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러나 '아직'/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 13

‘유신진화론’은 기독교 신앙과 양립할 수 있을까?

신학/단체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입력 : 2019.03.15 17:23 기독교학술원, ‘유신진화론 비판’ 주제로 월례포럼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15일 오후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에서 '유신진화론 비판'이라는 주제로 제75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가 경건회에서 설교했고, 김영한 박사(원장, 샬롬나비 대표, 숭실대 명예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한윤봉(한국창조과학회장, 전북대 교수)·김병훈(합동신대 교수)·우병훈(고신대 교수) 박사가 발표했다. 논평은 조덕영 목사와 허정윤(기독교학술원) 박사가 맡았다. "타협이론,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 부인" '타협이론에 대한 과학적 비평'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발표한 한윤봉 박사는 "타협이..

‘하나님의 교회’의 “하나님”(엘로힘: אֱלֹהִים )에 대한 이단적 해석 바로잡기

‘하나님의 교회’는 창세기 1:1에서부터 나오는 하나님(엘로힘: אֱלֹהִים)의 정체성을 왜곡 해석한다. 그들은 이 구절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왜곡하여 하나님이 둘이라고 주장한다. 히브리어 엘로힘은 복수형 명사이다. 히브리어에서 복수형 명사는 3개 이상을 뜻하며, 복수동사를 쓰는 것이 워칙이다. 그러나 엘로힘은 단수동사를 쓴다. 이것이 히브리어를 쓰는 유대교인들이 유일신 하나님을 주장하는 근거이다. 동시에 기독교의 삼위일체 해석도 히브리어 문법상 틀리지 않는 이유이다. 히브리어에서 짝을 이루는 두 개를 말할 때는 독특하게 쌍수를 쓴다. 쌍수는 명사나 대명사, 그리고 그것들을 수식하는 형용사에 쌍수 어미ים를 붙이고 그 앞 자음을 ‘-아, -’로 변화하여 ‘아임’으로 발음한다. 어미ים은 복수형에 쓰..

코로나 변이 등장과 한층 심각해진 기후변화 위험…네이처가 뽑은 올해의 과학 이슈

2021.12.15 19:20 네이처 10대 과학 뉴스 오미크론 변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14일 올해의 과학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와 맞서기 위한 과학계의 노력이 조명받은 가운데 백신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변이의 출현과 추가접종을 위한 백신 선점, 백신 공평 배분 사이 논쟁도 주목받은 뉴스로 꼽혔다.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보고서 출판과 전 세계 정부의 새 협의에 관한 뉴스도 2개 선정됐다. 화성 탐사와 물리학 표준모형을 뒤흔드는 새 발견, 알츠하이머 약물 승인을 둘러싼 논쟁 등도 꼽혔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백신 보호를 위협하다 네이처는 “과학자들에게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크리스천이 목회자를 우상숭배 하는 잘못된 4가지 방법

기독일보 장지동 기자(zidgilove@cdaily.co.kr) ©기독일보DB 우상숭배는 우리의 만족과 안전, 삶의 의미가 되시는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이 대체되는 것을 말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진정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우상숭배에 관한 가장 큰 실수는 좋은 것은 우상화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대체로 사람들이 우상숭배 하는 모든 것들은 좋은 것으로 인식 된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Patrick Mabilog)가 목회자를 우상화 하는 건강하지 않은 방법에 대한 몇 가지를 소개한 글이 눈길을 끈다. 다음은 크리스천이 목회자를 우상숭배 하는 잘못된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1. 다른 사람의 의견은 기피한다. www.christiandaily.co.kr/n..

