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7 17:00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초로 인과관계 밝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연구결과 실려 [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연구진이 지금까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었던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병으로, 연골 세포의 산화 환원 항상성이 깨져 세포가 노화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생명과학부 김진홍·이병재 교수 연구팀은 셀레늄 대사 작용의 관절 보호 효능을 규명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셀레늄은 산화·환원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필수 미량원소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 등을 제거한다. 연구팀은 셀레늄 대사 효소인 'SEPHS1'이 연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