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A 창조론 과 오메가Ω 창조론/알파 창조론 연구 78

알파 창조론(연재 9회): 여섯째 날의 창조(3)

4),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최초 섭리: 원복음을 주시다 모세는 1:28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וַיְבָרֶךְ אֹתָם אֱלֹהִים),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וַיְבָרֶךְ אֹתָוַיֹּאמֶר לָהֶם אֱלֹהִים פְּרוּ וּרְבוּ וּמִלְאוּ אֶת־הָאָרֶץ וְכִבְשֻׁהָ וּרְדוּ בִּדְגַת הַיָּם וּבְעֹוף הַשָּׁמַיִם וּבְכָל־חַיָּה הָרֹמֶשֶׂת עַל־הָאָרֶץ׃)고 말씀하셨다고 서술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다섯 가지의 복을 주시는 섭리..

알파 창조론(연재 7회): 여섯째 날의 창조(1)

6. 여섯째 날의 창조: 땅의 생물과 인간 1), 땅의 생물 모세는 창조의 여섯째 날에 하나님이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וַיֹּאמֶר אֱלֹהִים תֹּוצֵא הָאָרֶץ נֶפֶשׁ חַיָּה לְמִינָהּ בְּהֵמָה וָרֶמֶשׂ וְחַיְתֹו־אֶרֶץ לְמִינָהּ וַיְהִי־כֵן׃)고 서술했다(1:24). 모세는 하나님이 ‘네페쉬 하야’를 종류별로 창조하셨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생물을 ‘종류대로’ 창조하신 사실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그런 사실을 부정하는 진화 생물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믿음이 오히려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알파 창조론(연재4회): 셋째 날의 창조

목 차 Ⅰ. 들어가면서: 창세기 1장(창조 톨레도트)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II. 6일간의 창조 1. 창조의 첫째 날: 지구의 밤과 낮: 흑암과 빛 2. 둘째 날의 창조: 지구의 대기 3. 셋째 날의 창조: 육지와 바다 4. 넷째 날의 창조: 행성의 위치 조정 5. 다섯째 날의 창조: 물고기와 새 6. 여섯째 날의 창조: 동물과 인간 III. 나가면서 3. 셋째 날의 창조: 바다와 육지의 분리와 식물 1), 물과 뭍의 분리 모세에 의하면 셋째 날의 원시지구는 ‘라키아’와 그 위에 있던 물이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된 뒤에도 물이 아직 땅을 덮고 있는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하나님은 물에게 명령하셨다. 모세는 먼저 하나님이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וַיֹּאמֶר..

알파 A 창조론(연재 2회)창조의 첫째 날

목 차 Ⅰ. 들어가면서: 창세기 1장(창조 톨레도트)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II. 6일간의 창조 1. 창조의 첫째 날: 지구의 밤과 낮: 흑암과 빛 2. 둘째 날: 지구의 대기 3. 셋째 날: 육지와 바다 4. 넷째 날: 행성의 위치 조정 5. 다섯째 날: 물고기와 새 6. 여섯째 날: 동물과 인간 III. 나가면서 본 론 II. 6일간의 창조 1. 첫 날의 창조 1) 태초(최초)에 창조된 천지 모세는 창세기 1:1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고 기록했다. 이 구절에서 첫 글자로 나오는 히브리어 원어 ‘뻬레쉬트’(רבְּרֵאשִׁית)를 번역한 “태초에”라는 말이 약간의 오해를 불러온..

알파 A 창조론(연재 1):들어가면서

목 차 Ⅰ. 들어가면서: 창세기 1장(창조 톨레도트)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II. 6일간의 창조 1. 창조의 첫째 날: 지구의 밤과 낮: 흑암과 빛 2. 둘째 날: 지구의 대기 3. 셋째 날: 육지와 바다 4. 넷째 날: 행성의 위치 조정 5. 다섯째 날: 물고기와 새 6. 여섯째 날: 동물과 인간 III. 나가면서 알파 A 창조론 Ⅰ. 들어가면서: 창세기 1장(창조 톨레도트)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이 글은 과학적 상식을 가진 현대인의 관점에서 하늘과 땅, 그리고 생물의 기원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 창세기 1장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읽으면서 연구한 것이다. 모세가 고대 히브리어로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창세기 1장은 창조에 관한 연대기(톨레도트)로 성경 첫머리에 수록되어 있다. 하나님을 창조..

