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2025.03.15. 오전 8:00봉준호 신작 '미키 17'이 던진 질문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세계적인 관심 속에 개봉했다. 미래 우주 식민지를 배경으로 인간이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복제인간을 활용하는 세계를 그린다. 식민지 개척을 위해 만든 '소모 가능한(expendable)' 인간 미키는 우주 식민지 '니플하임'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을 때마다 복제돼 다시 태어난다.그러던 중 열일곱 번째로 재생된 미키가 임무 수행 중 또 죽음의 위기를 겪는다. 그가 사망했다고 오인한 시스템이 열여덟 번째 미키를 복제하면서 예기치 못한 혼란이 시작된다.● 복제인간, 현실에선 어디까지 가능할까.미키 17은 복제인간이란 익숙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인간과 현대 과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