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2

델타의 얼굴을 한 오미크론이 발견됐다?

한건필 기자 | 입력 2022년 1월 28일 18:30 | 수정 2022년 1월 28일 16:22 | 859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소 40개국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BA.2가 ‘델타의 얼굴을 한 오미크론’이라 할 만큼 오미크론의 특징을 감추고 있어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고 있다고 미국의 CBS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는 36개국 이상에서 거의 1만5000개의 BA.2 유전자 염기서열이 업로드됐다. 25일 오전 현재 그중 96개의 염기서열은 미국에서 올라온 것이다. 이 돌연변이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훨씬 더 흔하게 나타난다. 덴마크 보건부 산하 스테이튼스 혈청 연구원에 따르면 덴..

‘스텔스 오미크론’ 최소 40개국 확산…“전염력 1.5배, 입원 위험 비슷”

덴마크 국책 연구기관 “입원 수준에서 큰 차이 없어” 입력 : 2022-01-28 14:56/수정 : 2022-01-28 14:59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의 하위 유형으로 기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염력은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1.5배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위험성에선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를 비롯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