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3

“그렇게 먹지 말라고 당부했는데”...담도암 왜 크게 줄지 않을까?

“자연산 민물회는 권하지도 말아야”...담도암 예방 중요김용 기자발행 2025.03.18 19:01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황달 증상도 거의 없고 복통이 가끔 오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정도다. 가슴골 아래 한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직도 자연산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 사람이 꽤 있다. 질병관리청은 간흡충, 장흡충, 폐흡충 등 장내 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간흡충(간디스토마)이 위험요인인 담도암(쓸갯길 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암을 ‘확실하게’ 일으킬 수 있는 물질...간흡충 ..

“미세플라스틱, 뇌까지 흘러가”… 영국 의사, ‘이 음료’ 마실 때 특히 주의 경고

이아라 기자, 최소라 인턴기자입력 2025.03.18 16:04영국의 유명 의사가 티백 속 미세플라스틱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국의 유명 의사가 티백 속 미세플라스틱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외신매체 더 미러에서는 차를 마실 때 플라스틱 티백을 이용하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보도했다. 1300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에릭 버그 박사는 “티백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을 수 있다”며 “(티백을 고를 때) 유기농이거나 식물성 재료로 만든 천연 티백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플라스틱 티백은 인체로 미세플라스틱이 유입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4대 주요 차 브랜드의 제품을 바탕으로 연구를..

전립선암 모두 '착한 암' 아니야…전이 단계 생존율 뚝 떨어져

기자명서정윤 기자  입력 2025.03.18 16:00전립선암, 5년 상대생존율 90% 이상 ‘착한 암’ 분류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 3분의 1은 전이 단계로 발전PARP 저해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효과[사진 = 게티이미지뱅크]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면역 기능 저하와 만성 질환에 취약한 고령층의 암 예방이 사회적 과제로 꼽힌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암 진행이 빠르거나 전이되는 경우 생존율은 떨어진다.지난 20년간 10배가량 발병률이 증가한 '전립선암'은 완치율이 높아 대표적인 '착한 암'으로 꼽힌다. 하지만 전립선암 역시 환자의 3분의 1전은 전이 단계로 발전해 생존율이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