2a상 임상시험의 이차 평가 지표 및 하위그룹 심층 평가 분석을 통해 PSP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 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