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 833

46억년 전 지구로 ‘이것’ 전달한 소행성…생명체 기원 찾았다?

송현서 기자 님의 스토리 미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소행성 베뉴에서 가져온 샘플을 현미경으로 본 모습.© 제공: 나우뉴스정기적으로 지구에 근접하며 태양 궤도를 도는 소행성 ‘베누’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졌다고 미국 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 CNN 등 외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소행성 탐사선인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2020년 지구에서 약 3억 3300만㎞ 떨어진 곳에 있는 베뉴의 표면에서 가져온 돌과 먼지 등 샘플 121.6g을 분석해 왓다.그 결과 메뉴의 먼지에서는 태양계 생성에 도움이 된 동시에 생명체에 필수적인 탄소와 질소, 유기화합물이 풍부했다. 뿐만 아니라 베뉴 샘플에서는 물에 용해될 수 있는 화합물인 마그네..

세포 에너지 공장 '미토콘드리아' 발열 원리 찾았다

2024.06.17 17:38 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쓰이는 에너지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열이 발생해 활성화된 미토콘드리아는 37℃를 넘을 정도다.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연구팀이 세포에서 쓰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발열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미토콘드리아에서 발생한 열도 세포 밖의 열 자극과 같이 세포 내 '열충격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서울대는 이현우 화학부 교수팀과 노재석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발생한 열이 미토콘드리아와 핵 사이의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연구결과를 3일 국제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쓰이는 에너..

온난화에 느려진 지구 자전…역사상 첫 마이너스 윤초 3년 뒤로

김승준 기자 님의 스토리 빙하 녹아 지구 질량 분포 변화…자전 속도 느려져"전산·GPS에 영향 미치는 윤초 시스템…미리 대비해야"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주노에서 빙하가 녹아 홍수가 발생하자 붕괴 직전인 강가의 집.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기후변화로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져 인류 최초의 '음의 윤초' 대비 시간을 벌었다. 과학계에서는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며 조만간 마이너스 윤초를 적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3년가량 미뤄지게 됐다. 다만 음의 윤초 적용은 불가피한 만큼 전산 혼란 대비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31일 과학계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의 던컨 애그뉴 교수 연구..

‘우주 유령입자’ 타우 중성미자 후보군 추려졌다

송복규 기자입력 2024. 3. 17. 15:31 아이스큐브, 타우 중성미자 후보 7개 관측 우주의 기원 밝힐 새로운 천체 신호 남극의 아이스큐브 연구시설 위로 은하수가 보인다.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은하에서 나온 중성미자를 포착했다./IceCube/NSF 남극에서 ‘우주의 유령입자’인 중성미자(中性微子·neutrino)를 포착하고 있는 아이스큐브 천문대에서 그동안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타우 중성미자’의 후보가 추려졌다. 관측이 어려웠던 타우 중성미자를 파악하게 되면 중성미자를 활용한 천문학과 천체 물리학의 발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글라스 코웬(Douglas Cowen)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아이스큐브 천문대에서 수집한 관측 정보를 분석해 타우 중성미자 후보를 7개로 좁..

천문학계 논란 지핀 중력이론..."암흑물질은 신기루" 갑론을박

2024.03.15 07:00 은하의 회전운동.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전통적인 과학 통념에 어긋나는 우주 이론이 제시돼 과학계에 논란을 예고했다. 물리천문학계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암흑물질 없이 우주 팽창과 은하 회전운동을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너선 오펜하임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9일 논문 사전게재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암흑물질로 설명해온 우주 현상을 암흑물질 없이 설명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해 파문을 일으켰다. ● 암흑물질 없이 시공간 불규칙으로 ‘은하 회전운동’ 설명 기존 우주론에 따르면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 중 인간이 볼 수 있는 물질은 항성, 행성 같은 천체와 가스 등으로 고작 약 5%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나머지 68%가 ..

