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00세 시대, '70세가 노화의 갈림길'

heojohn 2022. 6. 4. 11:56

이수지 입력 2022. 06. 04. 08:01 댓글 16

 
[서울=뉴시스] 70세가 노화의 갈림길 (사진=지상사 제공) 2022.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온 지 꽤 됐다. 특히 여성에게는 90대까지 사는 것이 당연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 수명은 다르다. 건강 수명은 남녀 모두 75세에 이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나이 70에도 머리와 몸이 건강하다고 자신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이때부터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언제까지 건강한 고령자가 될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다.

책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지상사)의 저자인 일본 정신과 의사 와다 히데키는 고령자 의료에 종사해 온 세월 동안 깨달은 몇 가지가 있다. 마음이 젊고 여러 일을 계속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노화를 늦추는 생활에 대해 알려 준다. 70대가 되면 영양 부족에 주의하고 과한 섭취에 대해 과민해질 필요는 없다. 위장이 좋지 못해 먹을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먹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이 가능한 건강 상태라면 너무 참을 필요도 없다.

체중 조절을 한다고 할 때, 대사증후군 검진 등에 따라 정상으로 판정되는 체중이 아니라 그보다 약간 통통한 편에 목표를 맞춰라. 날씬한 체형은 수명을 단축시킨다.

저자는 고령자임에도 체념하지 않고, 구시대적 의료 상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70대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남은 삶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30년 이상의 임상 경험에서 절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