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지식IN] 2017.08.28 18:16 새 정부의 과학기술계 인사가 계속 난항이다. 거론되는 후보자마다 자격 미달 사유가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과학기술계의 우려 속에서 창조과학자와 책을 함께 쓴 기업가 출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그런데 최근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초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로 내정되면서 다시 ‘창조과학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지명됐다가 나흘 만에 자진 사퇴한지 보름 만이다. 창조과학은 과학자들은 물론 신학자들에게도 비판받고 있다. - GIB 제공 ‘또 창조과학이야?’ 박 교수가 장관 후보로 지명됐을 때, 과학기술계에서는 곳곳에서 탄식이 세어나왔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