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실마리 찾았다…"셀레늄 대사와 연관"

2022.02.17 17:00 서울대 연구팀 "세계 최초로 인과관계 밝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연구결과 실려 [서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연구진이 지금까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었던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병으로, 연골 세포의 산화 환원 항상성이 깨져 세포가 노화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생명과학부 김진홍·이병재 교수 연구팀은 셀레늄 대사 작용의 관절 보호 효능을 규명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셀레늄은 산화·환원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필수 미량원소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활성산소 등을 제거한다. 연구팀은 셀레늄 대사 효소인 'SEPHS1'이 연골..

과학이 알아낸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6

많이 움직이고, 식사는 적당히... 입력 2023.05.22 08:05 수정 2023.05.22 08:26 3,179 권순일 기자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즉 생활 방식도 큰 영향을 미친다. 100세 넘게 특별한 질환이나 장애 없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 장수 지역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더 움직이고 덜 먹는 등의 건강 습관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이 증명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강 장수의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자주 일어나 움직이기 건강하게..

팀 켈러 목사, 3년간 췌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72세… 뉴욕 리디머장로교회 설립해 도시 복음화 이끌어 기독일보 뉴욕=김유진 기자(nydaily@gmail.com) 故 팀 켈러 목사. ©리디머장로교회 세계적인 복음주의 작가이자 기독교 변증가인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췌장암 4기 판정 후 오랜 투병 끝에 19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72세.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팀 켈러 목사가 설립한 뉴욕 리디머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는 성명을 통해 그가 이날 아침에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아들 마이클 켈러(Michael Keller)는 이날 페이스북에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멘토, 친구, 목사이며 학자인 티모시 J. 제이 켈러가 오늘 아침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

59세 안타깝게 떠난 브릿팝 스타…췌장암 신호는?

더 스미스의 베이시스트 앤디 러크… 독특한 연주 스타일로 인기 입력 2023.05.22 16:10 수정 2023.05.22 15:54 2,209 최지혜 기자 영국 밴드 더 스미스의 베이스기타 연주자 앤디 러크(오른쪽)가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사진=조니 마 인스타그램 캡처]80년대 영국 대중음악계를 휩쓸던 유명 밴드 더 스미스(The Smiths)의 베이스 기타 연주자 앤디 러크가 59세 나이로 췌장암 투병 끝에 숨졌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러크의 밴드 멤버 조니 마는 트위터로 그의 소식을 알리면서 “긴 투병 끝에 그는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청난 선물같은 음악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영화 ‘사랑의 영..

‘10분간 최대 운동효과’ 내는 걷기 운동법 4

입력 2023.05.19 06:30 수정 2023.05.19 09:16 4,085 김수현 기자 걷기 운동은 단시간만 제대로 해도 칼로리 소모와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용과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가장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 운동이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10분 정도 짧은 휴식시간에 최고의 운동효과를 내려면 걷기 운동이 제격이다. 걷기 운동은 단시간만 제대로 해도 칼로리 소모와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 10분간 최고의 운동효과를 내는 4가지 걷기 운동법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점심시간 ‘하이니즈’, ‘마운틴 클라이머’ 바쁜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 미니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점심 식사 후 10분만 할애해도 운동효과가..

췌장 나빠지고 살도 찌는 가장 위험한 생활습관은?

흡연, 당뇨병, 만성 췌장염, 유전, 비만 등이 췌장암 위험요인 입력 2023.05.09 14:45 수정 2023.05.09 15:17 7,170 김용 기자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항산화제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담배를 즐기는 남자가 여자보다 암도 더 많이 생긴다. 그런데 췌장암 환자는 남녀 성비가 비슷하다. 남자가 약간 많다. 2020년 신규환자 8414명 가운데 남자는 4324명, 여자는 4090명이다. 여성의 암 순위를 보면 위암- 폐암- 간암(2019년)에서 폐암 – 위암 – 췌장암(2020년)의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여성 췌장암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 췌장암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현재까지 알..

"난 건강한데?"… '이런 증상' 있으면 당신도 콩팥병 의심

이해림 기자입력 2023. 5. 5. 10:00 단백뇨, 혈뇨, 빈뇨 등 소변 이상이 관찰될 경우 콩팥병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콩팥은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고, 혈압을 조절하며 적혈구 생성을 돕는다. 맡은 역할이 많은 중요한 기관이지만,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 문제가 발견되는 즉시 치료를 시작해 손상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소변 이상 관찰되면 콩팥병 가능성 有 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는 경우 ▲소변에 피가 나온 경우 ▲건강 검진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관찰된 경우 ▲몸의 부기가 계속되는 경우 ▲급격하게 체중이 변한 경우 ▲소변량이 늘거나 소변 빈도가 잦아진 경우 ▲밤에 자다가 일..

기억력 떨어뜨리는 뇌 독성물질… '이것' 먹으면 많이 쌓여

기억력 떨어뜨리는 뇌 독성물질… '이것' 먹으면 많이 쌓여 한희준 기자입력 2023. 5. 1. 23:00 중장년의 기억력 감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흡연해서 뇌혈관이 빨리 좁아지는 사람들은 기억력 감퇴가 빠르다./클립아트코리아 기억력 감퇴는 대체로 30대에 들어서면서 시작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흡연, 기름진 식습관이 기억력 감퇴 부추겨 기억력은 뇌신경세포를 죽이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서 시작된다. 이 물질이 누적돼 기억력에 영향을 일으키는 시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흡연이나 기름진 식습관 등으로 뇌혈관이 빨리 좁아지는 사람일수록 기억력 감퇴도 빨리 온다. 혈류를 통해 해마에 영양을 공급하고 독성물질을 비롯한 노폐물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혈관이 좁아지면 이 과정에 문제가..

31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 "모르는 사람과 성접촉 피해야"

문세영입력 2023. 4. 25. 14:23수정 2023. 4. 25. 14:27 해외여행력 없고 국내 위험노출력 있어...누적 확진자 31명 피부 발진 등 엠폭스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땐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사진=buraktumler/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청은 24일 1명의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31번째 확진자는 경남에 거주하는 내국인이다. 피부병변이 발생해 스스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신고했다. 최초 증상 발생 3주 이내 해외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됐다.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위험노출력과 관련,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

이번엔 '눈병' 유발… 코로나 신종 변이 또 등장

이해나 기자 입력 2023.04.21 14:35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눈병 증상을 유발하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목하고 있다. 오늘(21일) 미국 CBS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발견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16'이 최근 강한 전파력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인도, 중국,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최소 29개국에서 발견됐다. WHO는 이 변이를 '감시 변이(VUM)' 목록에 올렸다. 별칭은 '아르크투르스(Arcturus)'로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따 붙여졌다. 이 변이는 특히 인도에서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실제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월 100명대에서 최근 1만명대로 100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인도 일부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