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증 2

간암 초기 증상 불분명…방치 시 배 부풀고 쇼크 오기도

B·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특히 주의해야 문세영 기자 | 입력 2022년 7월 21일 16:10 | 조회수: 1,039 간세포암 발생을 예방하려면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magicmine/게티이미지뱅크]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암’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간세포암은 간세포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세포암 진료현황 데이터에 의하면 2021년 기준 간세포암 진료인원은 전체 간암 진료인원의 79.8%(6만 4525명)였다. 간암 환자 10명 중 8명은 간세포암 환자라는 것. 최근 5년(2017~2021년)간 환자는 계속 늘어났다. 연평균 2.2% 증가했다. 특히 남성 환자가 많다. 2021년 기준 남성 환자는 4만 9677명..

‘간’이 병들고 있다는 신호들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4월 12일 11:59 | 수정 2022년 4월 12일 13:05 | 85,2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속의 간은 병이 들어도 증상이 없다. 흔한 지방간은 물론 간암도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다. 본인이 통증이나 심한 피로감 등을 느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간 이상을 살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건강검진의 ‘간 수치’… “방심하지 마세요” 건강검진을 하면 혈액검사를 한다. 검사결과 이른바 ‘간 수치’가 나온다. 지방간 등 간에 이상이 있으면 수치가 올라간다. 간세포에 있는 효소인 AST, ALT의 수치가 상승한다. 간의 염증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염증으로 간세포가 손상되면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혈중 AST·ALT 농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