우주와 인간의 뇌 신경은 왜 닮았을까

스타에디터3시리즈콜라보사이언스 [사이언스] 비즈한국 2021.02.02. 11:0912,240 읽음 비밀글 천문학자와 뇌신경학자가 수학적으로 비교 확인한 놀라운 유사성과 그 이유 [비즈한국] 우주 속 은하들이 분포하는 우주 거대 구조의 모습을 보면 문득 사람 뇌 속 신경 세포들이 연결된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우주 거대 구조와 뇌 신경 세포, 이 둘은 대략 10^27 배 차이가 나는 완전히 다른 스케일의 세상이지만, 둘 다 거미줄, 그물망처럼 긴 필라멘트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비슷한 모습이다. 두 사진을 붙여놓고 비교하면 정말 비슷해 보인다. 뇌 속 신경 세포(위)와 우주 거대 구조(아래)는 모두 그물처럼 얽힌 모습을 하고 있다. 이미지=Center for Brain Injury and Repair, ..

'비번역 DNA 비밀 푼다'

[표지로 읽는 과학] 2020.08.01 00:00 네이처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형형색색을 가진 실타래의 모습을 30일 표지로 실었다. 빨간색부터 주황색, 초록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깔들의 꼬불한 실이 꼬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슷한 색깔의 실이 모여 있는 듯 하다가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도 보인다. 이 실들의 정체는 DNA다. DNA는 모든 유기체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실 모양의 물질이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도 DNA를 유전 물질로 사용한다. 과학자들은 2003년부터 유전자의 발현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DNA의 상호작용을 밝히기 위해 ‘엔코드: DNA 원소 백과사전’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미국 국립 인간게놈연구소의 지원 하에 전 세계 32개 연구팀, 442명의 과학자들이 참..

기독교 창조론적 관점에서 과학적 무신론 비판하기(1): 우주의 기원

기독교 창조론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① 우리 우주(하늘과 땅)를 창조하셨고, ②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생물을 종류별로 창조하셨고, ③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세 가지 믿음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그것은 창세기 1장에서 모세가 서술한 창조 톨레도트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기독교 창조론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의 확산은 기독교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는 과학적 무신론과 생존을 건 논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논쟁의 성패는 자기의 주장을 사실적으로 잘 논증하고, 상대의 주장에서 허위 사실을 어떻게 잘 비판하느냐에 달려 있다. 앞의 세 가지 믿음을 토대로 하는 기독교 창조론의 관점에서 이를 부정하는 과학적 무신론을 비판해보기로 한다. ①..

기독교 창조론과 과학적 무신론

현대인들이 기독교를 배척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학을 부정하는 일부 근본주의 신자들의 그릇된 행태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을 들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으므로 믿을 수 있다. 그러나 과학은 그동안 틀려서 뒤집힌 이론이 많으므로 믿을 수 없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성경과 과학의 역사를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모세의 토라를 믿었던 고대의 유대교는 이후 몇 개 종파로 나뉘면서 해석과 사용하는 성경이 달라졌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교를 개혁하면서 탄생한 기독교에서는 그와 같은 현상이 더 많이 일어났다. 교회가 동로마 정교회와 서로마 가톨릭교회로 분열된 이후 가톨릭교회에서는 교황만이 성경해석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 폐해는 가톨릭교회에서 면죄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기초 : /창세기/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이스라엘을 버리신 하나님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원복음의 실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복음이 요구하는 회개와 선교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 창세기 기독교인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knowledge of God)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창1:1)는 창세기 첫 구절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이 구절을 통하여 태초에 창조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의 행위자는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간이 알거나 모르거나, 또는 믿거나 말거나 창조주 하나님은 존재하신다. 창조주 하나님은 그의 형상을 따라 그의 모양대로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창조목적(창1:26)을 밝히셨고,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곧바로 첫째 복음을 ..

과학으로 밝혀진 원죄의 유전설

세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는 동일하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3:2, 4:17)는 말씀으로 천국 복음을 선포했다. 그리스도에 의하면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이다(눅16:16). 요한이 대표하는 구약시대는 지나갔으나,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시작된 신약시대는 계속되고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요한과 그리스도는 인류의 모든 시대를 대표한다. 따라서 그들이 동일하게 선포한 천국복음은 시대와 지역을 불문하고,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국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면서 회개하고 거듭난 자는 그가 재림하는 때에, 죽은 자는 부활해서, 산 자는 공중에서 그를 맞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와 함께 영생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천국복음은 기독교인들에게 최고의 소망인 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