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3.09.04. 오후 2:21 수정2023.09.04. 오후 2:31 이시내 기자 美 ‘농산물 처방 프로그램’ 참여 3800여명 체질량 지수와 혈당·혈압수치 개선 ‘눈길’ 미국 일부 주(州)에서 ‘농산물 처방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의 식료품 구입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게 하면 의료비 지출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에서 나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8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BMI), 혈당·혈압수치 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flickr ‘농산물 처방(Produce prescription)을 아시나요?’ 의약품에 붙는 ‘처방’이라는 단어가 농산물에 붙어 어색하게 들릴 수 있지만 미국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