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22

난치성 간내 ‘담도암’…새로운 치료 실마리 풀렸다

임태균입력 2023. 3. 27. 16:34 간내 담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높은 난치성 암이다. 이미지투데이 국내 공동연구팀이 난치암인 간내 담도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박상재 국립암센터 종양외과학연구과 교수와 우상명 종양면역연구과 교수, 조수영 한양대학교 분자생명과학과 교수, 김진영‧황희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 공동연구팀은 난치암인 간내 담도암에 대한 단백유전체 연구를 바탕으로 유전체 변이의 영향을 분석하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소화기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온라인에 최근 게재됐다. 암 단백유전체 연구는 암세포 유전자의 기능을 비롯해 단백질의 기능이상과 구조..

밤눈 어두워졌다면 서서히 시력 잃는 ‘망막색소변성증’ 의심

2023.03.24 13:36 윤준명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망막색소변성증은 시각 세포가 손상되면서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끝내 시력을 잃게 되는 병이다. 녹내장, 당뇨변성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성 실명 원인으로 꼽힌다. 사진기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데 망막색소변성증은 이 망막에 색소가 쌓이면서 망막의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5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윤준명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에게 망막색소변성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초기 증상은 야맹증…가족력 없지만 발병하기도 망막색소변성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시각 세포 내에서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하..

DNA 자가회복 돕는 약물 개발..."노화와 암 억제"

2023.03.24 15:30 독일 쾰른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과학자들이 DNA가 자가회복력을 유지하는 것을 돕는 약을 개발했다. DNA가 손상으로부터 스스로 회복하는 활동을 방해하는 원인 단백질들을 억누르는 방식이다. 회복되지 못한 DNA손상은 노화와 암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DNA 자가회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약은 노화와 암으로 인한 질병에 대응할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 쾰른대 연구팀은 체세포 DNA의 자가회복을 방해하는 원인 단백질들을 확인하고 이들의 활동을 억누르는 약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구조와 분자생물학’에 23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인간과 동물 몸의 DNA는 다양한 물리적, 화학적 요인으로 손상된다. 대표적으로 외부로부터 노출되는..

한국 남성, ‘이 나이대’ 근육량 뚝↓…노화 시작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25 13:04업데이트 2023-03-25 13:28 “근육량 줄어드는 탓” 美남성보다 10년 빨라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남성은 30대 중반부터 급격하게 근육량이 줄기 시작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미국 남성과 비교했을 때 10년 가량 빠른 수준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최근 ‘2023 인바디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년 동안 전 세계에서 누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12개 국가(네덜란드, 독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한국, 호주)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한국 남성은 골격근량이 35세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

손가락으로 ‘이것’ 못 하면 조기 사망 위험 큰 상태

김서희 기자 입력 2023.03.17 11:30 20초 이상 한 발로 균형을 맞추지 못하거나, 손가락 두드리기를 10초간 30회 이상 못한다면 뇌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대로 몸에 이상이 생겨도 중심 잡기가 어려워지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한 발로 서서 20초 버텨야 한 발로 20초 이상 못 서 있는다면 뇌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13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두 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

암세포 죽이는 단백질 늘린다...면역항암제 효능 '업'

2023.03.17 14:26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팀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 서울대 제공 국내 연구팀이 몸 속 면역세포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인 ‘면역 항암’의 효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와 이동섭 서울대 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높이는 기술인 ‘UPPRIS’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인터내셔널 에디션’에 2월 24일 첫 공개됐으며 3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면역 항암요법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1세대 치료법인 화학항암제나 2세대 표적항암제와 달리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약점은 있다...

"콩·아몬드 많이 먹었더니…" 암 센터서 나온 놀라운 결과

진영기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3.03.19 15:08 수정2023.03.19 20:20 글자크기 조절 이란 샤히드 베헤시티대 의대 연구 결과 "'식물성 단백질' 많이 섭취할 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 줄어" "'동물성 단백질'은 많이 먹을 수록 위험 높아져" 콩에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비(非) 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을 4분의 1로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물성 단백질'은 콩, 아몬드 등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이란 샤히드 베헤시티 대학 의대 암 연구센터의 연구진이 243명(평균 42.7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물..

최악의 수면 자세는?... 허리 통증에 영향

최지현입력 2023. 3. 17. 17:00수정 2023. 3. 17. 19:32 수건과 쿠션 등으로 부담 줄이는 게 필요 허리 통증이 지속하거나 관련 질환을 갖고 있다면 잘 자는 일은 중요하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허리와 눈 내부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에 가장 좋지 않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허리와 주변 부위가 아픈 허리 통증(요통)은 흔한 증상이다. 대체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통증이 지속하거나 관련 질환을 갖고 있다면 생활 속에서 여러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관련기사: 허리 통증 완화하는 방법5(https://kormedi.com/1225851/)·허리 통증 완화하는 운동과 수면법(https://kormedi.com/1386644/)] 특히 잘 자는 일은 중요하다. 수면은 뼈와 디..

지중해식 식단,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인지 건강 보존에 도움될까?

입력 : 2023.03.05 18:41 지중해식 식단이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인지 장애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지중해식 식단이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인지 장애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식단이 다발성 경화증(MS) 환자의 인지 장애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신경학회 제75회 연례 회의(American Academy of Neurology’s 75th Annual Meeting)’에 실렸다. MS는 뇌와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피로, 운동 장애,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 연구 결과는 식단 조절을 통해 MS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연구팀은 지중해식 ..

불규칙한 수면, 동맥경화증 위험 높여

입력 : 2023.02.23 07:51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동맥경화증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한지혁 기자]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동맥경화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 동맥경화증과 연관성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미국 심장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죽상 동맥경화증이란 혈액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침착물, 세포 노폐물 등이 동맥 내부에서 끈적끈적한 플라크를 형성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플라크들은 동맥의 벽을 두껍게 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혈류 공급을 방해할 수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죽상동맥경화증과 관련된 질병들은 미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