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창조론 연구 자료실 833

파킨슨병 환자에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뇌이식 성공

2023.09.26 10:54 세브란스병원 "부작용 없고 증상 호전 관찰" 뇌이식 수술 모식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이식은 뇌 양측 조가비핵의 전방, 중간, 후방 부위에 균등하게 이뤄졌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치료제를 뇌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환자의 경과를 살펴보며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26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이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이식된 치료제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이식을 받은 환자는 5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였다. 의료진은 치료제 용량에 따라 저..

NASA 탐사선, 소행성 채취 샘플 지구에 던져주고 다시 우주로

김동현 기자입력 2023. 9. 25. 00:20수정 2023. 9. 25. 15:55 미국 유타주 사막에 무사 착륙 소행성 샘플은 일본 이어 두 번째 오시리스-렉스가 소행성 '베누'에서 로봇팔을 이용해 암석을 채취하는 모습. 로봇팔이 베누 표면에 닿으면 질소 가스를 방출해 표면의 암석들을 공중에 띄워 채집기로 암석들을 채취하는 방식이다. 오시리스-렉스는 10초간 암석을 채취한 뒤 다시 이륙했다. /NASA 소행성에서 채취한 샘플이 담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탐사선의 캡슐이 24일 오전 11시(미 동부 시각 기준) 지구로 돌아왔다. NASA는 이날 소행선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미 유타주(州) 서부 사막에 예정대로 시료 캡슐을 내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착륙 장면은..

'소행성' 베누 채취물 담긴 샘플 캡슐 美 유타주 사막에 착지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입력 2023. 9. 25. 11:20 [솔트레이크시티=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미 유타주에 있는 국방부 유티 시험훈련장 사막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관계자들이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의 '베누' 샘플 캡슐을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시리스-렉스' 탐사선은 발사 7년 만에 이 캡슐을 지구에 귀환시켰으며 과학자들은 이 캡슐에 탄소가 풍부한 베누 소행성의 흙과 자갈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9.25.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가 소행성 베누 채취물이 담긴 샘플 캡슐이 24일(현지시간) 오전 8시 53분 미 유타주 사막에 무사히 착지했다고 밝혔다. 나사는 앞서 지난 2016년 9월 8일 소행성 베누의 ..

소행성 '베누' 시료 24일 지구로…태양계 생성·생명체 비밀 풀까

입력2023.09.24. 오후 5:19 NASA 지난달 30일 미국 유타주 국방부 시험·훈련장에서 오시리스렉스의 소행성 샘플 캡슐 모형 낙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에 실린 소행성 베누(Bennu)의 시료가 24일(현지시간) 지구로 귀환한다. NASA는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소행성 베누에서 채취한 흙, 자갈 등의 시료 샘플이 든 캡슐이 7년 만에 지구로 돌아온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6년 발사된 오시리스-렉스는소행성 샘플 채취 첫 미션을 완수하게 된다. 오시리스-렉스는 시속 2만3000km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비행 중이다. 미 동부시간 기준 24일 오전 6시 42분 경 지구 상공 10만2000km ..

“죽은 후 내 모습을 봤다”…꿈 아닌 실제라니

죽다 살아남은 사람의 40% 뇌활동 급증…21%는 임사체험 기억 입력 2023.09.16 21:00 1,186 한건필 기자 연구진은 3년간 입원 중 심정지가 온 500여명 중 심폐소생술로 소생한 사람의 40% 가까이가 의식자각 증상을 보고했고 21%는 초월적 임사체험을 명료하게 기억했다고 보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소생한 사람 중에 자신의 의식이 몸에서 분리돼 누워있는 자신을 보게 되거나 매우 밝은 빛을 보게 되는 임사체험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다. 이 임사체험에 대한 연구가 공식 학술지에 발표됐다. 최근 응급의학 학술지《소생(Resuscitation)》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그로스만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3..

