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37

“면역세포 조정해 뇌 노화 되돌린다”

인체 배양세포와 쥐 대상 실험으로 확인 2021.01.22 08:48 김병희 객원기자 산불 파수꾼이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오히려 산에 불을 지른다면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일이 노화하는 뇌의 면역계 특정 세포에서도 일어난다는 연구가 나왔다. 불씨를 없애는 대신 만성 염증의 불꽃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생물학자들은 이런 염증을 줄이는 것이 노화 과정을 늦추고 심장병과 알츠하이머병, 암이나 허약함 같은 노화 관련 질환 발병을 늦추는 한편, 거의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점차적인 정신적 노쇠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무엇이 면역계 특정 세포의 염증성 과잉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었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의대 신경학과 연구팀이 이런 면역세포의 일탈과 관련된 호르몬을 억제..

암은 어떻게 전이될까

전이성 2차 종양에서 융합세포 형성 추적 2018.08.08 09:08 김병희 객원기자 100년 이상 된 암 전이에 대한 가설이 실험 관찰에 의해 처음으로 설명이 가능하게 됐다. 미국 미네소타 트윈시티대 연구진은 살아있는 동물에서 건강한 종양 하이브리드(hybrid) 세포와 종양 세포 사이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확인해 내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미국물리학회가 발행하는 ‘응용물리학보 생물공학’(APL Bioengineering) 7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전이 혹은 2차 종양 형성은 암과 관련된 대다수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그럼에도 암의 1차 원발종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세포들이 어떻게 종양성 병변으로 바뀌어 기능이 파괴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전이 및 실험 ..

월성 원전 삼중수소 논란 핵심 쟁점 뜯어보니(종합)

[팩트체크] 2021.01.18 17:28 한국원자력학회 ‘월성 원전 삼중수소, 정말 위험한가’ 기자간담회 월성 원전. 연합뉴스 제공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삼중수소 검출을 둘러싼 논란이 과학적인 근거가 없어 공포심만 부추긴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원자력학회가 18일 ‘월성 원전 삼중수소, 정말 위험한가’를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월성 원전에서 검출되는 삼중수소는 극미량이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월성 원전 삼중수소 검출을 둘러싼 핵심 쟁점을 정리했다. ○원전에서 삼중수소 검출돼도 되나?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는 월성 원전 운영 주체인 한국원자력발전소가 월성 원전에서 삼중수소가 유..

“구글도 포기한 당 측정 콘택트렌즈 상용화 임박…당뇨환자에 희망 주겠다”

조선비즈 포항=김윤수 기자 입력 2021.01.21 15:14 | 수정 2021.01.21 17:34 [Interview] 신상배 화이바이오메드 연구소장 "하루 여러 차례 채혈 고통 없애줘" "5년 노력 끝 내년 상용화할 것" 당뇨성망막증 예방하고 혈당 낮추는 약 투여 눈물 속 당 수치를 재고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피를 뽑는 대신 착용하는 것만으로 당(糖) 수치를 잴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만들기 위해 4년 넘는 시간을 쏟았습니다. 내년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하루에도 몇 번씩 힘들게 채혈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텍(POSTECH)에 있는 벤처기업 화이바이오메드 연구실에서 만난 신상배(42) 연구소장은..

암 사망률 1위 폐암… 증상 생기기 전에 조기 검진해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1.20 05:00 폐암은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에도 암세포가 퍼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는 병기를 넘어간 경우가 많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한국인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6.2명으로 1위였다. 2016년 35.1명에서 3년간 오히려 1.1명 더 늘었다. 이어 대장암(17.5명), 위암(14.9명). 췌장암(12.5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서종희 교수는 “폐암은 증상이 발견됐을 때는 이미 다른 장기에도 암세포가 퍼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는 병기를 넘어간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생기기 전에 조기에 검진을 통해..

방호복 못 벗은 1년 '끝모를 사투' "공공병원이 언제까지 버틸는지.."

최하얀 입력 2021. 01. 18. 05:07 수정 2021. 01. 20. 06:56 댓글 1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18050708687URL복사 [코로나19 세계 대유행][코로나19와 싸운 1년] ①비상등 켜진 의료대응 서울의료원 의료진이 전하는 코로나 1년 종합상황실 모니터로 24시간 체크 1년간 확진자 2400여명 치료받아 요양병원 집단감염에 부담 가중 식사보조, 대소변처리에 욕창치료.. "경증 환자 있는 생활치료센터에는 파견인력 월800만원..정부에 배신감" 1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정문에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발열검사뒤 받은 36.5도 아래라는 표식을 병원을 나서면서 출구 한쪽면에 붙이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

코로나에 가족 잃고도.. 낙인과 트라우마에 또 눈물 [이슈&탐사]

이슈&탐사2팀,권기석,김유나,권중혁,방극렬 입력 2021. 01. 20. 04:03 댓글 6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20040311760URL복사 [치명률 1.2%에 가려진 비극, 그 후] 코로나 유족 5명의 10개월 이정미(54)씨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어머니(당시 80세)를 잃었다. 어머니 사망 나흘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씨의 아버지(당시 86세)도 4개월 뒤 코로나 후유증으로 숨졌다. 사진은 방호복을 입은 이씨가 대구 명복공원에서 어머니를 화장하며 기다리는 모습. 이정미씨 제공 대구에 사는 이정미(54)씨는 지난해 어머니와 아버지를 차례로 잃었다. 코로나 1차 대유행이 정점이던 3월 2일 집에서 죽을 먹던 어머니(당시 80세)가..

"아파서 손도 못 올려요"..7달째 끝나지 않는 고통

박진주 입력 2021. 01. 18. 20:25 수정 2021. 01. 18. 20:51 댓글 540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10118202507346URL복사 tv.kakao.com/v/415896643 [뉴스데스크] ◀ 앵커 ▶ 이틀 뒤면 우리나라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됩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 6만 명에 가깝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긴 했지만 이들 중엔 여전히 심각한 신체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퇴원 이후의 삶이 더 고통스럽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광주에 사는 51살 김 모 씨. 건강하고 활달했던 김씨의 삶은 코로나19에 감..

[나홀로 우리 땅 걷기] 인왕산에서 북악산까지…

천만 수도 한복판, 그림 같은 ‘비밀의 숲’ 글·사진 김영미 여행작가 입력 2021.01.18 09:48 이미지 크게보기곡장은 한양도성, 북악산 그리고 서울도심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북악산 최고의 전망대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블루로 인한 활동 제약이 계속돼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상대적으로 밀접 접촉 우려가 적은 환경에서 일상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처방전은 야외에서 걷는 것이다. 특히 나무와 풀을 보며 숲이 가득한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 운동이야말로 요즘처럼 답답한 일상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치유법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걷는 것만으로도 심..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로 재감염 우려 커져...백신 업데이트 필요할 수도

2021.01.17 14:26 '사이언스' 보도 정부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12월 브라질 마나우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누노 파리아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바이러스학 교수는 브라질 마나우스 지역에서 환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마나우스 지역에서 이미 4분의 3의 주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는 집단면역이 달성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동저자로 발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12일 파리아 교수와 동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