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10:54 세브란스병원 "부작용 없고 증상 호전 관찰" 뇌이식 수술 모식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이식은 뇌 양측 조가비핵의 전방, 중간, 후방 부위에 균등하게 이뤄졌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치료제를 뇌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환자의 경과를 살펴보며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26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이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이식된 치료제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이식을 받은 환자는 5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였다. 의료진은 치료제 용량에 따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