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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체 뿌옇게 혼탁해 수술한 백내장, 재수술 필요한 경우는?

기자명이병문 의료전문기자  입력 2024.06.17 18:47 수정 2024.06.17 20:25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했는데 다초점으로 교체 희망할 때수술 후 수년 뒤 다시 뿌옇게 흐려졌다면 레이저로 제거 치료백내장(왼쪽)과 후발백내장(오른쪽). 김안과병원 제공.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인해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관찰된다. 하지만 최근 백내장 환자의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백내장 수술 이후 재수술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백내장 수술 이후 이상이 발생할 경우, 원인과 환자 눈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백내장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160만 명으로 최근 5년 사이 약 ..

세포 에너지 공장 '미토콘드리아' 발열 원리 찾았다

2024.06.17 17:38 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쓰이는 에너지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열이 발생해 활성화된 미토콘드리아는 37℃를 넘을 정도다.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연구팀이 세포에서 쓰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의 발열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미토콘드리아에서 발생한 열도 세포 밖의 열 자극과 같이 세포 내 '열충격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서울대는 이현우 화학부 교수팀과 노재석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발생한 열이 미토콘드리아와 핵 사이의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연구결과를 3일 국제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쓰이는 에너..

기사 속 그림 ‘이렇게’ 보이는 사람, 빨리 안과 가세요

전종보 기자입력 2024.06.17 06:30 30~40cm 떨어진 곳에서 선이 휘거나 희미하게 보인다면 황반변성일 수 있다. / 사진= 헬스조선DB 황반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이다. 시세포가 모여 있는 곳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황반에 이상이 생기고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고령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으며, 고도근시가 있으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 기능이 저하되는데, 초기엔 시력에 문제가 없다가도 말기에 이르면 노폐물이 많이 쌓이고 망막이 위축돼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망막 밑 맥락막부위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발생한 것으로, 신생혈관..

마스크로 안된다···코로나 보다 심각한 치사율 50% '이 질병' 대유행 시간 문제

연승 기자2024. 6. 17. 19:19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로버트 레드필드 전 국장"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은 시간 문제" 경고코로나19 사망률은 0.6%···조류인플루엔자는 52%조류인플루엔자 감염 멕시코 50대男 일주일 만에 사망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경제] 치사율이 최고 50%에 달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은 시간 문제라는 경고가 나왔다.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전(前) 국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전 국장은 지난 14일 미국 뉴스채널 뉴스네이션에 출연해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이 “일어날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조류인플루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