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 4

계시록의 주제는 하나님나라와 공의

허정윤박사 특별인터뷰 기사입력 : 2021.12.29 13:12 왜 자신이 창조하신 우주를 멸망시키려는가에 대한 의문서 출발 하나님의 뜻과 그의 공의를 알고 읽어가면서 바른 해석에 도달 1. 요한계시록에 대한 칼럼 쓰기를 끝내셨는데 현재 느끼시는 소감을 말씀해주시지요. 저는 사회생활을 은퇴한 60세에 뒤늦게 신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당시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창조를 연구하는 일이 제 소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존재와 창조를 부정하는 진화론 비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저는 창조론을 연구하기 위해 과학을 공부했고, 현대과학적 창조론을 연구하면서 논문과 칼럼을 계속 발표했지요. 저는 창세기 창조론을 연구한 논문에 “알파와 오메가”이신 그분의 이름에서 처음이라는 뜻의 “알파..

“천년왕국”은 있는 것인가?

창조론적 종말론-21 오늘날의 신학동향 - 창조신학 기사입력 : 2021.11.20 12:48 “천년왕국”은 있는 것인가? “천년왕국”설이 현대 기독교 사회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천년왕국”설은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차원을 넘어 기독교 신앙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20장 1-7절 사이에서 “천년왕국”설의 기간을 표현하는 “천 년”이라는 말은 6회 나오는데, 3회는 사탄에게, 3회는 “첫째 부활”한 자들에게 나눠 쓰이고 있다. 그 가운데 “천 년 동안”이라는 말이 두 번 있는데, 그 말 역시 사탄과 첫째 부활한 자들에게 각각 한 번씩 쓰였다. 그 말들이 쓰인 곳을 잘 살펴보면, 무저갱과 하늘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된 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무저갱에서 ..

일곱 인 떼기(4): 일곱째 인(“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요한계시록에서 “장차 될 일들”은 두루마리의 일곱 개 인이 떼어질 때마다 하나씩 드러났다. 요한계시록을 읽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장차 될 일들”의 카이로스적 진행 과정을 그들의 크로노스적 인식체계를 통해 이해하려면. 기승전결(起承轉結)로 나눠서 살펴보아야 한다. 두루마리 일들의 기승전결을 보면, 기(起) 단계는 넷째 인을 떼기까지이며, 그것들은 성도들이 장차 땅에서 겪어야 하는 네 가지 환난들이다. 그것의 승(承) 단계는 다섯째 인이 떼어지는 때에 하나님의 말씀과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신원을 청원하는 것과 그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장면이다. 전(轉) 단계는 그리스도가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하나님이 그의 승리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승리에는 성도들을 박해한 사탄의 ..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16)

Ⅳ. 나가면서 -창조를 마치신 하나님과 기독교의 계시 모세는 창조 톨레도트의 마지막에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וַיַּרְא אֱלֹהִים אֶת־כָּל־אֲשֶׁר עָשָׂה וְהִנֵּה־טֹוב מְאֹד)고 찬양하고,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וַיְהִי־עֶרֶב וַיְהִי־בֹקֶר יֹום הַשִּׁשִּׁי׃ ף)고 마지막 후렴구를 서술했다(1:31). 모세가 서술했던 하나님의 6일 창조 톨레도트는 이로써 끝났다. 필자는 모세의 창조 톨레도트를 바탕으로 진행했던 연구 결과를 “알파 창조론”으로 명명하면서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하고, 그 바탕 위에서 기독교의 현실과 미래의 계시를 바라보고자 한다. 1. 창조 톨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