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07:00 영국 연구팀 ‘네이처 메디신’ 발표 양수 속 태아 세포를 배양해 오가노이드로 만들면 임신 중에 태아의 선천적 질환이나 기형 등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임신부의 양수를 활용해 태아의 장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기능하는지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선천적인 질병이나 기형, 태아 발달 과정을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티아 겔리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외과및중재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의 양수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폐나 신장 등 태아의 장기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고 연구 결과를 4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 태아의 장기가 성장하는 임신 중기 이후에는 태아 조직을 직접 채취하기 어렵다. 연구 윤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