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2

‘탄수 적게, 단백질 많이’는 틀렸다…저탄고단 식단 충격 결말

중앙일보 입력 2024.03.17 21:00 업데이트 2024.03.17 23:05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이정봉 기자 구독 탄수화물은 언젠가부터 건강의 적 취급을 받는다. 탄수화물로서는 억울해서 펄쩍 뛸 일이다. 최근 영양학은 정반대로 말한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이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최대의 적.’ 다이어트를 한번쯤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위 문구가 익숙할 것이다. 실제로 요즘 다이어트는 ‘저탄고지’나 ‘저탄고단’ 식단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추세는 이상하다. 탄수화물은 필수 영양소다. 안 먹고는 살 수 없다. 어쩌다 ‘다이어트의 적’ 취급을 받게 됐을까. 가장 큰 이유는 당분 때문이다. 탄수화물의 일종인 당분은 영양학에서 가장 유명한 악당이다.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

‘간헐적 단식’하면 건강하고 장수한다?

사이언스타임즈 2021.10.06. 10:122,353 읽음 초파리 수명 13~18% 늘고, 건강수명도 연장돼 일주일에 이틀을 굶는 5:2 다이어트 혹은 하루에 16시간을 굶고 8시간 안에 식사를 하는 16/8 같은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에 대해, 연예인 등의 일부 유명 인사들은 살을 빼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지금은 유행이 되다시피 한 이런 단식은 실제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에 더해 간헐적 단식이 체중과 관계없이 건강상의 이점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생쥐를 비롯한 다른 동물 실험을 통한 연구 결과, 간헐적 단식이 수명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화 과정을 늦추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채택하는 데는 ..