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06

“눈에도 좋고 치매 예방에도?”…나이 들수록 멸치 챙겨먹어라

골다공증과 대사증후군 예방하고 갑상선과 심장 튼튼하게입력 2024.07.28 15:47정희은 기자 멸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와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흔히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생각하면 ‘멸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 뼈건강을 지키는 으뜸 식품으로, 오메가-3 지방산의 대표적인 공급원이다. 암 위험을 줄여준다는 셀레늄도 멸치 속에 포함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뇌와 심장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바탕으로 멸치의 장점에 대해 알아본다.심장 건강멸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멸치에게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

식습관 하나 바꿨더니…혈액-혈관 좋아지고 살 빠진 이유?

채소-과일의 식이섬유, 몸속에서 콜레스테롤 직접 낮춰입력 2024.07.27 15:11김용 기자 채소-과일을 밥보다 먼저 먹는 습관을 들이면 식이섬유가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직접 낮추고 포만감으로 밥(탄수화물)을 덜 먹는 효과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살이 찌면 피가 탁해지고 혈관도 나빠진다. 왜 그럴까? 뱃살이 나오면 핏속에서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 몸속에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다. 따라서 살을 빼면 혈관 건강도 좋아진다. 비만 예방-조절, 혈관에 좋은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자.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 비만에 고지혈증 위험 왜?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가 지속되면 비만과 함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 조직에서 간으로 지방..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예방접종하고 야간 야외활동 자제

입력2024.07.26. 오후 2:57  수정2024.07.26. 오후 4:14김동용 기자  감염되면 발열·두통 등 증상 나타나뇌염으로 진행되면 20~30%는 사망까지2019~2023년 신고 환자 91명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성충. 질병관리청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청은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질병청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달 24일 경남에서 채집된 모기 3884마리 중 2456마리(63.2%)와 전남에서 채집된 모기 2878마리 중 1684마리(58.4%)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일본뇌염 경보가 올해와 동일한 7월 4주차(27일)에 발령됐다. 올해 7월 3주차(14~2..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희소식'...한국서 나는 약초 '뇌공등' 치료 효과 규명

2023.04.01 03:00  일본 오사카대뇌공등(미역줄나무).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제공 약초 ‘뇌공등(雷公藤)’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는 면역학적 원리가 새롭게 밝혀졌다. 관절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복합체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방식이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나는 뇌공등은 앞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양 의학적 원리에 따라 치료 근거가 규명되진 않았다. 스즈키 카즈히로 일본 오사카대 교수 연구팀은 3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과 손목, 발과 발목 등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신체의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해 건강한 관절조직을 공격하면서 발생하..

"걸리면 죽는 병인 줄 알았는데"…7번째 완치 사례 보고됐다

[건강!톡]이지현 기자기자 구독입력2024.07.27 15:52 수정2024.07.27 17:06 에이즈 완치 시대 열리나조혈모세포 이식으로 HIV 사멸HIV 감염 후 백혈병 환자에 이식독일서 일곱번째 완치사례 보고돼HIV(노란색)에 감염된 면역T세포. 미국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제공 '걸리면 죽는 병'.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증에 대한 대표적 편견이다.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그룹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HIV에 감염되던 1980년대만 해도 이 질환은 극복 불가능한 병이었다. 하지만 의학기술이 발전해 이젠 평생 약을 먹으면서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시대가 됐다.최근 HIV 치료에 또다른 전환점이 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베를린에서 세포 이식 치..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췌장'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신소영 기자입력 2024.07.18 20:00 췌장이 손상되면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메스껍고, 평소 심한 복부 통증이 느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햄버거,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뒤 유독 속이 메스껍다면 췌장이 손상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췌장은 뱃속 깊은 곳에 위치해 병이 생겨도 빠른 발견이 어렵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는 어떤 게 있을까?◇기름진 음식 먹은 후 메스꺼움, 설사대개 췌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들은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특징을 가진다. 췌장은 소화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췌장이 손상되면 햄버거나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먹었을 때 메스꺼움이 느껴진다..

염증성 단백질 없애자 쥐 수명 늘었다

2024.07.19 08:35  싱가포르 듀크-싱가포르 국립의대싱가포르 듀크-싱가포르 국립의대 연구진이 노화로 인한 건강 약화와 수명 감소를 방지하는 단백질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Stuart Cook 제공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특정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자 늙은 쥐의 건강이 개선되고 수명도 늘어났다. 사람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선 후속 연구가 필요하지만 동물 실험을 통해 노화로 인한 건강과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튜어트 쿡 싱가포르 듀크-싱가포르 국립의대 교수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1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건강과 수명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호전달경로는 노년기에 접어들면 원활하..

간에 전이된 암, 양성자 치료로 잡았다

[병을 이겨내는 사람들]동아일보업데이트 2024-07-20 01:402024년 7월 20일 01시 40분  김상훈 기자콘텐츠기획본부구독57추천0안녕하세요. 김상훈 기자입니다.구독 김나리 삼성서울병원 교수-간 전이 정윤재 씨직장암-신장암 제거 후 항암치료, 1년 후 간 전이 확인… 수술 어려워부작용 심해 2차 항암치료 못 끝내… 다른 방법 찾다 접한 새로운 기술양성자빔 5회 맞아… 암 흔적만 남아, 재발 가능성 매우 낮아 ‘완치의 길’김나리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왼쪽)는 전이된 간암과 폐암, 두경부암, 소아암에서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양성자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성자 치료로 간암이 거의 사라진 정윤재 씨(오른쪽)와 아들 석일 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2020..

손톱 '이 모양'으로 변했다면… 심장병·암 때문일 수 있다?

이해나 기자2024. 7. 20. 07:00  곤봉형손톱이 나타나면 폐암, 심장병 등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사진=더 미러 건강한 손톱은 매끈한 표면에 투명한 분홍빛을 띠는 게 정상이다. 손톱 모양이나 색이 이와 달리 눈에 띄게 변했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단순 영양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감염 등에 의한 치료가 시급한 질병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란 손톱=곰팡이에 감염되면 손톱이 노랗게 변한다. 손톱 끝이 오므라들고, 두께가 얇아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노란 손톱이 나타날 수 있다. ▷창백한 손톱=손톱이 창백한 푸른색을 띠면 호흡기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이 곤란해지면 체내 산소가 줄어든다. 그러..

뇌세포 '골지체 이온채널' 발견…"인지장애 치료 열쇠될 것"

2024.07.16 12:37 기초과학연구원이창준 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장(왼쪽)과 김호민 바이오분자및세포구조연구단 CI. IBS 제공.기억력 감퇴나 인지장애 등을 일으키는 뇌세포 골지체의 구조적 변형과 연관된 핵심 이온채널이 확인됐다. 이 채널을 타깃으로 한 치료법을 찾으면 인지장애를 동반한 뇌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이창준 인지및사회성연구단 단장 연구팀과 김호민 바이오분자및세포구조연구단 CI(Chief Investigator) 연구팀이 세포 속 단백질의 변형과 운송을 담당하는 골지체의 형태 유지와 기능에 핵심적인 이온채널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세포 골지체의 이온채널 손상과 인지장애의 관계를 밝혀 뇌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