“신다윈주의와 유신진화론 비판”(한윤봉)에 대한 논평

I. 들어가는 글 이 글은 한윤봉(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석좌교수, 전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이 쓴 위 제목의 글을 읽고 논평한 것이다. 유신진화론에 대해 그는 “하나님의 속성과 전혀 맞지 않으며, 결코 성경적이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는 유신진화론을 믿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첨단 과학시대의 도전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지성적이고 시대적인 흐름에 잘 부응할 수 있는 복음 전도자”라고 주장한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그는 위 제목의 글을 통해 “다윈주의 진화론과 유신진화론의 과학적 문제점을 찾아 비판하고, 다음 세대의 신앙회복을 위한 교육방법을 제안하려고 한다. 여기서 한윤봉은 다윈주의와 유신진화론을 구별하여 다른 주제처럼 말한다. 그러나 두 개의 말은 서로 다른 듯하지만, 비판의 대상으로 보면, 내용상 같은 주제..

사람에게 꼬리 없는 이유 알아냈다

2024.02.29 11:55 고릴라와 같은 유인원은 사람처럼 꼬리가 퇴화했다. michaklootwijk/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사람이 꼬리가 없는 이유는 사람의 유전자에 삽입된 DNA 조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대와 랑곤헬스 공동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꼬리 퇴화에 영향을 미친 유전자를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2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같은 영장류지만 원숭이는 꼬리가 있고 사람은 없다. 영장류 중 고릴라, 침팬지, 오랑우탄 등 유인원도 꼬리가 없다. 연구팀은 꼬리 유무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인간과 유인원의 DNA와 원숭이의 DNA 140개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인간과 유인원은 꼬리 발달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인 TBXT라는 유전자의 동일한 위치..

한국 7차원 망원경 첫 관측물 공개…빛나는 은하·성운 모습 담겨

2024.02.16 15:14 서울대 7차원 망원경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만든 나선성운(Helix Nebula)의 여러 파장 컬러 영상. 서울대 제공 서울대 연구진이 7차원 망원경의 첫 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은하 1개와 2개의 서로 다른 성운이 다채로운 빛을 내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대는 임명신 물리천문학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해 칠레 안데스 산맥에 소재한 엘 사우스 천문대에 구축하고 있는 7차원 망원경의 첫 관측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7차원 망원경은 위치(2차원), 거리(1차원), 시선속도(1차원), 밝기(1차원), 파장(1차원), 시간(1차원)의 7차원 공간에서 관측이 가능한 관측 장비다. 중력파 사건, 초신성과 같은 돌발천체나 시시각각 밝기와 색깔이 바뀌는 변광천체들의 특..

3억5000만년 전 독특한 나무 발견… “나무고사리의 조상 추정”

임경업 기자 입력 2024.02.04. 14:21업데이트 2024.02.04. 15:14 3 캐나다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적 없는 3억5000만년 전 나무 화석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적 없는 독특한 형태로, 기둥에서 여러 잎이 뻗어나간 이 초기 나무는 현대 나무고사리의 조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는 공룡이 출현하기 전, 동물 화석이 적은 시기라 당시 생태계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계는 기대한다. 미국 메인주 콜비대학 로버트 가스탈도 교수팀은 3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를 통해 캐나다 브런즈윅의 미시시피기(3억6300만년~3억2300만년 전) 지층에서 1.5m 높이의 몸통에서 긴 잎 수백개가 둥글게 뻗어나간 독특한 형태의 나무 화석들을 발견했다고 밝혔..

멘델의 유전법칙과 재발견

[사이언스N사피엔스] 2020.11.26 15:06 종의 기원. 1859년 11월 출간돼 인류의 세계관을 뿌리째 흔들어놓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오클랜드박물관 제공 1859년에 출간된 다윈의 《종의 기원》은 생물학 분야는 물론 과학 전체를 통틀어 보더라도 19세기 과학의 가장 위대한 성취라 평가할 만하다. 생물종이 다양하게 변화한다는 다윈의 진화론은 인간의 기원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인간이 '절대적 존재(The One)'의 지위에서 ‘그들 중 하나(One of Them)’의 지위로 내려온 것은 다윈 덕분이다. 다윈의 이론에서 진화가 일어나려면 꼭 필요한 요소가 바로 유전이다. 즉, 대물림되는 어떤 형질의 변화가 일단 있어야 한다.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올바른 진화이론으로 살아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