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무신론 비판(진화론+유물론)/유물(무신)론의 발전과 비판

장대익 교수의 '진화vs창조 논쟁사'를 반박함

heojohn 2008. 8. 3. 07:28
동덕여대 장대익 교수는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과학자이고, 기독교 신자였다가 박사과정 중에 진화론주의 무신론자로 전향하였다고 고백한다. 그가 '프레시안'지에 '종교와 과학의 대화' 시리즈(14)에 글을 올렸다.  다음은 그의 글을 읽고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 프레시안 지 사이트(www.pressian.com)를 방문해서 문화에서 찾거나, 오른쪽에 보면 글 제목이 보인다.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도들은 적극적으로 방문해서 찾아 읽고 배우고  안티들을 반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 대익 교수의 진화 vs 창조 논쟁사는 짧은 글에서도 풍부한 자료를 인용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제공해 주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장 교수에게 감사드린다. KAIST에서 공부했던 장 교수는 박사과정을 하던 중에 기독교 신자에서 진화론적 무신론자로 전향한 것으로 고백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창조과학회의 과학적이지 못한 태도에 돌리고 있다. 즉, 과학 활동과 종교 활동을 혼동한다는 것이다. 다윈의 진화론 발표 이후 150년이나 지나오는 동안, 과학자가 성경적-문자주의적 창조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널리 인정되고 있다. 장 교수도 모든 지식이 신을 아는 지식-신학의 한 부분이었던 세기들을 지나고, 과학이 신학으로부터 독립하게 된 것이 그 무렵의 일이었음을 알지 않는가? 그러나 장 교수는 진화론이 곧 무신론을 증명하였으며, 유신론에 대해 승리한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좀 지나치게 과장된 말이 아닌가?  

  유신 창조론을 부정하는 자연 진화론의 출발점은 최초생명의 출현과정이 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설명이 납득할만한 수준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 뒤에 이어지는 종의 변이에 대한 이론과 증거도 엄밀한 검증을 거치고 나면 모두 설득력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이런저런 주장들을 그저 그렇게 해보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말이다. 결국 종의 변이에 대한 여러 진화론적 설명은 같은 종의 변형을 설명함에는 유효하나, 그 범위를 벗어나면 억측과 가설로 억지로 이론을 꿰맞추어 놓고 있는 실정이다. 말하자면 같은 종의 범위 안에서 개체의 차이를 유발하는 정도의 유전자적 변이를 종의 변이라고 과장되게 확대해석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자연 진화론은 종의 범위에서 일어나는 소진화를 설명하는 수준이며, 종의 변이를 일으키는 소위 대진화에는 맞지 않다는 것이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각 기관들의 기능-호흡, 혈류, 소화, 시각, 청각, 맛 알기, 피부감각, 인지능력, 판단감각, 등등-은 각 생명체가 스스로 획득하거나 만들어낼 수 없는 기관들이다. 이런 기관들이 진화에서 얻어진다면, 진화하는 중간기에 있는 불완전한 기관들로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것은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적자생존의 법칙에도 어긋나고, 자연선택설에 의해서도 배척되고 관찰된 증거도 없다. 그러므로 각각의 종은 처음부터 완전한 생명체로 종의 특성을 가지고 출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괴물이론’과 같은 해괴한 주장이나 내세우는 것은 이론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종교는 과학을 포괄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고성능 천체망원경이 새로 만들어져 나올 때마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새롭게 얼마나 많이 발견하고 잇는가? 과학자가 과학이론으로 종교를 비판하는 것은 ‘현재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스스로 사상전향을 고백하면서 인민재판을 하자는 사람도 없는데, 장 교수는 옛날 몸담았던 종교를 그렇게도 헐뜯어야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그때는 그렇게도 무지했고, 지금은 그렇게도 박식해졌다면, 위에서 지적한 진화론의 허구에 대해서 미국에서 배워온 최신 이론 보따리를 풀어 놓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