창세기 1:26-27에 관련한 해석 연구(논문 연재) 10

Ⅴ. 나가면서 이제까지 창세기 1:26-27에 나타난 세가지 주제를 논의하면서 살펴보았다. 첫째, 창1:26에서 사람의 창조 계획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라고 표현하신 말씀은 삼위일체의 정체성을 함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것은 히브리어를 사용하면서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유대교 랍비들과 문법학자와 비평가 등의 다양한 관점과 고대 근동 지역의 창조신화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의 관점으로 확장하여 새로 정리하면서 나온 결과이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둘째, 창1:26에서 선포되었던 “형상”과 “모양”이 창1:27에서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만 창조되었다고 하는 서술을 연구한 결과, “형상”은 사람과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을, ‘모양..

창세기 1:26-27에 관련한 해석 연구(논문 연재) 9

2. “돕는 배필”로 만들어진 여자 (1) 에덴 동산에서 하신 하나님의 두 가지 명령 어쨌든 하나님은 영혼을 주입한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셨다(2:15). 이 구절은 어떤 존재가 에덴동산의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자라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영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금지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죄를 짓고, 하나님의 심판에 의하여 흙으로 돌아가게 되면서(3:19) 영원한 생명의 기회를 잃었고(3:22)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그렇게 된 과정에는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 “돕는 배필”로 만들어주신 여자가 뱀에게 미혹됨으로써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창1:28에서 그가 ..

창세기 1:26-27에 관련한 해석 연구(논문 연재) 8

IV. “남자와 여자”로 나눠진 아담 창세기 1:1부터 2:3까지 하나님의 창조 톨레도트는 6일 동안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제7일에는 안식하셨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창1:26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 과 “우리의 모양”이라는 2개의 말로 사람의 창조 계획을 선포하셨다. 그런데 창조된 사람을 서술하는 창 1:27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창1:27)고 보고한다. 여기서 사용한 히브리어 “첼렘”(형상)은 남성명사이며, “데무트”(모양)는 여성명사이다. 하나님의 “모양”을 빼고 “형상”으로만 만들어진 한 사람(남성 아담)을 남자와 여자로 나눠 만드신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속성은 크게 차이가 난다. 남성인 하나님이 그의 “형상..

창세기 1:26-27에 관련한 해석 연구(논문 연재) 7

3.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 정체성: 남성인가? 여성인가? 기독교는 천지 만물이 성부로부터, 성자로 말미암아, 성령 안에서 창조된 것이라고 믿는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하나님(엘로힘: אֱלֹהִים)은 복수 남성으로 표현되고 있다. 기독교에서는 삼위일체 교리가 확립된 이후 이 말을 그 표현으로 이해한다. 근래에 이르러 하나님의 성이 남성으로 표현된다는 사실에 반발하여, 하나님을 중성으로 표현하거나 아예 여성으로 바꿔 쓰자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는 여자 하나님이 오셨으니 구원을 받으려면, 여자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단 교회까지 나타나고 있다(안상홍 하나님의 교회). 이런 주장들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사람의 성 정체성을 알고 나면,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고 본다. 사람이 하나님이 되는 것은..

허정윤 박사, 제38회 창조론온라인포럼서 발제

“창세기 1:26~27, 사람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근거” 기독일보 장지동 기자(zidgilove@cdaily.co.kr) 허정윤 박사 허정윤 박사(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 알파와오메가창조론연구소)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8회 창조론온라인포럼에서 ‘창세기 1:26~27에 관련한 해석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허 박사는 “움직이는 생물 중에서 사람만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며 “사람을 창조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경전적 근거가 창세기 1장 26~27절에 나타난다”고 했다. 이어 “창세기 1장 26~27절을 연구하며 발견한 세 가지는 먼저, 사람의 창조계획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이 스스로 ‘우리’라고 표현하신 삼위일체에 대한 논의이며, 둘째로 ‘우리의 형상’과 ‘우리의 모양’에 내포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