강진 발생한 모로코 상공에 나타난 '빛' 미스터리

입력2023.09.12. 오후 5:5 문세영 기자 전문가들 "지진광으로 불리지만 정체 규명 어려워" 지난 8일 모로코 마라케시 지역 CCTV에 찍힌 지진광의 모습. 하늘의 왼쪽 부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푸른 빛이 발생하고 있다. 트위터 영상 게시물 캡처. 3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보고된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 상공에서 지진이 발생한 시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빛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이 현상의 정확한 원인을 아직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마라케시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120년 만에 6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며 12일 기준 2862명의 사망자와 256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악지대에 위치한 집들이 무너지면서 구조..

물고기가 작아진다..."이미 시작된 '인류세'의 증거"

2023.09.11 07:00 인류세에 접어들면서 어류를 포함한 생물종의 크기가 작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키미디어 2000년 네덜란드의 대기과학자 파울 그뤼천은 인간의 활동이 지구 생태계와 환경에 영향을 미쳐 지구에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두고 '인류세'라는 이름을 처음 붙였다.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지질과학총회에서 인류세 공식 선포를 할 수 있을지, 인류세를 공식적인 지질시대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인류의 활동으로 일어난 생태계의 변화는 이미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다. 마리아 도넬라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대 생물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8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인류의 활동으로 지구 환경이 바뀌면서 생물종의 몸 크기도 바뀌고 있다는 연구..

"세계 인류 98% 증발...90만년 전 인류 멸종 직전까지 갔다"

김혜선입력 2023. 9. 6. 13:02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약 90만년 전 인류의 조상이 98.7%까지 사라져 한때 전 세계의 번식 가능인구가 1280명까지 줄어드는 등 인류가 멸종 위기를 겪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 이미지) 5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화둥사범대학 판이쉬안 교수팀은 인간 게놈 3154개 유전 정보를 이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특정 시점에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난달 31일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했다. 인구 병목 현상은 집단유전학에서 특정 개체군의 크기가 급격히 감소한 뒤 적은 수의 개체에서 다시 번성하는 현상으로, 유전자 빈도와 다양성에 큰 변화가 생긴다. 연구에 따르면, 90만년..

“사후 세계 존재한다”… 美암치료 의사 주장, 뭐길래?

임사 체험 5000건 수집... 사후세계 존재한다고 주장 암치료 의사 입력 2023.09.01 15:45 567 정은지 기자 아직도 미스터리 중에 하나, 인간이 죽은 후의 세계가 있을까? 세계 곳곳에서는 잠시 숨이 끊어졌을 때 밝은 빛을 봤다거나, 자신의 몸 위에서 영혼이 떠다녔다는 경험담이 들려온다. *사진은 내용과 실제 관계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직도 미스터리 중에 하나, 인간이 죽은 후의 세계가 있을까? 세계 곳곳에서는 잠시 숨이 끊어졌을 때 밝은 빛을 봤다거나, 자신의 몸 위에서 영혼이 떠다녔다는 경험담이 들려온다. 이런 말들은 이제 사후 경험(임사 체험)을 설명하는 대표적 표현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사후세계 존재를 주장하는 미국 켄터키에 사는 방사선 종양..

90만년 전 인류 생존자는 단 1300여명…원인 뭐였나?

입력 : 2023.09.01 16:33 수정 : 2023.09.01 16:52 최서은 기자 중국과학원 사이언스지에 논문 발표 인구 병목…빙하기 등 극단 기후변화 일각 “인류 고고학·화석 증거 비교해야” 게이티미지 아주 오래전 인류가 지구상에서 멸종될 위기에 처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연구팀은 인류가 약 90만년 전 인구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직전까지 갔었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을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당시 인구 수는 약 1280명으로, 이는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개체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은 인구 병목현상은 약 93만년 전에서 81만3000년 전 사이에 10만년 넘는 기간 동안 지속됐다. 연구팀은 “병목 현상이 시작될 때 인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