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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쳐서 ‘195살’ 노부부, 의외의 장수 비결 밝혔다… 뭔가 보니?

이아라 기자입력 2024.06.28 13:47 합계 195세 장수 노부부가 그들만의 장수 비결을 밝혔다./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합계 195세 장수 노부부가 그들만의 장수 비결을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경기도 평택시의 농촌 마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100살, 95살 노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할아버지는 장수 비결에 대해 “홀아비가 혼자 살거나 아내가 혼자 살거나 하면 외롭다. 늙어도 부부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사는 거다”며 “안식구가 있어서 같이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게 장수 비결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이나 요양원에 안 가고 둘이 이렇게 의지하고 사니까 좋다.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실제로 배우자의 행복감은 건강한..

실명 유발하는 '이 질환', 40대 이상은 특히 조심

입력2024.06.29. 오후 11:01  클립아트코리아높은 혈압만큼 무서운 것이 바로 높은 안압이다. 안압이 높으면 급작스럽게 시력장애를 겪거나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평소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각막과 수정체 사이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있다. 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40세 이후부터 이 방수가 배출되는 입구가 점점 좁아지면서 안구 내 압력(안압)이 높아진다. 이 압력이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을 손상시키면 녹내장이 생긴다.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평상시 안압을 잘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일상에서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은 눈에 압력이 가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트럼펫 연주 같이 ..

여섯번째 대멸종 피할 수 있는 ‘노아의 방주’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유용하2024. 6. 29. 14:01  공중에서 촬영한 아마존 열대우림. 123RF.인간에 의한 지구 온난화와 환경 파괴로 인해 ‘여섯번째 대멸종’이 멀지 않았다는 우울한 경고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구에 남아있는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여섯번째 대멸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미국의 환경보호단체인 리졸브 소속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지구 표면의 약 1.2%의 자연만이라도 파괴 없이 원상태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지구에 남아있는 생물 다양성을 보호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지구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최신 과학’(Frontiers in Science) 6월 25일 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